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에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오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버린 대가로 결국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오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좋은 무화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잡아 왔다고 말씀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바벨론에 끌려 왔어도 신앙을 지키려고 합니다. 왕궁에서 산해진미를 먹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신앙의 지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왔지만 자기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바벨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과 세 친구(단 1:1-21)
[1-2절]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3년에[주전 605년경에]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의 묘(廟)[신전 神殿]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寶庫)[보물창고]에 두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 이방 나라를 들어 그들을 징벌하셨다. 그러나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여호야김은 쇠사슬로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잡혀갔다. 역대하 36:5에 의하면, 그는 11년간 왕위에 있었다고 기록되었는데, 그것은 그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기간을 포함한 것일 것이다. 악한 왕은 가련한 자가 되었고 성전의 기구들은 이방인들의 손에 더럽혀졌다.
[3-7절] 왕이 환관장[궁중실장, 오늘날의 비서실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珍味)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3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의 앞에 모셔 서게 하려 함이었더라.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느부갓네살 왕은 세계적인 제국을 운영하기 위해 제국 경내의 각 민족의 뛰어난 어린 인재들을 데려다 훈련시켜 나라의 중요한 관리들로 쓰려는 포용적 정책을 사용했던 것 같다. 뽑힌 소년들 중 유다 자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멸망 중에서도 그의 섭리를 쉬지 않으셨다. 바벨론 포로생활의 현실 속에서도 그는 자기 백성을 기이한 섭리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섭리 중 뽑혀 포로로 잡혀간 그 소년들은 믿음이 있었고 그 고난의 현실을 통해 그들의 믿음이 더욱 새로워졌던 것 같다.
[8-9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다니엘은 그런 좋은 환경 속에서 특별한 결심을 하였다. 그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 한 것은 그 음식 속에 율법에 금한 부정한 음식이 섞여 있거나 그 일부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거나, 혹은 그가 고통받는 동족의 처지를 생각할 때 부요하고 풍성한 식탁이 그들의 경건을 해이하게 만드는 시험거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니엘은 그의 거룩한 결심에서 나온 청을 환관장에게 말했고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다.
[10-16절]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동무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로 보시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하니라. 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그러나 환관장은 그들이 왕의 진미 대신에 채식만 먹다가 얼굴이 초췌해져 다른 소년들만 못하게 되면 왕에게 지적을 받고 그의 머리가 위태하게 될까 두려워했다. 그러나 다니엘이 그에게 열흘 동안 시험하여 자기들로 채식을 먹게 한 후에 다른 소년들과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자기들에게 처분해주시기를 요청한 청을 좋게 여겨 열흘을 시험했는데, 열흘 후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다. 그러므로 그 감독하는 자는 그들에게 지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결심을 한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기이한 은혜를 베푸셨다.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신기하였다.
[17-21절]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왕의 명한 바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앞으로 들어갔더니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네 소년들에게 지식을 얻게 하셨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셨다. 그는 우리에게 뛰어난 세상적 지혜와 학문적 지식도 주실 수 있다. 또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꿈을 깨달아 아는 은사를 얻었다. 기한이 되어 왕이 그들을 면접하였을 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다른 이들보다 뛰어났으므로 왕은 그들로 자기 앞에 모시게 하였다. 왕은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열 배나 나은 것을 알았다. 다니엘은 바벨론 나라 시대가 지나고 파사 나라의 고레스 왕 원년까지 나라의 고위 관직에 있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세계 역사도, 개인의 삶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유다 왕 여호야김이 바벨론 왕에게 포로로 잡혀간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그 포로생활 중에 왕의 뜻을 따라 뽑힌 소년들 중에 포함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개인의 삶도 주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신명기 32: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우리는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자.
둘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도 바른 결심을 하자. 다니엘은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결심하였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용감히 환관장에게 요청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로 허락을 받았다. 다니엘은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외적으로는 좋은 환경처럼 보였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경건을 위협하는 시험거리이었음을 인식하고 빠르게 대처하였다. 우리는 부요하든지 가난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정직하게, 깨끗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특히 고난 중에 마음이 약해지지 말고 거룩하게 살기를 결심하고 실천하자.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귀하게 여기셨고 좋은 것들을 주셨고 크게 들어 쓰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식과 학문과 재주를 주셨고 다니엘에게는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닫게 하셨다. 그들은 곧 왕에게 인정을 받았고 왕을 섬기는 자로 뽑혔다. 하나님께서는 교리적으로, 윤리적으로 깨끗한 자를 귀하게 쓰신다(딤후 2:21). 그는 옛날에 그를 두려워하고 죄 짓지 않기를 힘썼던 요셉을 들어 쓰셨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바른 믿음과 의와 거룩으로 산다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좋은 것들을 주시고 크게 들어 쓰실 것이다.
[요한계시록 헬라어 성경강해]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주님의 편지(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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