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에서는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백성들이 해방하여 기뻐서 노래할 것에 대해서 말씀한다. 유다 백성이 온전한 하나님 백성이 되어 기뻐하면서 찬송하게 된다. 시온 산은 하나님이 계신 산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산이다. 예루살렘을 상징한다. 바벨론에 끌려갔던 백성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하나님께 찬송하면서 기뻐하게 된다.
예언된 시온의 번영(슥 2:10-13)
Ⅰ. 하나님의 교회, 곧"바벨론의 딸"로부터 떨어져 나온 "시온의 딸" 에게 선포된 기쁨을 보자. 돌아온 유다인들은 비탄과 위험 속에 빠져 있었고, 이웃의 원수들은 그들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었고, 바벨론에 남아 있던 친구들은 그들에게 대해 냉담했고, 그들을 부끄러워했으며, 그들을 도우러 가기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들은 "노래하고" 환난 중에서도 "기뻐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순결, 정직, 영적 자유를 회복한 자들은, 비록 외적 번영을 회복하지 못했더라도, 노래하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스스로 평안을 누려야 할 충분한 이유를 지니고 있다.
1.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한 백성을 두실 것이다. 만일 바벨론에 있는 그들의 형제들이 그들에게 오지 않는다면, 다른 열방의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을 보충할 것이다. "그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할 것이다." 그들은 지금 멀리 떨어진 이방인들이지만 포로기 이후의 유다 나라는, 이스라엘 민족으로 귀화함으로써 이스라엘 원주민의 모든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는 개종자들의 증가에 의하여 매우 팽팽해졌다. 아마 그들은 숫자상 거의 동등하였던 것 같다. 따라서 바울은 그가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라는(빌 3:5) 사실을 다른 많은 유다인들은 소유하지 못했던 영예처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교회로 들어오리라는 보증이었고, 또 그 안에서 이 약속과 다른 비슷한 약속들이 충분한 성취를 누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시대에 발견하는 모양대로, 예언자 시대에 축복으로서 약속되었던 것이 유대인들에게는 큰 거침돌이 되어야 했다는 점은 이상한 일이었다. 즉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오직 한 법이 있었듯이, "이방인과 그 땅에서 난 자들을 위해" 한 복음이 있어야 했다. 그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든, 그들이 언제 "여호와께 속하였든," 그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친애를 받은 것처럼 "내 백성이 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마음으로 자기에게 연합하는 자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것을 주목하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할 때, 우리는 질투의 눈이 아니라 기쁜 눈을 가지고 그들을 보아야 한다. 천사들은 즐거워한다. 따라서 시온의 딸들도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게 될 때, 기뻐해야 한다.
2. 그들은 그들 중에 하나님의 임재를 소유할 것이다.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자들은 기뻐할 이유를 가지니, 그 까닭은 그가 그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방문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거하고 다스리시려고 임하실 것이다. "내가 네 가운데 거할 것이다" (10절). 이것은 이중적 성취를 이룰 것이었으므로 반복된다(11절). 즉
(1) 성전의 봉헌에서이다. 그들이 거기서 모든 하나님의 규례를 정규적으로 준수하여,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그들을 품으신다는 점에서 그의 규례를 순수하게 집행하고, 하나님의 권세를 함께 하는 자들은 "그들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현존의 증거를 가진 유대 교회는 이후로 어느 때보다 더 축복되었다.
(2)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있어서이다. 여기서 그들 가운데 거하기로 약속하는 분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신 주님이시다" (11절). 따라서 유다 나라 가운데 오셔서 거하셨던 "주 예수" 이심에 틀림없으니,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영원한 "말씀" 이셨다. 이는 그 마지막 시대에 저 나라를 위해 보존된 큰 영예였다. 그들은 그 축복을 지니고 있는 동안은 멸망당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약속에 따라 "예루살렘의 구원을 바랐던" 자들에게 그 기대는 큰 지주와 위로가 되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들 가운데 거하실 때에, 그들이 "그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신 줄 알게 되리라"는 것이 약속이다. 참 이스라엘인들 모두는 그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기적에 의해 그것에 대한 증거가 주어졌다. 그래서 그들도 그것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나, 무지와 불신 속에서 그것을 알려고 하지 않던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멸망하였다. "그들이 그것을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이다."
3. 그들은 그들의 옛 위엄과 특권 모두를 다시 회복할 것이다(12절).
(1) 가나안은 이처럼 다시 죄로 더럽혀지지 않고, 근래에 그랬듯이 원수들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는, 거룩한 땅이 될 것이다. 그것은 다시금 구별된 땅이 될 것이요, 함부로 짓밟지 못하게 될 것이다.
(2) 유다는 이 거룩한 땅에 거할 것이며, 그 평안을 즐기며, 더 이상 바벨론에서 상실되거나 분산되지 않을 것이다.
(3) 유다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그에게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소유가 될 것이며, 그에 의해 하나님께서 섬김을 받으시고, 그 속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여호와의 소유물은 바로 그의 백성이다."
(4) 하나님께서 다시 "유다를 취하여 자기 분깃으로 삼으실" 것이다. 다시금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시며, 그것을 침해했던 자들의 손으로부터 소유권을 회복하실 것이다. 그는, 사람이 자기 유산을 다루듯이,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며 다스릴 것이며, 그들 중에서 평안을 느끼실 것이다.
(5) 그는 이전에 그것을 택하셨듯이 "예루살렘을 다시 택하여," "거기에 자기 이름을 두실 것이다." 그는 선택을 갱신하고, 확인하시며, 하늘의 예루살렘에게 그 영광을 양보하기까지는 선택된 장소로서 존속케 할 것이다. 비록 선택이 잠시 동안 밀쳐진 것처럼 보였으나, 이제 "획득될 것이다."
Ⅱ. 여기 모든 주위의 세계에서 선포된 침묵이 있다(13절). 시온의 딸은 노래해야 하지만, "무릇 혈기 있는 자들은 잠잠해야" 된다. 여기서 관찰할 것이 있다.
1.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대한 매우 경이로운 서술이 있다. 그가 "그 성소에서 일어나셨다." 마치 잠에서 일어난 사람(시 44:23; 78:65), 또는 결단력 있게 해 나갈 사업을 착수하는 사람처럼 그렇다. 하늘은 위에 있는 그의 거룩한 거주지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거기로부터 나타나기를 기대해야 한다(사 64:1). 그의 성전은 이 낮은 세상에 있다. 그러므로 "그가 그룹 사이에서 빛을 비추리라" (시 80:1). 그는 기이하여 기대하지도 않았던, 매우 놀라운 일을 하시려 하며, 오랫동안 등한시되어 왔던 그의 백성의 문제를 변호하시려고 하신다.
2. 그와 같은 때에 대한 적절한 주의와 지시가 있다. "무릇 혈기 있는 자 들아!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라-그리스도와 그의 은혜 앞에서(혈기 있는 자들은 그가 취하시는 방법에 대하여 반대하지 못하게 하라)-하나님과 그의 섭리 앞에서 잠잠하라." 교회의 원수들은 잠잠할 것이다. 모든 부정한 자는 입을 닫으라. 교회의 친구들도 잠잠해야 한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 자신의 뜻대로 하도록 하고, 그가 하시는 것을 가지고 다투지 말라. "잠잠하여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라. 잠잠히 서서 그의 구원을 보라" (합 2:20; 습 1:7 참조). 하나님께서 "그 성소에서 일어나실" 때는, 그가 물러서거나 다시 앉으시지 않고 그의 모든 사업을 완수하실 것임을 확신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라.
[에스겔 3장 복음 성경말씀] 다시 나타난 여호와의 영광(겔 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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