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가 왔기 때문에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시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지으라고 했습니다.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배입니다. 배보다는 나무 상자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은 노와 돛이 없는 상자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운행하시겠다는 의도입니다. 방주 안에 들어간 노아는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데로 가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데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역행하면서 살려고 하면 삶이 고단해집니다. 예수님은 믿는 성도는 하나님이 인생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니 주님의 뜻대로 따라가면서 살아가면 인생이 행복합니다.
방주를 짓는 노아의 신앙(창 6:13-17)
13절 바요메르 엘로힘 리노아흐 케츠 콜 바사르 바 리파나이 키 말아 하아레츠 하마스 미프네헴 베힌니니 마쉬히탐 에트 하아레츠
====6:13절
노아에게 이르시되 - 후일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알려 주시는 것처럼(18:17) 하나님이 노아에게 장차 있을 대홍수 심판을 미리 일러 주시는 부분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자신의 계획과 비밀을 계시하여 주시는데(시 25:14) 이는 (1) 환란 가운데서 그를 구원하시기 위함일 뿐 아니라(요 17:12) (2) 그로 하여금 세상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게 하여 악인이라도 그 경고를 듣고서 돌이켜 회개하고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겔 33:11).
끝날 - 원어 '케츠'는 원래 어떤 물건이나 장소의 '테두리', '가장자리'를 의미하나 여기서는 시간에 있어서의 끝, 즉 '멸망의 때'를 가리킨다(욥 6:11; 단 11:40).
내 앞에 이르렀으니 - 어떤 사건이나 때가 임박했음을 뜻하는 히브리인들의 관용적표현(삼하 22:6; 시 18:5; 요 7:6).
멸하리라(솨핫) - 11, 12절에서는 '패괴하다'로 번역된 단어. 이는 하나님 앞에서 타락하거나 부패한 자의 결국은 멸망일 수밖에 없음을 교훈해 준다.
14절 아세 레카 테바트 아체 고페르 키님 타아세 에트 하테바 비카파리타 오타흐 미바이트 우미후츠 바코페르
======================================6:14절
잣나무(고페르) - 선박이나 성문, 관 등과 같이 강한 내구성이 요구되는 구조물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는 침엽수류의 수지성(樹脂性) 나무, '고페르'란 단어는 성경에서는 이곳밖에 나오지 않는다.
방주 - 홍수 심판 가운데서도 노아와 그 가정을 구원하기 위해 예비된 방주는 그 기원과 기능에 있어 신약 시대 '교회'에 자주 비유된다. 즉, 둘 다 그 기원에 있어 '신적'이며, 그 기능에 있어 '구원'이기 때문이다(11-22절 강해).
간들을 막고 - '여러 칸의 방들을 만들라'는 뜻. 둥우리 같은 작은 방들을 말하는데 이러한 방은 노아의 식구들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18절) 각종 짐승들을 그 종류대로 구분, 유치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였을 것이다(19,20절).
15절 베제 아세르 타아세 오타흐 쉘로쉬 메오트 암마 오레크 하테바 하미쉼 암마 라히바흐 우쉘로쉼 암마 코마타흐
======================================6:15절
1규빗을 45.6cm로 계산할 때 방주의 규모는 길이 약 137cm, 배수량 약 20,000t이 된다(11-22절 강해). 따라서 한때 세계 최고의 항공모함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던 '엔터프라이즈호'가 길이 317cm, 배수량 75,700t이었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즉 당시 선박 건조술이 발달치 못하였고 동원 인력 수도 8명(18절)에 불과하였던 상황에서 그토록 큰 방주를 어떻게 건조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그러나 (1) 배의 구조가 극히 단순하였다는 점 (2) 선박 건조 기간이 120년이었다는 점, 3절) (3) 고대에는 인근에서 목재를 충분히 구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그 같은 의문은 해소될 수 있다.
16절 초하르 타아세 라테바 베엘 암마 티칼레나 밀마일라 우페타흐 하테바 베치다흐 타심 타히티임 쉬니임 우쉘리쉼 테아세
=====6:16절
창(초하르) - 원뜻은 '빛'이나 여기서는 채광과 통풍을 위한 '창문'을 의미한다. 방주에는 이러한 창이 꼭대기에서부터 45.6cm 되는 지점에 빙둘러 가면서 여러 개 설치되어 있었던 것 같다.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 이처럼 갑판을 삼층으로 한 까닭은 적재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방주에는 노아의 가족 및 각종 짐승들 외에도 그들이 1년여간 사용해야 할(8:14) 식량과 생활용품을 적재하여야 했기 때문이다(21절). 한편 체적(體積)에 따른 용적량 산출법에 의거하면 방주의 최대 선적량은 약 14,000t에 달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17절 바아니 힌니니 메비 에트 하마불 마임 알 하아레츠 리샤헤트 콜 바사르 아세르 보 루아흐 하임 미타하트 하샤마임 콜 아세르 바아레츠 이게바
======6:17절
홍수(마불마임) - 직역하면 '물의 범람'. 여기서 '마불'(쇄도,범람)은 앗시리아어 '나발루'(파괴하다, 멸절시키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홍수의 엄청난 위력을 강조해 준다.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 - 인간뿐 아니라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물을 가리킨다. 여기서 물고기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까닭은 분명치 않으나 죄로 오염된 땅(3:17)에 거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인 듯하다.
[창세기 히브리어 성경말씀] 당대에 완전한 노아의 신앙(창 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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