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새벽예배 10분 설교문] 십일조를 도적질 한 죄(말 3:7-12)

엘벧엘 2022. 12. 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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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3장에서는 십일조와 헌물을 도적질 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십일조를 도적질 했다고 하나님이 말씀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했느냐고 말했다. 그들이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지 않은 것 자체가 도적질 한 것이다. 유다 백성과 온 나라가 하나님께 저주를 이미 받았다고 했다. 

 

십일조를 도적질 한 죄(말 3:7-12)

 

하나님은 여기서 자기의 예배를 폐기하고 자기의 것을 도적질해 간 세대와 논란을 벌이신다.

Ⅰ. 그들은 자기들의 주인에게서 도망을 쳤다. 게다가 그 주인이 그들에게 하라고 맡긴 일을 하지 않았다(7절). "너희가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했도다." 그런데 이들에게 돌아오면 다시 용납하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초청은 얼마나 은혜로우신 것인가! "내게로 돌아오라. 너희의 의무에로 돌아오라. 너희 충성을 다시 하라. 길을 잃었던 여행자처럼, 군진을 떠났던 군인처럼, 남편에게서 도망쳤던 불량한 아내처럼 돌아오라. 내게 돌아오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돌아가서, 너희가 지금 당하고 있는 심판을 제거할 것이며,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막아 주리라."

그러나 저들의 응답은 얼마나 가련한 것인가! "그러나 너희는 말하도다. 예언자를 경멸하고, 서로가 서로를 경멸하며, 너희에 이르는도다. 너희의 양심의 가책도 하찮게 여기며 말하도다.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저들을 "자기들의 잘못에 대해 말 듣는" 것을 모욕이라고 생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말을 불쾌하게 생각했다. 저들은 자기들 자신에 대해서도 지독히 무지했으며, 하나님의 법의 엄밀성과 의도와 영적 성질에 대해서도 무지했기 때문에, 자기들은 회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저들은 한결같이 죄를 짓기로 굳은 결심을 했던 것이다.

Ⅱ. 저들은 자기들의 주인을 수탈했고, 그의 재물을 횡령했다. 이제 저들은 도적질한 죄로, 아주 극악한 도둑으로 고발되었다. "너희가 나의 것을 도적질했다." "사람이" 도대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할" 정도로 그렇게 뻔뻔스러울 수 있겠는가? "사람이 하나님을 학대할(하나님에게 폭력을 가할) 수 있겠는가?" 어떤 사람들은 본문을 이런 식으로 해석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하나님을 대하여 인색할 수 있겠는가?"라고 해석한다.

그 백성은 "무죄"를 주장한다. 하나님께 증거를 대라고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했으나, 자기들이 한 짓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그의 명예를 도적질 했다. 또 그에게 봉헌된 것들을 도적질 했으며, 그의 예배에 써야 할 것들을 도적질 했으며, 그에게서 자기 자신들을 도적질 했고, 안식일을 훔쳐 냈으며, 신앙 사업을 위해 지원된 것을 훔쳐냈으며, 자기들의 재산 중에서 그에게 마땅한 응분의 몫을 바치지 아니했다. 그런데도 저들은 말한다. "어떻게 우리가 당신의 것을 도적질 했나이까?"

" 십일조와 헌물로" 그리했느니라는 것이 하나님의 대답이다. 그들은 십일조와 헌물을 억류했다. 제사장들에게서 그것들을 사취했다. 자기들의 십일조를 바치려 하지 않았다. 또 그들은 하나님이 요구하셨던 헌물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제물로 쓰기에는 부적합한 것들, 곧 찢어진 것, 절름발이, 병든 것, 눈먼 것을 가져왔다.

이것 때문에 "저들은 저주로 저주받았다" (직역임)(9절). 하나님은 저들을 벌하셨다. 기근과 궁핍으로, 불순한 기후로, 또는 땅의 소산을 먹어치우는 곤충들을 통해서 그리하셨다. 하나님이 저들에게 식량의 결핍이라는 벌을 내리셨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한 것을 후회했다.-그러나 지금은 궁핍해졌기 때문에 십일조의 헌물을 바칠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저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개혁을 단행해야만 되었다. 그렇게만 되면, 심판은 물러가리라는 약속이 붙어 있었다.

" 너희는 온전한(모든)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놓으라." "법이 정하는 최대한도로, 온전한 십일조를 가져오라. 그리하여 너희의 집에는 식량이 있든 없든, 제단에서 봉사하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집에 식량이 있게 하라." "먼저 하나님부터 봉양하라. 그런 다음에는, 내가 하늘의 문을 열지 아니하나 나를 시험해 보라."

표현법이 상징적이다. 모든 좋은 선물은 위에서 오는 것이므로, 하나님은 위로부터 그들에게 풍성히 섭리의 선물을 내려 주실 것이다. "하늘의 문을 연다"는 표현은 아주 급작스런 풍요를 뜻한다(왕하 7:2)

여기에서도, 하늘의 문이 열려 "복을 쏟아붓는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 쏟아진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엄청나게 내려 준다고 했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개혁할 때는, 하나님이 그들과 화해를 맺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넘치는 은총까지 베푸신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실 준비를 언제나 하고 계신데, 우리는 믿음이 약하고 희망이 작아서, 그것을 "쌓을 곳"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땅의 소산이 황충과 벌레가 먹어치울지라도, 하나님은 그 심판을 제거하지 않으려 하신다(11절). 저희가 "기근의 책망"을 받고는 있으나, "만국이 그들을 복되다 하리라."

[요한복음 3장 헬라어 강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푸는 세례 요한(요 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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