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1장에서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종말에 임할 여호와의 심판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임박하고 있음을 예언합니다. 그날이 되면 모든 땅이 황폐해지고 백성들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것은 주님이 마지막 날에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선택한 백성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 백성을 모두 부르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재림하게 하셔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종말 심판 예언(습 1:14-18)
14절 카로브 욤 아도나이 하가돌 카로브 우마헤르 미오드 콜 욤 아도나이 마르 초레아흐 샴 깁보르
========1: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 - '여호와의 큰 날'이라는 표현은 요엘의 묘사와 비슷하다. 요엘은 여호와의 날에 대해서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라고 묘사한다(욜 2:11). 그것은 여호와의 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의 정도가 매우 강할 것을 뜻한다. 이렇듯 엄한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앞서 언급된 심판의 대상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도다 - '여호와의 날'에는 용사의 애곡 소리가 들린다. 용사들이 애곡하게 됨은 자신들이 여호와의 날에 더 이상 구원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이방 국가에 의해서 패배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Keil).
15절 욤 에비라 하욤 하후 욤 차라 우미추카 욤 쇼아 우미쇼아 욤 호셰크 바아펠라 욤 아난 바아라펠
16절 욤 쇼파르 우티루아 알 헤아림 하비치로트 비알 하피노트 하기보호트
=========1:15,16
그 날은 분노의 날이요...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 본절은 '여호와의 날'을 묘사한 것이다. 여기서 '구름과 흑암의 날'은 하나님의 현현과 임재를 나타내는 표현이다(출 19:16;20:21;신 4:11, Smith). 여호와는 정하신 날에 나타나셔서 분노하시며 진노하실 것이다.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 본절은 전쟁터를 연상시킨다. 스바냐는 흔히 전쟁터를 상기시키는 경고용 나팔, 견고한 성읍, 높은 망대를 여호와의 날과 연관시켜서 하나님의 심판이 마치 전쟁과 같이 그 강도가 매우 심할 것을 암시한다.
17절 바헤체로티 라아담 비할리쿠 카이비림 키 라아도나이 하타우 비쉬파크 다맘 케아파르 우리히맘 카길랄림
========1:17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 '여호와의 날'에 유다에게 내릴 하나님의 심판의 원인은 바로 유다 거민들에게 있다. 그들의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께 범죄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거부하고 우상 섬기기를 즐겨한 유다 거민에게 등을 돌리시며 반대편에 서셔서 심판하신다.
그들의 피는 흘리워서 티끌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같이 될지라 - 본 구절은 '여호와의 날'에 유다 거민에게 내릴 하나님의 심판의 정도를 나타낸다. 유다 거민들의 피는 티끌로, 살은 분토로 변할 정도로 하나님의 심판은 엄할 것이다.
18절 감 카시팜 감 지하밤 로 유칼 리하칠람 비욤 에비라트 아도나이 우비에쉬 킨아토 테아켈 칼 하아레츠 키 칼라 아크 니비할라 야아세 에트 칼 요쉬베 하아레츠
========1: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 '은과 금'은 유다 거민들이 하나님을 버리게 된 동기이다. 그들은 은과 금을 하나님처럼 섬겼다. 유다의 지도자들과 그 하수인들은 오직 자신들의 물질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강포를 행하기를 서슴지 않았었다(8,9절). 그들이 그렇게 추구했던 은과 금도 여호와께서 심판하시는 날에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 스바냐는 유다 거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하다가 다시 심판의 대상을 모든 세계의 백성들로 확대한다. 여기서 '이 온 땅'과 '이 땅 모든 거민'은 유다 거민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을 의미한다(L.L.Walker, Smith). 선지자 스바냐는 본장 처음에서 심판 대상을 설명할 때 '지면에서'라고 말함으로써 온 세상 사람들과 생물들이 심판의 대상이 됨을 강조하였다(3절). 이제 본장을 마감하는 본문에서 스바냐는 다시금 심판의 대상을 온 세상으로 확대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이 여호와께 범죄 한 모든 사람을 향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히브리어 성경 강해 하박국]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심(합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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