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민수기 성경주석강해] 이스라엘 지휘관의 성막 운반기구 봉헌(민 7:1-13)

엘벧엘 2023. 3.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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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에서는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성막을 운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구를 봉헌했다.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이 하나님께 헌물 했다. 이 사람들은 수레와 소를 하나님께 드렸다. 광야에서 성막을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기구와 동물을 드렸다. 성도도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아야 한다.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봉헌하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다.

 

이스라엘 지휘관의 성막 운반기구 봉헌(민 7:1-13)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 성막과 그 기구에 기름을 바른 것은 무슨 뜻인가?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에게 대한 신령한 일은 외부적 시설로 상징하였다. 성막과 그 기구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인데 그것들의 참된 작용은 성령의 역사에 의하여서만 성립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것에 기름을 발랐. 기름은 성령을 비유한다. 오늘날 신약 시대에도 교회의 모든 활동이 참되이 이루어지려면 성령으로 말미암아서만 된다. 슥 4:6에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라고 하였다. 우리 본문에 "모든"이란 말이 두 번 나온다. 이렇게 성령으로 말미암아서만 모든 신령한 활동이 참되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하여는 예외가 없다.

2-----------------------------------------------------------

이스라엘 족장들 곧 그들의 종족의 두령들이요 그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 계수함을 입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으니. -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데 있어서 솔선한 사실이다. 우리 본문도 이 점을 드러내기 위하여 그 예물 드린 자들의 높은 지위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다. , "이스라엘 족장", "두령", "감독" 등이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는 지도자의 위치가 높은 자일수록 희생 봉사에 앞서야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천국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자이기 때문이다. 눅 22:24-27 참조.

3-----------------------------------------------------------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 둘이니. - 이와 같은 예물은 그때에 당면한 요구를 위한 것이다. 그때에는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운반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일을 위하여는 수레와 그것을 끄는 소들이 있어야 될 것이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의 개인적 요구를 위함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위하여 봉사하는데 민첩해야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본국으로 돌아와서 자기들의 집은 지었으나 성전 건축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므로 선지자 학개는 그들을 책망하였다(1:4,9).

족장 둘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하나에 소가 하나씩이라. - 곧 족장 두 사람이 합하여 수레 하나씩 바친 셈이고, 족장 한 사람마다 소 한 마리씩 바친 셈이다.

4,5,6,7,8,9-----------------------------------------------------------

여기서는 족장들이 바친 예물들을 레위 족속에게 분배한 사실에 대하여 말한다. 기서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물들을 분배하심에 있어서 극히 공평한 사실이다. 므라리 자손들에게 주신 수레와 소의 수효는 게르손 자손에게 주신 것에 비하여 배나 더하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므라리 자손들의 맡은 짐이 훨씬 무겁기 때문이다. 4:21-33 참조. 그리고 고핫 자손에게는 수레나 소를 도무지 주시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9절이 설명한다.

10,11,12,13-----------------------------------------------------------

감독된 자들의 드린 예물들 제단 봉헌을 위하여 드린 족장들의 예물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10). - 여기 "단의 봉헌"이란 말은 그 때에 제단을 완성한 뒤에 처음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의식을 말한다. 이때에 이스라엘 12 지파 족장들이 예물을 바쳤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12 부터 진술된다. 그 내용은 족장마다 꼭 같은 수량의 예물을 바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일에 있었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1) 그 예물들과 그 수량에 대하여 열두 번이나 꼭 같은 말이 되풀이된 사실이다. 이러한 기록의 방법은 이 세상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뜻을 취하여야 한다. , 렇게 거듭 말한 것은 모든 족장의 헌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다 마찬가지로 기뻐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는 모든 족장의 헌물에 대하여 매번 꼭 같은 말로 자세히 기록하도록 하셨으니 그가 그 헌물에 대하여 매번 독립적으로(개별적으로) 취급하시어 향기롭게 생각하신 것이 분명하다. (2) 이와 같은 헌물에 있어서 드린 자들의 이름을 매번 기록하였으니 이것도 우리가 명심할 만한 것이다. 드린 자들의 이름을 매번 밝힌 것은 하나님께 예물 드린 귀한 일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모범으로 보여 주려는 것이다.

(3) 족장들이 드린 예물들은 모두 다 제사하는데 소용되는 것이다. 이 예물들의 목록 가운데에는 사회사업이나 혹은 자선사업을 위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때에는 그들이 제단에 필요한 것을 드리도록 되었으니 만큼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 구제를 역시 하나님 섬기는 일에 관계된 것으로 간주한다. 19:17에 말하기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라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특별히 하나님 봉사에 직접 관계되는 신령한 일을 위하여 물질을 드려야 된다. 예수님의 발에 기름 부은 마리아의 봉사가 그런 것이다(12:1-8). (4) 족장들이 예물을 드린 사실에 대하여 열두 번이나 같은 말을 중복한 것은 또 한 가지 중요한 뜻을 가진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도록 권장하는 의미로 표현된 역설체(力設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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