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열왕기상 11장 성경말씀] 솔로몬 타락과 분열 왕국의 경고(왕상 11:1-43)

엘벧엘 2023. 10.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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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장 성경말씀은 솔로몬 왕의 말년에 부패함과 분열 왕국의 경고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다. 솔로몬이 말년에 우상을 숭배하여 타락했다. 하나님은 나라가 솔로몬 이후에 두 개로 나뉠 것을 예언했다. 솔로몬도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으나 인간인지라 완전할 수가 없다. 말년에는 결국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다.

 

솔로몬 타락과 분열 왕국의 경고(왕상 11:1-43)

 

솔로몬의 범죄(1-8)

11:1-3 솔로몬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왕은 후비가 칠백 인이요 빈장이 삼백 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솔로몬왕이 애굽 왕 바로의 딸 외에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자 등 많은 이방 여자들을 취하였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다. 출애굽기 34:15-16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또 네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 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고 하였다(신7:3-4참조). 신명기 17:17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고 하였다. 이스라엘 여자들이 많이 있는데 왜 솔로몬이 이방 여자를 데려왔겠는가?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이방 나라에서 솔로몬과 손을 잡으려고 여자를 보내 주었을 것이다. 그 당시 솔로몬왕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은 부요하고 강대국이었으므로 그 혜택을 입기 위하여 인연을 맺고, 또 인척관계를 맺은 다음에는 무역(장사)도 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입으려는 목적이 있었다.

둘째는, 이스라엘 여자들보다 이방 여자들이 더 아름다워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솔로몬의 신앙이 타락되었으므로 이스라엘 여자들보다 이방 여자가 더 고상하고 아름답게 보였던 것 같다(창6:1-2). 이스라엘 여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로 언제나 경건한 태도로 살려고 하므로 그다지 외모를 꾸미지 않았으나 이방 여자는 사람의 마음을 혹하려고 외모를 아름답게 단장하고 애교를 떨기 때문에 솔로몬의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솔로몬이 이와 같이 많은 이방 여자를 취함으로 이방 여자를 데려오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다(신17:17).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으로만 즐거워해야 하는데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금과 은과 말과 마병을 많이 두었다. 또 신령한 생활을 하면서 영적 즐거움으로 살아야 하는데 향락과 방탕에 빠져서 여자를 천 명씩이나 거느리고 살았다.

하나님께서 일찌기 경계하기를 아버지 다윗의 신앙을 가지며, 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지 말고 법도와 율례를 떠나지 아니하면 왕위가 영영히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9:5). 그러나 그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므로 심령이 어두워지고 분별력이 없어지게 되었다. 말씀을 지켜 나갈 때에 생명이 있고 신앙 양심이 날카로워 분별을 잘하게 된다. 일단 말씀을 어기면 심령이 흐려지고 분별력이 없어진다.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제일 가까운 사람이 와서 꾀여서 왕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만들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세상에 빠지고 음란 방탕에 빠지게 되었다. 전에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향하였던 그 마음이 이제 여자에게 빠진 것이다. 이것은 하와가 아담을 꾀어서 아담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한 것과 같다. 또 마귀가 베드로를 통해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한 것과도 같다(16:22-23).

11:4-6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 같이 좇지 아니하고

 

[역대하 2장 강해 성경말씀] 솔로몬 왕의 성전 건축 준비(대하 2:1-18)

역대하 2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기록되었다. 두로 왕 후람에게 원조를 요청했다. 두로 왕은 솔로몬 왕의 원조를 승낙하여 성전을 쓸 물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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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여러 번 솔로몬에게 나타나서 다른 신을 좇으면 멸망한다고 경고하였으나 솔로몬이 그 말씀을 청종치 않고 이방 여인들의 꾀임에 빠져 다른 신을 섬겼다. 그 때에 솔로몬은 하나님을 전혀 섬기지 않은 것이 아니다.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왕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하여 이방신도 섬긴 것이다. 그 이방 왕비들이 자기 나라에서 섬기던 신을 섬기게 해 달라고 늘 졸라대므로 솔로몬이 마지못해 허락했을 것이다. 한 왕비에게 허락하면 그다음에는 다른 왕비들도 요청해 왔을 것이고 결국에는 다 들어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어긋나는 것은 일시라도 허락하면 안 된다(2:1-5). 진리를 한 번 양보하면 궁지에 몰린다. 처음에 작은 것을 양보하면 다음에는 미혹되어 큰 것도 양보하게 된다. W.C.C.(세계교회협의회)에서는 어느 종교와도 대화할 수 있다고 하며, 이들은 기독교의 이름으로 이(異)종교와 짝하여 그들과 같이 예배드리기도 한다. 이것이 기독교와 우상이 합한 것이다. 진리에 어긋난 것은 당장에 끊어버려야 된다. 이방 종교도 구원이 있다고 하며, 기독교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나가게 되면 우상에게 참여하게 된다.

11:7-8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저가 또 이족 후비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예루살렘 앞산은 감람산을 가리킨다고 한다. 솔로몬이 거기에 산당을 짓고 가증한 모압의 그모스 신,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과 몰록 등 여러 이방신을 섬겼다.

솔로몬에 대한 징계 예고(9-13)

11:9-10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솔로몬이 이와 같이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 깊은 기도를 하고 부귀와 영화가 극치에 달한 왕이요 세계 열왕들이 다 우러러보는 존귀한 왕이지만 그가 이방신을 섬기고 하나님의 명령을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다. 성도들은 언제나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그 명령을 지켜야 한다.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첫 번째는 왕이 된 직후 기브온 산당에서 나타나셨고(3:5), 두 번째는 성전 지은 다음에 나타나셨다(9:1-9). 하나님이 이렇게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경고해 준 말씀을 솔로몬왕이 버리고 우상을 섬긴 것은 참으로 배은 망덕한 행위이다.

11:11-13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솔로몬왕이 하나님의 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의 손에서 빼앗아 그의 신복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나라를 아주 빼앗지는 않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그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셨다. 이것은 징계 가운데도 하나님이 다윗과 약속한 것을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징계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회개할 길을 열어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신다. 그러나 솔로몬이 범죄하기 전의 상태로는 회복할 수 없다. 누구든지 범죄하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해서 비참하게 된다.

하닷이 솔로몬을 대적함(14-22)

11:14-20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저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 장관 요압이 가서 죽임을 당한 자들을 장사하고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였는데 요압은 에돔의 남자를 다 없이 하기까지 이스라엘 무리와 함께 여섯 달을 그 곳에 유하였었더라 그 때에 하닷은 작은아이라 그 아비의 신복 중 두어 에돔 사람과 함께 도망하여 애굽으로 가려 하여 미디안에서 발행하여 바란에 이르고 거기서 사람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나아가매 바로가 저에게 집을 주고 먹을 양식을 정하며 또 토지를 주었더라 하닷이 바로의 눈앞에 크게 은총을 얻었으므로 바로가 자기의 처제 곧 왕비 다브네스의 아우로 저의 아내를 삼으매 다브네스의 아우가 그로 말미암아 아들 그누밧을 낳았더니 다브네스가 그 아이를 바로의 궁중에서 젖을 떼게 하매 그누밧이 바로의 궁에서 바로의 아들 가운데 있었더라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을 많이 섬기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여 많은 대적을 일으켰다. 첫째로 일으킨 원수는 하닷이다. 하닷은 에돔 왕족 가운데 한 사람이다.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 장관 요압이 가서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였는데 당시 하닷은 작은 아이였다. 그 때에 그 아비의 신복들이 애굽으로 도망하면서 그 아이를 데리고 갔다. 애굽 왕은 에돔 왕의 자손이 망명온 것을 영접하고 집과 토지와 먹을 양식을 주고 자기 처제를 아 내로 주어 아들까지 낳게 했다.

11:21-22 하닷이 애굽에 있어서 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잔 것과 군대 장관 요압의 죽은 것을 듣고 바로에게 고하되 나를 보내어 내 고국으로 가게 하옵소서 바로가 저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있어 무슨 부족함이 있기에 네 고국으로 가기를 구하느뇨 대답하되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나를 보내옵소서 하였더라

에스겔 6장 짧은 설교문 우상 숭배자에게 임할 심판 예언

하닷이 여러 해 후에 다윗이 죽었다는 소식과 또 군대 장관 요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에게 자기를 고국으로 보내 달라고 간청하여 허락을 받아 고국 에돔으로 돌아가서 솔로몬을 대적하였다. 이것은 하닷이 다윗왕 때 품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가 그 아들 솔로몬에게 보복한 것이다. 다윗왕 때에는 도망쳐서 꼼짝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고 또 솔로몬의 초기에도 감히 대적을 하지 못했으나 솔로몬이 범죄하여 약해지므로 기회를 타서 대적한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만 따라가고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킬 때에는 원수가 아무리 많아도 대적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강하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수들을 두렵게 하고 눌러 주시기 때문이다.

야곱이 과거 인본주의 생활을 청산하고 의복을 바꿔 입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이방신을 제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벧엘로 올라갈 때에 하나님께서 사면의 원수들을 크게 두렵게 하여 안전하게 가게 하였다(창35:1-5),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는 것처럼 성도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영의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능력 있는 자가 되게 하신다.

르손이 솔로몬을 대적함(23-25)

11:23-25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저는 그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모으고 그 떼의 괴수가 되며 다메섹으로 가서 웅거하고 거기서 왕이 되었더라 솔로몬의 일평생에 하닷의 끼친 환난 외에 르손이 수리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대항하게 일으킨 또 하나의 대적은 르손이다. 르손은 소바 왕 하닷에셀의 신복으로 있다가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삼하8:3) 다메섹으로 가서 다메섹을 근거지로 하여 스스로 왕이 되었다. 르손도 다윗 때부터 내려온 원수이다. 그가 다윗의 생존 시에는 아무 힘이 없었고 솔로몬 초기에도 힘이 약했다. 그러나 솔로몬이 범죄하므로 하나님이 그를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했고 그는 평생 솔로몬의 가시가 되어서 해를 많이 주었다.

여로보암이 솔로몬을 대적함(26-40)

11:26-28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 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저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니 과부더라 저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 부친 다윗의 성의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소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역사를 감독하게 하였더니

세 번째 솔로몬의 대적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났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지파 사람으로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다윗 성을 수축(修築)할 때에 여로보암이 일을 부지런히 하므로 그를 감독으로 세웠었다.

11:29-32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저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 두 조각에 찢고 여로보람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뺀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그 후에 선지자 아히야가 여로보암을 길에서 만나 자기 새 옷을 열 두 조각으로 찢어서 그 가운데 열 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취하게 한 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열 지파를 그에게 주겠으며 한 지파만 솔로몬에게 돌아가게 해 주겠다고 하신 말씀을 전했다. 솔로몬의 아들에게 실지는 두 지파(유다 지파, 베냐민 지파)를 주었는데 여기서 한 지파를 준다고 한 것은 베냐민 지파는 소수이므로 유다 지파에게 흡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11:33 이는 저희가 나를 버리고 시든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숭배하며 그 아비 다윗의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치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나의 법도와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함이니라

이스라엘 왕국에 솔로몬의 대적이 많이 일어나고 또 나라가 찢어져 열 지파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 것은 솔로몬이 지은 죄 때문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왕인데, 그가 이방 여자들의 꾀임을 받아 하나님을 떠나 여러 우상을 섬기고, 그 아비 다윗의 행함과 같지 아니하여 하나님의 길로 행치 아니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일과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행치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게 된 것이 다.

11:34-35 그러나 내가 뺀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저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하나님의 종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잘 지킨 까닭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되 그 아들의 손에서 그 나라를 빼앗아 열 지파를 여로보암에게 주겠다고 하였으며 택한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있게 하겠다고 하셨다. 이렇게 하신 까닭은 솔로몬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윗에게 하나님이 하신 약속이 있고 또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었다. 솔로몬왕이 비록 범죄했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고 아주 멸망시키지 아니하고 유다 지파와 예루살렘을 남겨 놓은 것이다.

 

[열왕기상 8장 성경 좋은 말씀]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왕상 8:22-66)

열왕기상 8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성전을 봉헌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성전이 건축되었으니 하나님의 영광이 이곳에 머무르고 백성들이 복을 받기를 기도하고 있다. 솔로몬의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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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38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를 주는 까닭은 그에게 무슨 의로움이나 정직함이나 잘한 것이 있어서 주는 것이 아니고 다만 솔로몬이 범죄했기 때문에 나라를 찢어서 그에게 붙인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도 그들에게 무슨 의가 있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기 위하여 들어가게 해 주신 것이다(신7:7-8, 9:4-5).

선지자 아히야는 여로보암에게 이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며 하나님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다윗이 행함과 같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그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왕이 된 다음에 곧 범죄하였다. 그는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섬기고, 레위 자손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우고 절기를 바꾸는 등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우상을 섬기다가 결국 망했다.

오늘날 우리도 다른 사람보다 의로운 것이나 나은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으며 하나님의 길로 행하며 하나님의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다윗과 같이 율례와 명령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집을 견고하게 세워서 대대손손이 잘되게 만들어 주신다.

11:39 내가 이로 인하여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터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이 말씀은 장차 다윗의 혈통에서 예수가 나서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것을 가리킨다.

11: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의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나라를 찢어서 여로보암에게 주기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여로보암을 죽일 수가 없다. 사람이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막을 수가 없다. 잠언 19:21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고 했다.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고 하므로 그가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다.

솔로몬의 치세 연한과 별세(41-43)

11:41-42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무릇 저의 행한 일과 그 지혜는 솔로몬의 행장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수가 사십 년이라

사울왕도 40 년간 왕위에 있었고(13:21), 다윗왕과(2:11), 솔로몬도 40 년간 왕위에 있었다. 그 중에서 솔로몬이 제일 평탄하게 왕위에 있었다. 솔로몬이 40년 동안을 처음과 같이 내내 나갔으면 좋았을 것인데 가다가 범죄하고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말년에 회개하고 전도서를 기록하였다. 솔로몬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을 기억하시고 성전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셔서 한 등불을 남겨 놓으시고 긍휼을 베풀어서 그에게 생명 길,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11:43 솔로몬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부친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솔로몬이 세상을 떠나자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르호보암왕 때 이스라엘 나라가 갈라졌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진 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도 남북이 갈라진 것은 한국 교회가 신사 참배를 했기 때문이다. 1938년에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제27차 총회가 모여 신사 참배는 죄가 아니요 국가 의식이라고 하여 신사 참배 할 것을 가결하였다. 이렇게 한국 교회가 범죄한 까닭에 남북이 갈라진 것이다.

 

[열왕기하 1장 설교말씀] 엘리야가 아하시야 왕의 죽음 예언(왕하 1:1-18)

열왕기하 1장에서는 엘리야 선지자가 북 왕국 아하시야의 왕의 죽음에 대해서 예언한다. 아하시야 왕은 자기가 병들었을 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자기가 병이 낫을 것인지 물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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