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게 됩니다. 인간에게는 육체와 영혼이 있습니다. 이것을 겉 사람이라고 하고 속 사람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께 가까이하게 됩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세상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지만 우리의 속 사람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천국을 소망하게 됩니다. 인간은 한 번 오면 무조건 가야 합니다. 이 세상은 잠시 소풍 온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가 영원히 살 수는 없습니다. 때가 되어 날이 저물면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속 사람의 집은 천국입니다. 이렇게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속 사람이 가야 할 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을 섬기면서 천국을 소망하고 천국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추도 예배를 드리면서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면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나중에 우리도 천국에서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이 세상에서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심(창 1:26-28)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자신의 존재에 알맞은 삶을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거지는 거지에 걸맞은 복장을 하고, 물건을 지니고, 말을 해야 합니다. 만약 거지가 너무 화려하고 깨끗하고 고상한 모습으로 다닌다면 사람들은 그에게 아무런 동정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국회의원이라고 한다면 그에 걸맞은 복장과 행동을 갖추어야 합니다. 국회의원이 거지 행세를 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수치입니다. 사람은 그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에 따라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옷차림이 달라집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나에게 걸맞은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인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인간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알아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선악과를 따먹고 모두 타락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인데 인간은 타락하여 더럽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가장 아름답게 그리고 훌륭하고 질서 있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창조의 절정은 인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창조된 인간은 몇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살 수 있는 모든 환경들을 먼저 조성하신 후에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만약 이 순서가 뒤바뀌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태양이 없어서 감감하거나 물이 없어서 마실 수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조건들이 인간에게 맞추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든 것을 다 갖추어 놓으신 후에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배려이고 사랑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존귀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다른 존재와는 달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만드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속 사람이 하나님과 닮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영혼인 속 사람이 항상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을 닮았다는 말씀이 외형적인 닮은꼴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과 동일한 영적인 존재로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주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왕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서 그의 성품을 반영할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후손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남자만 만드신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 남녀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할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이러한 복을 통해 인간이 만물을 다스리고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와서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고 누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잘 양육하는 것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후손들을 믿음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자녀를 잘못 양육하면 부모가 수치를 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고인의 후손들 가운데 믿음에서 떠난 후손들은 없습니까?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경건한 믿음의 후손을 길러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기고, 하나님의 올바른 대리인으로서 왕 같은 통치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은 세상적으로 출세시키는 데 있고, 출세를 위해서는 믿음 생활이야 어떻게 하든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심이 불경건한 후손들, 세상에 출세한 후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고 세상 문화를 하나님의 문화로 만들어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믿음의 길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세상 문화를 창조하면서 타락과 정욕의 길로 갔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았을지 모르지만 속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벨의 후손들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 의해서 아벨이 죽자 셋을 주셨습니다. 셋은 경건함으로 신앙을 후손들에게 전수했습니다. 믿음을 전수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했을지라도 속 사람은 구원받고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살게 됩니다.
당신은 고인이 가졌던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은 경건한 후손의 자리에 서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후손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하고 있습니까? 이번 추모예배를 통해 내가 어떤 자리에 서 있으며, 나의 자녀들이 어떤 후손으로 자라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예수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우리를 존귀하게 창조하신 하나님, 오늘 고 000(직분)님의 0회 추모예배를 당하여 우리의 믿음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경건한 자리를 향해 나아가게 하시고 나의 자녀들을 경건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양육할 수 있게 하셔서 믿음의 가문이 될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위해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저희 가족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히브리어 성경 강해 시편] 하나님이 세우신 만왕 왕 예수(시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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