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말라기 히브리어 성경 좋은 말씀] 이방신의 딸과 결혼하는 유대인(말 2:10-17)

엘벧엘 2022. 2. 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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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장에서는 바벨론에서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왔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여호와의 신앙이 퇴색해져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방신의 딸들과 결혼하여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불 경건한 결혼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이방신의 딸과 결혼하는 유대인(말 2:10-17)

 

10절 할로 아브 에하드 리킬라누 할로 엘 에하드 비라아누 마두아 니비가드 이쉬 비아히브 리할렐 베리트 아보테누

=======2: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하여 우리 열조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 여기 이른바 "한 아버지"라는 말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신자들이 다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속죄함이 되었으니 만큼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아버지라고 함과 같은 의미의 말씀은 아니다. 이것은 차라리 유대인들을 민족적으로 택하여 신정 국가로 만들어 주신 아버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랫말 "한 하나님이 지으신 바"라는 뜻은 곧,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신정 국가가 지은 바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 한다 함은, 그때에 유대 사람들이 자기들의 아내에게 대하여 반역적으로 행함을 의미한다. 그들이 이방 여자를 취하게 된 것은, 그 본래의 아내에게 대하여 파약한 것이니 그것이 반역이다. "열조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기타 족장들로 더불어 그 자손들이 하나님의 성민에게 할 것을 약속하심이다(출 19:5,6, 24:8). 이렇게 성별 된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과 구별되어 있도록 한 것이니 만큼(신 7:6, 14:2; 렘 2:3; 시 114:2; 스 9:12). 그들은 이방 여자를 취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출 34:16; 신 7:3). 그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 여자를 취한 경우에는 이방 우상을 수입하게 되고 따라서 성민의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 여자를 취한 경우에는 열조의 언약 곧, 이스라엘 자손들을 성민으로 세운 언약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기서 그런 죄를 책망하신다.

11절 바기다 이후다 비토에바 네에시타 비이스라엘 우비루샬람 키 힐렐 예후다 코데쉬 아도나이 아쎄르 아헤브 우바알 바트 엘 네카르

=======2:11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중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 여기 기록된 "궤사를 행"함, "가증한 일을 행"함, "성결을 욕되게" 함은, 모두 다 같은 내용을 가리키는 표현 들이다. 그것은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함"을 가리킨다. "이방신의 딸"이라는 말은, 다른 신(참 하나님이 아닌)을 섬기는 이방인의 딸을 이름이다.

12절 야키레트 아도나이 라이쉬 아쎄르 야아세나 에르 비오네 메아할레 야아코브 우마기쉬 민하 라아도나이 체바오트

========2: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 -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곧, 이방 여자를 취하는 자를 이름이다.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라는 말은, 그 죄악을 능동적으로 선도하는 자와, 또는 피동적으로 그 지도에 따르는 자를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그 죄악에 있어서 지도자나 피 지도자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여기 말씀하시기를, 둘 다 "야곱의 장막" 곧, 이스라엘 국가에서 끊어 버리시겠다고 하신다.

  "제사를 드리는 자"라는 말은, 이방 여자를 취하는 죄를 범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기 위하여 제사드리는 자를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불의한 짓을  하고 하나님께 제사나 드려, 그저 이럭저럭 넘어가려고 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한 자야말로 제사를 죄악의 온상으로 이용하는 자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를 용서하시지 않는다. 사 1:13, 61:8; 잠 15:8, 28:9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런 자도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겠다고 하신다.

13절 비조트 셰니트 타아슈 카소트 디미아 에트 미즈바흐 아도나이 비키 바아나카 메엔 오드 피노트 엘 하민하 비라카하트 라촌 미예디켐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헌물을 돌아 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 여기 이른바 "이런 일도 행하나니"라는 말씀은, "둘째로 이것도 행하나니"라고 자역할 수 있다. 그러면 둘째 죄악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 아래 말이 설명하여 주는데 곧, 본처로 하여금 눈물겨운 이혼을 당하게 하는 일이다. 그들이 이방 여자를 취 할 뿐 아니고 그 본래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 버림 받은 여자들이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가서 눈물을 뿌리며 호소하게 된다.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라는 말씀은, 그 버림받은 아내들이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가서 눈물을 많이 흘리므로 제단을 가릴 정도라는 뜻이다. 그만큼 유대인들이 남들을 억울하게 하는 고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드리는 제물을 받지도 않겠다고 하신다. 신자가 남을 억울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자기 사이의 교통이 단절되도록 만드는 큰 죄악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라고 하셨다(마 5:23,24).

14절 바아마리템 알 마 알 키 아도나이 헤이드 베니카 우벤 에셰트 니우레카 아쎄르 아타 바가디타 바흐 비히 하베리티카 비에셰트 비리테카

=======2:14

  여기서도 유대인들은 또다시 저들의 죄책을 깨닫지 못하고 하는 말이, "어찜이니이까"- 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시지 않는 이유를 깨닫지 못한다.  선지자는 그것을 저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 주는 의미에서 "이는"-(그 이유는)이라고 말씀한다. 곧,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시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어려서 취한 아내(본처)를 버린 까닭이라고 한다. 그들의 본처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취한 아내니, 그를 버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배반하는 죄악이다. 창 31:49,50; 마 19:6; 잠 2:17 참조. 그(아내)에게 "궤사를 행"- 함은, 여기서는 이혼한다는 뜻이다.

15절 비로 에하드 아사 우쉬아르 루아흐 로 우마 하에하드 미바케쉬 제라 엘로힘 비니쉬마르템 비루하켐 우비에셰트 니우레카 알 이비로드

========2:15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 "영이 유여하"시다 함은 영이 부족하지 않고 남아 있음을 이름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성립시킬 영을 얼마든지 창조하시려면 창조하실 수 있었으나, 그는 처음에 일남 일녀를 지어 서로 합하여 하나 되게 하셨다 (창 2:24; 마 19:4-6). 곧, 그가 일남 일녀를 지으신 목적은, 그들이 단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우리 본문에 "하나"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 둘이 합하여 하나 된다는 의미에서 하나이라는 뜻이다. 부부가 서로 갈리지 않고 하나 됨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일수록,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합치하는 것이다. 일남 일녀가 한 몸을 이루는 데 있어서 형식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 화합하여 일치함이 참될수록, 거기서 나는 자손이 경건하다는 의미를 우리 본문이 가르 친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한 몸을 이룸에 있어서 우리 본문은, 외모뿐 아니고 심령 속에 그리하여야 할 것을 가르치는 의미에서, "네 심령을 삼가 지켜"라고 하였다.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라고 한 말씀은,  아내로 더불어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배반하지 말라는 뜻이다.

16절 키 사네 샬라흐 아마르 아도나이 엘로헤 이스라엘 비키사 하마스 알 리부쇼 아마르 아도나이 체바오트 비니쉬마르템 비루하켐 비로 테비고드

========2:16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 라는 말씀의 의미는, 남을 학대하는 죄악을 심하게 범하기 때문에 그 악이 마치 그의 옷을 가리우고 있는 것처럼 그의 전 인격을 그것으로 대표한다는 의미이다. 이혼하는 자는 그렇게 큰 학대를 그 아내에게 행하는 자이다.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고 한 말씀에 대하여는, 15절 하반절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17절 호가이템 아도나이 비디비레켐 바아마르템 바마 호가이누 베에마르켐 콜 오세 라 토브 비에네 아도나이 우바헴 후 하페츠 오 아예 엘로헤 하미쉬파트

=======2: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 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 여기서도 유대인들은 저희들의 범하는 죄악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여호와를 괴롭게 하는 죄를 범하였다. 그리하면서도 그들은 그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선지자 말라기는 그들이 여호와를 괴롭게 한 죄가 무엇임을 지적한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오해함이다.  곧, 여호와께서는 행악자를 기뻐하시는 줄로, 오해하는 것과, 또는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지 않는다는 그들의 오해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대한 우리의 오해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받으신다. 사람들도 남에게서 오해를 받을 때에 괴로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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