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민수기 4장 복음 성경말씀] 레위 지파의 임무(민 4:1-49)

엘벧엘 2023. 4. 25. 07:24
반응형

민수기 4장에서는 레위 지파의 임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레위인은 이 세상의 기업을 받지 않았다. 여호와 하나님이 기업이 된다고 했다. 레위인은 성막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직분을 받았다. 성도는 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레위 지파의 임무(민 4:1-49)

 

이스라엘 백성의 종교생활에는 회막 곧 성막이 매우 중요하였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사역을 상징한 것이었기 때문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은 모든 죄 문제의 해결이 되었다. 그것이 없었다면,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곧 그의 대속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었고(3:16)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5:2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3:21-24).

이 의미심장한 성막의 봉사는 레위인들에게만 맡겨진 일이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 자들이었다. 그들은 이스라 엘 백성의 첫아들들을 대신한 자들이었다(3:12-13). 외인은 성막의 일을 할 수 없었고 외인은 성막에 접근할 수도 없었다(3:10, 38). 민수기 4장은 이 레위인들의 직무를 좀 더 자세히 증거 한다.

레위의 세 아들은 고핫과 게르손과 므라리이었고, 그들의 자손들에게 각각 임무가 다르게 주어졌다. 우선, 그들은 30세부터 50세까지 봉사할 수 있었다. 본장에는 일곱 번이나 “30세부터 50세까지라는 표현이 나온다(3, 23, 30, 34, 39, 43, 47). 다른 지파들이 싸움에 나 갈 만한 연령인 20세 이상과는 달랐다. 30세는 경건과 인격성을 고려한 것 같다. 그때에 사람은 어느 정도 사려 깊은 생각을 하고 자기 판단을 하는 것 같다. 50세는 신체적 힘의 노쇠를 고려한 것 같다.

[1-20]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위 자손 중 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곧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고핫 자손이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순보라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보라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들과 불 똥 그릇들과 그 쓰는 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 위에 두고, 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또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함마크토스)(fire-pans)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 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성물들] (KJV, NASB, NIV)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 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 [성물들=거룩한 것들](KJV, NASB, NIV)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행진할 때에 먼저 아론과 그 아들들 곧 제사장들 은 성소에 들어가 증거궤(법궤), 진설병의 상(떡상), 등대, 금단(분향 단), 모든 거룩한 그릇들, 그리고 단(번제단) 등을 청색(6, 7, 9, 11, 12 ), 홍색(8), 또는 자색(13) 보자기들로 싸고 해달(타카쉬) [돌고래](BDB, NASB)의 가죽으로 덮었다. ‘청색이라는 원어(테켈렛)보라색’(BDB)이나 ‘보라빛 자주색’(KB)에 가깝다고 한다. 해달[돌고래]의 가죽도 고대 헬라어역에 의하면 그 색이 히아신스색 (일종의 보라색)이라고 한다. 보라색, 홍색, 자색은 공통적으로 피를 상징하는 것 같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할 것이다. 성막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중심은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속 사역이다. 성경이 밝히 증거 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다(3:25). 주 예수께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9:12). 피흘림이 없으면 사함도 없을 것이다(9:22). 우리는 예수 그 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10:19).

제사장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다 덮은 후에, 고핫 자손들은 그것들을 메어 운반해야 하였다.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은 일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성막의 모든 것들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들을 맡았다. 고핫 자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본문 15절과 20절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성물들을 만지거나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들이 성물들을 만지거나 보면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두려운 규례이었다.

이 규례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피조세계와 비교할 수 없이 초월해 계실 뿐 아니라, 그는 도덕적으로 순결하시다. 그는 피조물인 우리가 감히 접근할 수 없는 분이시다. 그는 우리가 호기심으로라도 함부로 변론할 수 없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와 지식의 시작이다. 그는 십계명에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20:7).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께서는 엄위하 시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셨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내려오실 때에 그는 산 사면으로 경계를 정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그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범하지 못하게 명하셨다. 또 그는 그 명령을 어기는 사람 은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시내산은 연기가 자욱하였고 크게 진동했고 나팔소리가 점점 크게 울렸다. 하나님께서는 불 가운 데서 그 산꼭대기에 내려오셨다(19:10-21).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신비는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지 못하고 또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에서도 증거된다. 욥기 11:7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고 말하고, 욥기 36:26하나님은 크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욥기 37:23전능자를 우리가 측량할 수 없다”고 고백한 다. 시편 145:3여호와는 광대하시니 . . .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고 말한다.

사무엘상 6:19-20에 보면, 후에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50,070명이 하나님의 치심으로 죽임을 당했고, 사무엘하 6:6-7에 보면,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다윗 성으로 모셔오려고 했을 때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러 소들이 뛰므로 수레를 몰던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가 그 자리에서, 그 궤 곁에서 즉사하였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범한 자 들이 어떻게 죽임을 당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들이었다.

[21-28]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게르손 자손도 그 종 족과 가족을 따라 총계하되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 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게르손 가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곧 그들을 성막의 앙장들[휘장]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문장[문의 휘장]을 메이며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이며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게르손 자손은 그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에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멜 짐을 그들에 게 맡길 것이니라.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휘장, 회막과 그 덮개, 문의 휘장들, 해달 (돌고래)의 가죽 덮개 등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다.

[29-33]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이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사면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무릇 그것에 쓰는 것이라. 너희 는 그들의 맡아 멜 모든 기구의 명목을 지정하라.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그 모든 사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의 널판들, 띠들, 기둥들, 받침들 등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다. 게르손 자손들의 일들과 므라리 자손들의 일들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하였다.

[34-49]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가족과 종 족대로 계수하니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 한 모든 자 곧 그 가족대로 계수함을 입은 자가 2,750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게르손 자손의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 은 자는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2,630명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므라리 자손의 가족 중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 은 자는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그 가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3,200명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 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가족 중 계수한 자니 라.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레위인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다 계 수하니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입참하여 일할 만 한 모든 자 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8,580명이라. 그들이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함을 입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함을 입었더라.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성막 봉사를 맡은 레위인들은 도합 8,580 명이었는데, 고핫 자손들이 2,750, 게르손 자손들은 2,630, 므라리 자손들은 3,200명이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성막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함을 깨닫고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자. 성막에는 보라색, 홍 색, 자색 천이 사용되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였다고 본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9:12).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10:1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믿자. 그것이 우리의 구원이 된다. 우리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밖에 없다.

둘째로, 우리는 지식과 인격에 있어서 준비된 일꾼이 되자. 30세는 일반적으로 복음 진리와 사명에 대한 상당한 깨달음, 분별력, 판단력을 가지는 나이라고 보여진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준비된 자들인 가? 신약 성도들은 다 제사장들이요 레위인들이다. 우리는 어린아이들로 살지 말고 일할 만한 나이가 된 자로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같은 비천한 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 분명하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자. 고핫 자손들은 성막의 기구들을 운반하는 일들을 했지만, 성물을 만지거나 보거나 해서는 안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다. 그는 피조세계로부터 초월해 계신 분이시며 도덕적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는 우리가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히 12:28). 우리는 항상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히브리어 원어성경 에스겔 강해] 바벨론 포로 기간에 대한 상징(겔 4:4-8)

 

[히브리어 원어성경 에스겔 강해] 바벨론 포로 기간에 대한 상징(겔 4:4-8)

에스겔 4장에서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기 위해서 에스겔에게 상징적으로 말씀을 주셨다. 예루살렘 백성이 너무나 죄악이 깊고 회개하지 않으니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

el-bethe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