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 강해

[신약성경지명 설교] 갈릴리-주를 영접하는 갈릴리 사람들(요4:43-45)

엘벧엘 2021. 9.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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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 성경 지명 설교 중에서 갈릴리의 지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지역에 들어가셨을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갈릴리 Galilee

 

주를 영접하는 갈릴리 사람들

요4: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요4: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요4: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여러분은 언제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으며 영접한 계기나 동기가 된 사건은 무엇입니까? 갈릴리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였다 했습니다. 당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했지만 갈릴리 사람들은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과는 달리 주님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접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과 달리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을 영접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삶 가운데서 진실되게 주님을 영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님의 권세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1) 세상 권력자를 누르신 위엄을 목격했음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이야말로 정녕 세상의 어떤 권력자보다 더 높고 존귀한 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들은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했다가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요 2:13-22). 당시 성전에는 희생 제물을 매매하는 장사꾼들이 제사장과 결탁하여 성전을 시장터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주님은 장사꾼들을 성전에서 모두 추방시키고 성전을 정결케 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 최고의 권력 계급인 제사장들에게 대한 큰 도전이었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어떤 권세자보다 더 높고 존귀한 만왕의 왕이십니다. 성전을 정화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은 바로 성전의 참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떤 권세자보다 높고 존귀한 분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권세를 깨닫고 고백할 때 겸손히 주님을 영접하며, 그분만을 섬기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아들 되신 권세를 알았음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이 정녕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요 2:16). 많은 이적과 권위 있는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확신했기 때문에 유대의 많은 사람들이 배척하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당시 유대에는 니고데모처럼 예수님을 훌륭한 랍비로 아는 자들도 있었습니다(요 3:1). 그러나 이들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단순히 선생으로만 이해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훌륭한 윤리 선생이나 도덕 교사, 위대한 성인(聖人) 정도로 이해하면서 구세주로는 영접하지 않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이시기에 정녕 구원을 베풀어주실 분은 주님 한 분뿐임을 알아야 합니다(행 4:12).

2. 주님의 능력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1) 주님의 치유 능력을 체험했음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의 이적을 수없이 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겸손히 주님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요 2:23). 사실 주님께서는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가르치셨습니다(요 20:25). 그렇지만 불신과 불의가 가득 찬 오늘날도 주님의 이적을 목도하고서 믿지 못하는 자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부분 그러하였습니다. 이렇게 불신이 팽배하였지만,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의 이적을 목격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주님만이 정녕 구세주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의 이적을 보지 않고 믿는다면 더욱 복되겠지만 그 정도의 믿음이 없다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의 이적을 목도할 때 이를 부인하거나 의심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인정하며, 주님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만물을 다스리는 주의 능력을 목도했음

주님의 능력은 사람에게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공생애 당시 자연 만물 가운데서도 그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능력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고 체험한 사람들이 갈릴리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주님께서 질풍노도와 같이 불어닥치는 갈릴리 바다를 말씀 한 마디로 잔잔케 하시는 능력을 목도했고 만물의 주인이심을 분명하게 발견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은 겸손하게 주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곳에 역사하시던 주님은 오늘날도 자연 만물의 운행과 질서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주님이 우주 만물의 주인이심을 분명히 믿을 때 우리는 다른 헛된 우상을 경배하지 않고 겸손히 주님만을 섬기게 됩니다.

3. 주님의 말씀을 경청했기 때문입니다

1) 말씀을 사모하는 자세로 대함

간절한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듣는 자가 주님을 믿고 영접하게 됩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세가 얼마나 간절했든지 그들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심지어는 밤에 주님이 쉬는 숙소에까지 좇아올 정도였습니다(막 1:32). 이런 열심을 가진 자가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이런 열심과 간절함이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2)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함

갈릴리 사람들은 바다조차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마 8:27). 그리고 귀신조차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막 1:27). 그래서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의 능력 있는 말씀을 두려워하고 경외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려운 심령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히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이렇듯 주의 말씀은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되지만 불신자에게는 심판의 경고요, 선포입니다. 바로 이런 사실을 확신할 때 우리는 정녕 겸손히 주님을 영접하며 그분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시게 됩니다.

교회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님을 영접하고 마음 중심에 모시는 자입니다. 다른 하나는 겉으로만 주님을 섬기고 실상은 자신이 주인 노릇을 하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습니까? 첫째는,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둘째는, 주님의 능력을 몸으로 체험하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주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이럴 때 성도는 진실되게 주님을 영접하며 주님을 자기 인생의 최고 우위(優位)에 모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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