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히브리어 성경 출애굽기 강해] 미디안 광야로 도망치는 모세(출 2:11-15)

엘벧엘 2021. 10.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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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애굽의 바로 왕의 공주에게 입양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성장한 후에 한 번은 이스라엘 백성이 고된 노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의분을 감추지 못하고 쳐서 죽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왕에게 보고가 되었고 결국 모세는 애굽의 바로 왕의 눈을 피하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가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온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미디안 광야로 도망치는 모세(출 2:11-15)

 

11절 바예히 바야밈 하헴 바이게달 모쎄 바예체 엘 에하이브 바야르 베시벨로탐 바야르 이쉬 미츠리 마케 이쉬 이브리 메에하이브

=======================================1:11절

  감독들 - 소수의 고위층 '노예 관리가들'을 가리킨다. 당시 감독자들 밑에서 히브리인들의 노역을 관할한 자들은 두 부류였다. 하나는 애굽 출신 관리로 '간역자'라 불렸고, 다른 하나는 히브리 출신 하급 관리로 '패장'이라고 불렸다(5:5, 14). 이러한 조직적인 관리로 인해 히브리인들의 고통은 가중되었다.

   괴롭게 하여 - 이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아나'는 (위협적인 눈으로) '감시하다', '강탈하다', '고통을 가하다'란 뜻이다. 이는 일찍이 아브람에게 하신 여호와의 예언 중에 등장하는 말과 동일한 표현이다(창 15:13). 이처럼 바로는 대규모 건축 사업을 일으켜 돌, 진흙, 물 등의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 고된 사역만을 골라 히브리인들에게 부과함으로써 인구 증가를 억제하고 그들의 번성에 제동을 걸고자 하였다.

   국고성 - 이는 다음과 같은 용도를 가진 성(城)이다. (1) 변방에 설치되어 유사시 군량이나 병기를 현지에서 신속히 조달할 수 있도록 미리 비축해 두는 창고이다. (2) 타작한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로서 무역 또는 기근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3) 세금을 거둬들여 일차적으로 보관했던 곳이다.

   비돔 - '좁은 장소'란 뜻의 지명으로 그 위치는 나일강과  아라비아만을 연결하는 운하 연안지역으로 추정된다. 그 이상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라암셋 - 애굽의 태양신 '라'(Ra)와 관련된 지명인 듯하며, 고센 지역 내에 위치한 비돔 북방의 어느 지점으로 추정된다. 이 지명은 '라암셋'이라는 왕의 명칭에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Frst).

   바로(파르오) - 애굽어로 '큰 집'이라는 뜻으로 애굽 왕에 대한 공식 명칭이다. 아마도 왕이 큰 궁궐에 거처했기 때문에 이 호칭이 사용된 듯하다<창 12:15>.

12절 바이펜 코 바코 바야르 키 엔 이쉬 바야크 에트 하미츠리 바이테므네후 바홀

===================================1:12절

  학대를 받을수록 (웨카아쉐르 예안누 오토) - '그들이 그를 학대할수록'이란 뜻이다. 여기서 '그'(오토)는 이스라엘 자손을 가리키는 남성 단수 3인칭 대명사이다. 이처럼 성경에는 이스라엘을 남성 단수로 호칭한 경우가 많다(20:1-17;신 6:2-13). 이러한 표현 속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일대일로 만나시며 인격적 교제를 나누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내포되어 있다. 아울러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록 12지파로 형성되어 있다 할지라도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의 신앙 공동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하다.

   근심하여 - 원뜻은 '...에서 분리되다'인데 여기서 '원망하다'(민 21:5), '미워하다'(왕상 11:25), '두려워하다' 등의 뜻이 파생되었다. 결국 이것을 종합하면, 애굽인들은 히브리인에 대하여 크게 경멸한 동시에 극한 공포를 느꼈던 것이다. 한편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조롱과 멸시의 눈총을 던지는 동시에 또한 두려움을 느낀다(에 8:17;9:3).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합당한 자세가 아니다(민 13:25-14:10).

13절 바예체 바욤 하셰니 베힌네 쉐네 아나쉼 이브림 니침 바요메르 라라솨 라마 타케 레에카

=============================1:13절

 엄하게(베파레크) - 이는 가루가 될 정도로 무자비하게 빻고 짓이기는 상태를 가리키는 갈대아어 '페렉'에서 유래하였다. 결국 이 말은 '가혹함으로'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애굽의 작열하는 태양과 매서운 채찍 아래서 고된 노역을 했던 히브리인들의 기진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14절 바요메르 미 사메카 레이쉬 사르 베쇼페트 알레누 하레호르게니 아타 오메르 카아쎄르 하라게타 에트 하미츠리 바이라 모쎄 바요마르 아켄 노다 하다바르

============================1:14절

 고역으로 - '괴로운 굴레로'(KJV, with hard bondage)라는 뜻이다. 이는 애굽인이 이스라엘 백성을 굴레 씌운 것처럼 취급하여 중노동 시켰다는 뜻이다.

   괴롭게 하니(마라르) - '맛이 쓰다'는 뜻의 '마라'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극심한 고통을 가하는 상태를 가리킨다(룻 1:13;슥 12:10). 결국 이스라엘은 이미 사람다운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도 후일 출애굽 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지고 한 사실(민 14:3, 4)로 보아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무지몽매함 또한 짐작할 만하다.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 - 애굽인들은 큰 구조물들(피라미드, 궁궐 등)을 주로 돌로 건축한 반면, 일반 건축물들(성벽, 울타리, 무덤, 가옥 등)에는 흙벽돌을 사용하였다고 한다(Herodotus).

   농사의 여러 가지 일 - 정지된 농토에서의 농사라기보다 새로 수로(水路)를 파고 개간하는 등의 중노동을 일컫는다(Josephus). 본래 유목민이었던(창 47:6)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 왕 바로가 이 같은 노역을 하게 한 것은 단순한 노동 착취 이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곧 일종의 민족 정신과 기질을 변화시키려는 문화 식민 정책이었다.

15절 바이쉐마 파르오 에트 하다바르 하제 바예바케쉬 라하로그 에트 모쎄 바이브라흐 모쎄 미페네 파르오 바예쎄브 베에레츠 미드얀 바예쎄브 알 하베에르

===================================1:15절

 산파 (얄라드) - '얄라드'는 '해산하다', '출산을 돕다'란 의미의 동사로도 사용된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와 그리고 주석가 칼리쉬(Kalisch)는 여기 사파들을 히브리 여인의 해산을 돕는 애굽인들이라 보았으나, 맛소라 본문에는 분명 히브리 산파라 기록되어 있으며 문맥상으로도 이것이 훨씬 타당하다. 그리고 산파들의 이름인 '십브라'(아름답다는 뜻)와 '부아'(소리치는 자란 뜻)가 함족이 아닌 셈족 계통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이를 뒷받침한다(G. Rawlinson).

[히브리어로 보는 출애굽기] 바로 왕 딸의 양자 된 모세(출 2:1-10)

 

[히브리어로 보는 출애굽기] 바로 왕 딸의 양자 된 모세(출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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