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2장에서는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을 위하여 올바른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제사장이 타락하여 좋은 것은 자기들이 먹고 나쁜 것은 하나님께 제사로 드렸습니다. 이런 일 때문에 결국 하나님은 저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교회의 목회자들이 타락하여 예배를 우습게 보는 것과 같습니다. 복음은 사라지고 율법주의 설교가 난무하는 시대가 된 것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님의 복음이 증거 되어야 합니다.
제사장의 타락으로 인한 저주(말 2:1-9)
1절 비아타 알레켐 하미치바 하조트 하코하님
2절 임 로 티쉬미우 비임 로 타시무 알 레브 라테트 카보드 리쉬미 아마르 아도나이 치바오트 비쉴라히티 바켐 에트 하미에라 비아로티 에트 비리코테켐 비감 아로티하 키 에니켐 사밈 알 레브
====2:1,2
여기 이른바 "이같이 명령하노라"- 고 한 말씀은, 1:6-14에 있는 것과 같이 제사장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되이 하여야 한다는 명령이다. 이런 명령이 있는데도 그들은 그것을 순종치도 않으며, 마음에 두지도 않으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비는 복을 주지 않으시고 도리어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신다.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라는 말씀은, 그들이 순종치 않은 결과로 벌써 저주받은 일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그들이 빈 복을 주시지 않고 저주를 받도록 하시는 것은, 앞으로 더욱 심하여진다는 뜻이 본절에 있다. 하나님은 재앙을 내릴 때에도 단번에 다 내리지 않으시고 점차 많이 내리도록 하신다. 그가 이렇게 하시는 목적은, 그는 자비하셔서 이렇게 시간을 잡아 죄인들로 하여금 회개케 하시려는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고 한 말씀은, 그들이 여호와의 꾸짖는 말씀(1:6-14)을 그들의 마음에 간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3절 힌네니 고에르 라켐 에트 하제라 비제리티 페레쉬 알 피네켐 페레쉬 하게켐 비나사 에티켐 엘라이브
======2: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여기"종자"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제라인데 제로아로 발음하여, 팔(arm)이라고 번역함이 정당하다. 그렇다면, 팔을 견책한다는 것은, 제사장들의 종교적 활동(팔은 일하는 것이니)을 열매 없이 만들겠다는 뜻이다.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함은,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제물로 가져온 소나 양의 똥과 같이 그때에 활동하는 제사장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종 된 자들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으면, 희생의 똥을 얼굴에 바름과 같은 부끄러운 존재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똥을 제거함과 같이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는다.
4절 비다이템 키 쉴라히티 알레켐 에트 하미치바 하조트 리히요트 비리티 에트 레비 아마르 아도나이 치바오트
5절 비리티 하이타 이토 하하임 비하샬롬 바에티넴 로 모라 바이라에니 우미피네 쉬미 니하트 후
=========2:4,5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그가 이때까지 명령(1:6-2:3)하신 목적을 밝힌다. 그 목적은 다음과 같은 것이니 곧, "레위와 세운......언약"- 을 보존하시려는 것이다. 레위는 제사장족인데 특별히 그의 자손 중 아론을 상대로 하고 언약을 맺으셨다(대상 6:49). 곧, 그 언약은 하나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도록 된 것이었다. 이 제사 행위가 참되이 존속하려면, 제사장들이 그 일을 진실되이 하여야 된다. 이 제사 행위는, 그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을 받게 함에 따라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언약을 가리켜 5절 말씀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고도 한다.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 이 말씀 뜻은 이렇다. 곧, 하나님께서 제사장(레위는 제사장족의 명칭임)에게 제사의 직책을 주신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아론을 위시하여 충성된 제사장은 그대로 순종하였다는 것이다.
6절 토라트 에메트 하이타 비피후 비아빌라 로 니미차 비시파타이브 비샬롬 우비미쇼르 할라크 이티 비라빔 헤쉬브 메아온
==========2: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여기서도 레위를 염두에 두고 말씀한다. 곧, 레위라는 이름으로 불려진 모든 참된 제사장을 염두에 두고 말씀한다. 참된 제사장의 입에는 진리의 법 곧, 하나님의 율법을 바로 가르치는 것이 있고, 그 생활도 경건하여 불의한 교훈을 가지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제사장들은, 화평과 정직 곧, 하나님 앞에서 평화의 관계와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그 사역을 실행한다. 화평과 순결은 모든 하나님의 종들의 자격이다. 그가 이런 자격을 가지고 사역할 때에는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한다.
7절 키 시피테 코헨 이쉬미루 다아트 비토라 이바키슈 미피후 키 말아크 아도나이 치바오트 후
=========2: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 본절 초두에 "대저"라는 말은, 앞절의 이유를 보여주는 접속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절 말씀에 관련시켜 본절의 뜻을 다음과 같이 풀 수 있다. 곧, 제사장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어야(6절 상반절) 할 이유로서는, 제사장의 입술에 진리 지식이 파수되어야 하겠고, 또 사람들은 거기서 율법을 찾아 얻을 수 있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이라는 말씀은, 그 위에 있는 말씀 곧,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된다는데 대한 이유이다. 사람들이 왜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는가?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8절 비아템 사리템 민 하데레크 히키샬리템 라빔 바토라 쉬하템 비리트 하레비 아마르 아도나이 치바오트
=======2:8
본절은, 말라기 시대의 제사장들이 원본적인 제사장의 행동 원리(윗절에 말하였음)에서 이탈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을 지키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도리어 율법을 범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9절 비감 아니 나타티 에티켐 니비짐 우쉬팔림 리칼 하암 키피 아셰르 에니켐 쇼미림 에트 디라카이 비노시임 파님 바토라
========2:9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 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다 함은, 그들이 율법을 해석할 때에나 혹은 시행함에 있어서, 가난한 자에게는 가혹하게 하고 부자에게는 순하게 하는 불공정성을 나타내었다는 뜻이다. 그것은 실상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고, 제 마음대로 그것을 이렇게도 이용하고 저렇게도 이용한 것이니, 결국 하나님을 멸시한 행동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아래 말씀하시기를, 자기도 이런 제사장들을 벌하는 의미에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9절 하반절).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그대로 순종하지도 않는 교역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시하시는 일을 당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은 하나님에게 멸시를 받는다.
[히브리어 성경 스가랴 설교말씀] 스가랴가 본 대장장이 환상(슥 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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