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이사야 44장 성경 주석말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사 44:1-28)

엘벧엘 2023. 2. 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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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4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 보호하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은 항상 보호하고 있다. 하나님이 성도를 매일같이 보호하고 함께하고 있다.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사 44:1-28)

 

1-8, 내가 복을 주리라

[1-2]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나]()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정직자), 두려워 말라.” 전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범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러나 본장에서 그는 이제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나의 종’ ‘나의 택한 자’ ‘여수룬’(정직자)이라고 부르시고, 또 자신을 너를 지으며[지었고]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만들었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라고 표현하신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이렇게 밀접한 관계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만드셨고 택하셨고 이제 도와주실 것이다. 그는 그들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바벨론 나라를 두려워 말라는 뜻이다.

[3-5]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 혹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혹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칭할 것이며 혹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호하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앞절에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징벌로 인해 영육으로 황폐해진 이스라엘 백성의 삶 속에 하나님의 생명의 풍성한 회복을 내려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또 그는 그의 영을 주시고 그의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성령께서는 죄인들을 중생시키시고 은혜 안에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이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시냇가의 버들이 솟아나듯이 심령과 인격의 변화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서 심지어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를 영접하고 섬김으로 그에게 속하는 자가 됨을 고백할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6-7]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救贖者)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내가 옛날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고하며 진술할 자가 누구뇨?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고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 ‘이스라엘의 구속자,’ ‘만군의 여호와라고 표현하셨다. ‘만군의 여호와는 하늘의 수만의 천사들을 거느리신 영원자존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으셨고 택하셨을 뿐 아니라, 또한 그들을 지키시고 다스리시고 구원하시는 자이시다. 그는 또,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온 세상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다른 신은 없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옛날 백성’(암 올람)이란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말씀이라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세우신 후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 많은 말씀들을 전하셨다. 그는 때때로 미래의 일들까지도 예언케 하셨다. 그것은 참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방신들에게 그들이 신()이라면 그 증거를 제시해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처럼 예언할 수 있는 이방신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8]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바벨론 나라를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는 뜻이다. 바벨론은 오늘날 사탄과 악령의 권세를 예표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옛날부터 그들에게 들려졌고 고하여졌으며 그들이 바로 그의 증인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 때로부터 하나님에 대해 많이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고 말씀하셨다(20:3). 모세는 하나님께서 친히 불 가운데서 음성으로 말씀하셨고 기적들로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심으로써 여호와가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셨다고 증거하였다(4:32-35).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많이 받은 민족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증인, 즉 하나님을 만방에 전파할 수 있는 증인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고 다른 구주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모르신다면 다른 신이 없는 것이 확실하다. 우리 인간의 지식은 한계성이 있으나 하나님의 지식은 완전하시다. 그가 다른 신이 없다고 하시면 다른 신은 없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알자. 온 세상에 하나님은 한 분뿐이시다. 그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며 온 세상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는 십계명에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말씀하셨다(20:3). 모세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증거하였다(6:4-5).

성경은 이 유일하신 창조자 하나님을 밝히 증거한다. 시편 96:5,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이사야 43:10,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고린도전서 8:5-6,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우리는 이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고 오직 그 분만 믿고 섬기자.

둘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행복이 되심을 알자. 이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창조하셨고 택하셨고 다스리시고 구원하시고 복을 주실 것이다. 오늘날도 이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과 영생과 행복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과 영생과 행복을 위해 그의 보내심을 받은 구주이시다. 요한복음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과 행복을 누리자.

9-20, 우상숭배는 헛됨

[9-11]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 . . .

이사야는 말한다.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우상은 무익한 것이어늘 그것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만든 자가 누구뇨? 보라 그 동류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장색들은 사람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그것의 증인들은 우상숭배자들을 가리킨다.

이사야는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 우상을 섬기는 자가 헛됨을 증거한다. 우상을 만드는 자와 우상숭배자들은 우상을 기뻐하지만 그것은 무익한 것이다. 그들의 증인들 곧 우상숭배자들은 우상의 무익함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 또 그들은 자신이 장차 수치를 당할 것도 알지 못한다. 우상은 무익한 우상이다. 신상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만든 장색들은 사람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다. 그들은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다. 본문은 수치를 당한다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하며 강조하였다.

[12-14]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 . . .

본문은 또,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리므로 심지어 주려서 기력이 진하며 물을 마시지 아니하여 곤비하며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인형을 새겨 집에 두게 하며 그는 혹 백향목을 베이며 혹 디르사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혹 삼림 중에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택하며 혹 나무를 심고 비에 자라게도 하나니.”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린다. ‘괄리다는 말은 (火力)을 세게 하다는 뜻이다. 그는 허기가 지고 기력이 다하도록 온갖 힘을 다하여 철을 가공한다. 목공은 나무를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아름답게 다듬고 조각하여 사람 형상의 우상을 만든다. 그 재료는 백향목이나 디르사나무(삼나무 혹은 너도밤나무)나 상수리나무(oak tree; 오크나무, 참나무, 떡갈나무) 등이었다.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이런 나무를 선택하기도 하고 또는 나무를 심고 잘 자라게도 한다.

[15-17]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땔감)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 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우상숭배의 허망함은 우상의 재료를 볼 때 확인된다. 우상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는 땔감으로 쓰는 나무와 동일하다. 사람들은 그런 나무를 가지고 우상을 만든다. 그것이 어리석은 일이 아닌가. 한편에서는 그 나무가 음식을 만드는 데 쓰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것이 따뜻한 화롯불을 위해 쓰인다. 그런데 우상을 만드는 자는 그 나무를 가지고 우상을 만들고 그것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기도하며 구원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18-20]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 나무의 얼마로 불을 사르고 그 숯불 위에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그는 재를 먹고 미혹한 마음에 미혹되어서 스스로 그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이사야는 우상을 나무토막또는 거짓 것이라고 말하고 또 가증한 물건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상숭배가 헛된 일이지만, 우상숭배자들은 그 눈이 가리워졌고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하며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어서 우상의 헛됨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깨달음이 있었다면, 그것의 한 부분으로 땔감을 삼고 떡과 고기도 구워 먹은 나무로 우상을 만드는 것이 어리석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헛된 것을 먹고 마음의 미혹을 받아 그 영혼을 구하지 못하며 자기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음을 고백지 못한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우상의 헛됨을 알자. 우상은 헛되다. 그것은 헛것이며(9) 무익한 것이다(9, 10). 그것은 거짓된 것, 곧 가짜신이다(17). 그것은 속이는 것이요 가증한 것이다(19).

오늘날의 우상들과 우상숭배도 마찬가지이다. 사찰에는 아직도 불상이 있고, 천주교 성당 안과 뜰에 있는 마리아 상은 어떤 상징물 이상으로 여겨진다. 현대인의 우상은 지식, 과학, 돈과 물질, 육신의 쾌락 등이다. 과학은 발달했고 물질생활은 풍요로워졌을지라도, 경건과 도덕성은 땅에 떨어졌고 인간성은 황폐해졌다. 돈은 필요하지만 사람이 죽을병에 걸리거나 전쟁이 나면 소용이 없다. 또 돈으로 사람의 마음이나 사랑을 살 수 없다. 돈도, 사람도, 과학도, 육체의 쾌락도 헛되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 안에서 정직하게, 깨끗하게, 양심적이게, 부지런하게 일하며 돈을 벌어야 한다. 잠언 15:16-17,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간[보통]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한다. 잠언 16:8,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우상들이 헛되며 행복이 물질적 부요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자.

둘째로, 우상숭배자는 수치를 당할 것이다. 본문 9절과 11절은 우상을 만든 자와 우상을 섬긴 자들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세 번이나 강조하여 말한다. 우리는 사회에서 드러난 죄를 지은 자들이 사람들 앞에서 수치를 당하는 것을 종종 본다. 그러나 우상숭배자들은 장차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그보다 더 큰 수치를 당할 것이며 영원한 멸망의 형벌, 곧 지옥 불못의 형벌을 받을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자. 이 세상의 우상들은 다 헛되며 여호와 하나님만 참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살아계신 그 유일하신 참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섬겨야 한다. 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말했다(20:3). 신명기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말했다. 또 이사야 43:10-11,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고 말했고, 이사야 44:6,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자. 우리는 하나님의 가치, 하나님 지식과 진리의 가치, 성경공부의 가치, 신앙의 가치, 교회의 가치를 알자.

21-28, 사죄와 회복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 . .

이사야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이 일은 우상숭배의 헛됨을 가리키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가 지으신 그의 종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았으며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종이지만, 여기에서는 특별한 의미로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섬기며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지키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그들의 창조자시요 그들이 그의 종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또 그는 그들이 결코 그의 잊어버림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救贖)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죄와 허물을 빽빽한 구름과 안개에 비교하셨다. 죄와 허물은 영적으로 그렇다. 그것은 심령을 어두움, 불안, 슬픔, 고통으로 가득하게 만든다. 그러나 죄의 도말 곧 죄사함은 구름과 안개가 사라짐같이 심령의 맑음과 밝음, 또 기쁨과 평안을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많은 죄와 허물을 도말하셨고 그들을 구속하셨다고 말씀하신다. ‘구속’(救贖)은 값을 주고 사셨다는 뜻이다. 값을 주고 산 종은 자유함을 얻는다. 죄에서 구속함을 얻은 자는 자유함을 얻는다. 하나님의 사죄와 구속은 역사적, 객관적인 일로 증거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은 역사적으로,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그 일을 다 이루셨다(19:30). 그는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번에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다(9:12). 그러므로 오늘날도 기독교는 2천년 전에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전 1:23).

또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죄의 완전한 제거와 구속에 근거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리요 기독교의 구원 원리이다. 죄사함은 우리가 돌아올 때에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실상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의 죄 문제를 2천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으로 이미 다 해결하셨다. 우리의 죗값은 이미 다 지불되었다(20:28; 3:13).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셨다(1:29).

이 역사적, 객관적 구속 사역에 근거하여 죄인들의 개인적 구원이 이루어진다.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죄는 순간적으로는 달콤한 유혹물이며, 돈이나 육신적 쾌락도 행복의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죄는 하나님과 끊어지게 하고 우리의 모든 행복을 빼앗아 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청산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뜻을 따라 그의 계명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23-25]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삼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救贖)하셨으니 이스라엘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실 것임이로다.” 온 세상과 하나님의 하신 놀라운 구원의 일을 아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노래할 것이다. 그것이 신약교회 교인들의 찬송의 이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찬송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그들을 구속(救贖)하신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그는 홀로 하늘과 땅을 만드신 자이시다. 이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 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다 거짓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거짓말하는 자의 징조를 폐하며 점치는 자를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이방 종교는 다 거짓말하는 것이다.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인 양 말하기 때문이다. 점치는 자들도 다 거짓말하는 자들이다. 거짓된 신비주의는 다 거짓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그들을 다 폐하시며 그들을 다 미치게 하시고 어리석게 하실 것이다.

[26-28]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나라의 회복에 대해 예언하셨다. 황폐된 예루살렘에 사람들이 거주하게 될 것이며 유다 성읍들이 다시 복구될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도 다시 기초가 세워질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실 것이다. 그는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고레스라는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예언하셨다. 그는 고레스를 나의 목자라고 부르며 그가 하나님의 모든 기뻐하신 바를 성취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이것은 파사 왕 고레스 때에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부터 고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보이는 놀라운 예언의 말씀이다. 이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또 이 예언은 신약교회와 미래의 천국을 예표하는 뜻도 담고 있다고 본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감사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너는 내 종이라. 내가 너를 지었다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은 선택받은 민족이다. 신약교회의 교인된 우리도 그러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특별한 소유와 그의 사랑하는 종으로 삼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감사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시고(21), 그들의 모든 죄를 도말하셨고 그들을 구속하셨다(22-23). 또 그는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의 회복을 예언하셨다(26-28).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모든 택자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용서하셨고 예수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하나도 잃지 않고 다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자.

셋째로, 아직도 회개치 않은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22). 하나님께서는 택한 모든 자들 곧 그의 모든 양들을 찾으신다. 그들은 모든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오직 그를 섬기며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참으로 그에게로 돌아왔는가? 우리는 정말 그를 믿고 사랑하며 섬겨야 한다.

[헬라어 원어성경 요한복음 4장]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요 4:16-26)

 

[헬라어 원어성경 요한복음 4장]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요 4:16-26)

요한복음 4장에서는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서 예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다. 사마리아 여인이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받았다. 예수님은 예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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