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강해

[구약성경인물 강해설교] 갓-신의를 지키는 지파

엘벧엘 2021. 1.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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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강해설교 중에서 갓 지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갓 지파는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므낫세 반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함께 받았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이 땅을 분배받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복 전쟁을 할 때 열심히 싸웠습니다.

 

갓-신의를 지키는 지파

 

1. 신의의 내용

1) 하나님의 명령을 지킴(22:9-10, 6:10, 5:29)

창 22: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창 22: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한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행 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갓 지파는 므낫세 반 지파 및 르우벤 지파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요단 동편 땅을 그들이 거할 기업으로 할당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익을 따진다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갓 지파는 이미 땅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굳이 요단 강 건너편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가나안 족속과 싸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전부가 안식할 기업을 얻어야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안식에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갓 지파로 하여금 자신들의 기업이 확보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아직 기업을 얻지 못한 나머지 다른 지파들이 안식의 기업을 얻기까지 그들을 도울 것을 명하셨습니다(참조, 1:12-15). 그리고 갓 지파는 하나님의 그 명령에 순종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참조, 1:16). 갓 지파는 이 맹세를 지켰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명하신 그 말씀을 지킴으로 그들의 신의를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지키기로 서약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형제를 떠나지 아니함(32:32, 59:7, 9:3)

출 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사 59:7 그의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롬 9: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갓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고 또한 그 명령을 지키기로 약속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명령과 약속이 아니더라도 자기 동족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기업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도 자기 안위만을 추구하지 않고 형제들이 거주할 땅을 확보해 주기 위하여 자기 지파의 젊은이들을 가나안 족속들과의 싸움에 기꺼이 내보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갓 지파는 그 마음속에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을 끝까지 잃지 않고 간직함은 물론 그 마음을 실행하여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는 하나님이 주신 인간 본연의 자세에 충실함으로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할 것에 신의를 다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심어 놓으신 선한 본성을 따라 가족과 형제를 사랑하기를 거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

2. 신의의 대상

1) 하나님(37:34, 22:37-38)

시 37: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마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갓 지파가 자신들의 기업을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할당받았음에도 기꺼이 그들의 힘을 다하여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다른 지파들을 도운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에 형제 지파를 도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신의를 다하여 수행한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해 섬겨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명심하여 하나님께 우리의 신의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참조, 6:5).

2) 이웃(22:39, 딤전 5:8)

마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앞에서 이미 살펴보았듯이 갓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 명령을 지키겠노라고 말한 맹세와 아울러 순전히 자기 형제 지파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형제 지파들이 거주할 땅을 확보하는 전쟁에 자신들의 젊은이들을 내보내는 형제애를 발휘하였습니다. 갓 지파는 하나님께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해서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동료 인간에 대해 사랑을 베풀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게도 마땅히 베풀어야 할 것들을 베풀어야 합니다.

3) 자기 자신(1:26-27)

약 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자기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자기 파괴의 상태 속에 있는 사람은 다른 것도 아울러 파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도 양심의 신의를 지킴으로써 자기를 스스로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3. 신의를 지킨 결과

1) 하나님께 인정을 받음(15:28)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갓 지파는 자신들이 기업을 받은 뒤에도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다른 형제 지파들이 기업을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을 얻을 때까지 돕기로 하나님과 맺은 맹세를 지킴으로써 말미암아 약속 지키는 자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신실하다고 인정받았습니다(참조, 22:1-3). 그리하여 갓 지파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 가운데 있게 되어 신의를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2) 축복을 받음(삼하 22:22, 22:7)

삼하 22: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갓 지파는 형제 지파에게 그들의 사랑과 신의를 보임으로 말미암아 신의를 지키는 지파라는 명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도 아울러 받았습니다(참조, 수22:6). 본문에는 그 축복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그 축복의 내용이란 아마도 받은 기업을 잃지 않는 것과 풍요한 삶을 누리는 것, 자녀의 축복을 얻는 ,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끝까지 섬기는 축복 등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신의를 지킴으로 이생에서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자기 안식처로 돌아감(4:9, 22:3-5)

히 4: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계 22: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계 22: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계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형제 지파에게 사랑을 다함으로 신의를 지킨 갓 지파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기업으로 돌아가 안식해도 된다는 승낙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신의를 지킨 자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됨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아직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모든 노력을 다하여 하나님께 인정받음으로 마침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도록 하나님의 승낙을 받는 신실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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