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어로 보는 신명기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 불신앙을 모세가 회상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2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와서 보고를 했을 때 모두 낙심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1세대들에게 너희는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광야 1세대는 결국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우리도 천국을 악평하면 안 됩니다. 믿음이 아닌 행위로 들어가려고 하면 결국 저주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 불신앙을 모세가 회상(신 1:26-33)
26절 베로 아비템 라알로트 바타메루 에트 피 아도나이 엘로헤켐
=============================1:26
여호와의 명 - 여기서 '명'(命)에 해당하는 원어 '페'의 문자적 뜻은 '입'(mouth)이다. 이는 하나님의 의지(will)가 함축되어 그분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준엄한 말씀이 계명(commandment) 임을 뜻한다.
거역하여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역은 그분의 뜻에 대한 반발일 뿐 아니라 인간의 뜻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이다. 그 결과는 항상 패망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 더 나아가 세계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는 생생한 교훈이다(민 14:26-37).
27절 바테라게누 베오홀레켐 바토메루 베신네아트 아도나이 오타누 호치아누 메에레츠 미츠라임 라테트 오타누 베야드 하에모리 레하쉐미데누
=============================1:27
원망하여(라간) - 소극적으로 불평하거나 투덜대는 것과 함께 적극적으로 반항하거나 대적하는 행위까지도 뜻하는 말이다. 사실 그때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배격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다(민 14:4).
미워하시는 고로...멸하시려고...인도하여 내셨도다 - 마치 새끼를 돌보는 어미 독수리(32:11)처럼 이스라엘을 향하여 매 사건과 때마다 사랑과 은혜를 아끼지 아니한 하나님의 출애굽 역사(출 13:21, 22;16:4;17:6)를 한낱 저주 거리로 매도(罵倒)하고 있는 실로 패역한 언사이다. 민 14:3 주석 참조.
28절 아나 아나흐누 올림 아헤누 헤마수 에트 레바베누 레모르 암 가돌 바람 미메누 아림 게돌로트 우베추로트 바솨마임 베감 베네 아나킴 라이투 솸
=============================1:28
우리로 낙심케 하여 - 문자적으로는 '우리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여'란 의미이다. 이는 단순히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공동번역)는 뜻에서 더 나아가 완전히 절망 가운데 처하게 했다는 뜻이다.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 오늘날 고고학적 탐사 결과, 성곽으로 둘러싸인 모세 시대 이전의 근동 여러 도시들이 속속 발굴되고 있는데, 대개 그 성곽들은 내부의 가옥들 보다 높아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시 가나안 성읍들도 견고하게 요새화 되었을 것은 분명하지만(민 13:28), 그 성곽이 하늘에까지 닿았다는 것은 두려움과 불신앙으로 가득 찬 겁먹은 눈에 비친 굴절된 광경이었음에 틀림없다(Schultz).
아낙 자손 - 헤브론을 중심 하여 팔레스틴 여러 산지에 흩어져 살던 족속이다(수 11:21). 신체가 매우 장대(長大)했기 때문에 '르바임'(거인, 2:11) 족속으로 불렸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창 6:4에 나타나는 '네피림'의 후예들로 추정하기도 한다. 민 13:22 주석 참조.
29절 바오마르 알레켐 로 타아르춘 베로 티르운 메헴
===============================1:29
두려워하지 말라 - 모든 두려움은 온전한 사랑과 믿음이 결여된 결과이다(요일 4:18). 그러므로 죄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며 두려워 떤다(잠 28:1). 따라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도우심의 손길을 분명히 인지(認知)하고 그분께 대한 신앙을 회복하라는 뜻이다.
30절 아도나이 엘로헤켐 하홀레크 리페네켐 후 일라헴 라켐 케콜 아쎄르 아사 이트켐 베미츠라임 레에네켐
==============================1:30
애굽에서...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 구체적으로는 애굽인에게 내린 이적적인 10대 재앙(출 7:14-12:36)과 홍해 도하 사건(출 14:1-31)을 가리킨다. 특별히 10대 재앙에 대해서는 출 12:29-36 강해, '여호와의 10대 재앙' 도표를 참조하라.
31절 우바미드바르 아쎄르 라이타 아쎄르 네사아카 아도나이 엘로헤이카 카아쎄르 이사 이쉬 에트 베노 베콜 하데레크 아쎄르 하라케템 아드 보아켐 아드 하마콤 하제
===========================1:31
사람들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비유로 들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자상하고도 한없는 사랑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구절이다(사 46:3,4;호 11:3). 예수께서도 이러한 표현을 빌어 자기 백성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는데(마 23:37), 그러나 실로 인간의 사랑 가운데 가장 헌신적이고도 희생적인 부모의 사랑으로도 하나님의 큰 사랑을 완전히 묘사할 수는 없다.
32절 우바다바르 하제 에네켐 마아미님 바아도나이 엘로헤켐
=============================1:32
이 일에...믿지 아니하였도다 - 실로 이스라엘의 출애굽 역사와 광야 여정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의 역사라 할 만큼 매 사건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가 깃들어 있었다. 애굽 위에 내린 이적적인 10대 재앙, 홍해 도하(渡河) 사건, 불기둥과 구름 기둥의 출현, 그리고 광야의 음식과 광야의 생수 공급사건 등 진정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은 어린 새끼를 돌보는 어미 새의 사랑, 바로 그것이었다(32:10, 11). 그러한 모든 일들을 직접 체험하고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지금 모세가 그러한 사실을 상기시켜 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불신앙으로 귀를 막고, 두려움으로 눈을 감은 채 도무지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아니했던 것이다.
33절 하홀레크 리페네켐 바데레크 라투르 라켐 마콤 라하노트켐 바에쉬 라옐라 라레오트켐 바데레크 아쎄르 텔르쿠 바흐 우베아난 요맘
===========================1:33
너희 앞서...찾으시고 - 하나님께서 친히 구름으로 이스라엘이 행진할 시기와 장막을 치고 머무를 시기 및 장소 등을 지시하신 사실을 가리킨다(출 40:36, 37). 자세한 내용은 민 9:15-23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 '구름 기둥과 불기둥'에 대해서는 출 13:21 주석을 참조하라.
[히브리어로 보는 신명기] 가데스에서 가나안 정탐꾼 파견 회상(신 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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