마태복음 6장 산상수훈 중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기도문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목: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1)
성 경: 마 6 : 9 - 10
서 론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하여 크게 세 가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는 열심히 기도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바른 자세를 가지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공부할 것입니다. 주기도문을 통하여 우리는 올바른 기도의 순서와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Ⅰ.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기도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첫머리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거룩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영광과 찬송을 돌리기를 바라는 내용의 기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된 우리의 첫 번째 기도는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드러내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만 할 뿐 아니라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높여 드릴 수 있습니까? 그것은 성도의 착한 행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흠 없는 모습으로 살 때에 사람들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가 부정이나 저지르고 이웃을 사랑하기는커녕 피해를 주기나 하고, 거짓말이나 한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섬기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지 않고 멸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바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심령 천국이고, 가정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가정 천국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정과 나라를 통치하시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최고 바라는 소망이 무엇입니까? 물질입니까? 명예나 권세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문제와 다툼과 낙심이 있는 우리의 마음과 가정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말 그대로 천국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 세상에서 주님 모시고 천국 생활을 하고 주님이 오실 때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루어질 영원한 천국입니다. 주님께서는 떠나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제자들과 함께 영원히 살 천국을 준비하러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 준비되면 제자들을 데리러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 즉 우리들에게도 주신 약속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은 말세와 주의 강림과 천국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하셨습니다. 그때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이 말은 아람어로 “마라나타”인데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박해 속에서도 견디고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마라나타의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박해와 고난이 없는 나라, 성도의 눈물과 땀을 상으로 갚아주실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을 확신하고 소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소망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갈 것을 믿고 소망하기에 고난을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라나타의 신앙을 가지고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Ⅲ.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의 목적을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우리가 삶을 사는 목적은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임을 분명히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에는 에덴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더불어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불순종함으로 인간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살다가 멸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 6:40)”라고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 번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까요?”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라고 예수님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먼저는 내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고 더 나아가 아직도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려고 한다면 가장 시급한 일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일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데 그것은 생각하지 않고 청소하고, 성가대에 앉고, 점심식사를 준비한다면 정말 큰 일입니다. 먼저 여러분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일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하는 모든 일은 다 전도와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건축하는 것도 영혼구원을 위하여 필요하기 때문이지 멋진 건물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는 정기적으로 헌신예배를 드립니다. 무엇을 위한 헌신이어야 합니까? 영혼구원을 위한 헌신이어야 합니다. 전도를 하지 않는 교회는 아무리 건물이 크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도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교회입니다. 전도를 계획하지 않는 남전도회, 여전도회, 구역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모임일 뿐입니다.
가끔 성도들 가운데 ‘교회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 일이 전도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하는 것이고 영혼구원에 전혀 관계가 없다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 론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와 사람에게 필요한 기도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두 가지 중에서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하라고 순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에도 먼저 하나님에 대한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필요와 뜻을 먼저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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