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히브리어 성경말씀 중에서 오늘은 예수님을 본 시므온의 찬송과 안나의 예언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며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고 성령이 함께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보기 전에는 죽지 않는다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입니다. 시므온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향하여 찬송했습니다.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는 선지자는 과부가 되어 평생을 살았습니다.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야 구원이 있고 영적인 축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본 시므온의 찬송과 안나의 예언(눅 2:25-40)
시므온이 그리스도를 영접함(25-35)
•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시므온은 ①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고, 또 행함으로 의를 이루어 나간 사람이었다. ② 경건한 사람이었다. 경건은 죄에서 멀리 떠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생활이다. ③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다. 이스라엘의 위로가 되시는 그리스도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라는 뜻이다.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시므온은 온유하여 성령의 인도를 잘 받았으므로 성령이 항상 그 위에 계셨다. 그러므로 그는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을 알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행하였다.
• 2: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그는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을 알았다. 하나님의 중대한 구원 사역의 비밀을 성령으로 깨달은 자는 복 있는 자이다. 시므온은 늘 깨어 하나님과 교통하며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받아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살았던 것이 분명하다.
• 2: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은 성령의 감동으로 자기가 죽기 전에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알았고, 마침 부모가 결례를 행하기 위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 것을 만나게 되었다. 성령의 감동에 의해서만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믿게 된다. 다른 사람들은 성전에 오신 그리스도를 보고도 깨닫지 못했으나 성전 생활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은 시므온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고 영접하였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는 금생과 내세에 복 있는 자이다.
• 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그리스도를 영접한 시므온은 성령을 힘입어 심령으로부터 나오는 찬송을 드렸다.
•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주재여 주권자, 주장자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과 친상천하의 모든 것을 홀로 주장하시는 대주재이시다.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종은 시므온 자신을 가리키고, 평안을 주신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자유와 평안을 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마귀의 세력에서 종살이하는 모든 백성을 해방시켜 주시고 새 생명을 주고 영원한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우리는 놓임을 받은 자유자이다. 비록 육신적으로 남에게 종살이하는 자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영적으로 자유자이다(고전7:21-22). 그러나 죄를 범하면 죄의 종이 된다(요8:34). 성도가 물질이나 사람에게 얽매어 신앙 양심을 쓰지 못하면 물질과 사람의 종이 된다. 그러므로 무엇에나 얽매이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주신 참된 자유를 누리는 자가 되어야겠다.
• 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예수를 본 자는 구원을 본 자이다. 왜냐하면 예수는 우리의 지혜와 의와 생명과 구원이 되시기 때문이다(고전1:30).
• 2: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을 위해서만 오신 것이 아니요, 만대 만민의 택한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오신 분이시다.
•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이와 비슷한 말씀이 이사야49:6에도 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한 대로 이방인의 빛으로 오셨다. 또한 영적 흑암과 사망의 그늘 아래 있는 모든 이방인에게 영적 빛을 비추어서 하나님과 영생의 길을 알게 해 주셨다.
이스라엘의 영광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큰 영광이시다. 왜냐하면 구주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나시고 복음이 이스라엘에서부터 만민에게 전파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46:13에서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고 하였다.
• 2:33-34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예수님의 부모는 시므온이 성령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복된 말을 듣고 기이히 여겼다. “기이히 여겼다”는 것은 영적으로 신기하게 여기며 즐거워하며 그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두는 것을 가리킨다.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는 흥하고 믿지 않거나 믿어도 그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는 패하게 될 것이다.
비방을 받는 표적 예수님은 죄를 용납치 않고 책망하는 분이기 때문에 비방받는 표적이 되었다. 요한복음7:7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다(눅6:26).
• 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마리아가 말할 수 없는 심적 타격을 당할 것을 가리킨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에는 마리아의 마음이 칼로 찌르듯 하였다.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시기 때문에 이 빛이 비추이면 선악 간에 모든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 다 드러난다. 악한 자들은 예수를 미워하여 비방하고 욕하고 십자가에 못박았고, 택한 백성은 믿고 구원 얻게 되었다.
안나가 그리스도를 영접함(36-40)
• 2:36-38 또 아셀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 지 팔십 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여 선지 안나를 아셀 지파에 속한 바누엘의 딸이라고 한 것은 그 계통을 밝힌 것이다. 복음 운동에 등용된 사람들도 계통이 있다(계7:4-8). 그와 같이 그는 아셀 지파라고 하는 신앙 계통에 속한 자였다. 그가 시집가서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지 84년이 되었다. 20세에 결혼하였다 하더라도 과부가 된지 84년이면 111세의 연로한 나이였을 것이다. 이렇게 연로하기까지 신혼(身魂)이 강건하여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영접하고 증거한 것은 참으로 귀한 신앙이다(시71:9, 18).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안나는 ① 항상 성전 생활을 하였다. ② 금식하며 주야로 기도했다. ③ 예루살렘의 구속을 바라보며 기다렸다(그리스도를 기다림). ④ 그는 마침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⑤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그는 84년 동안이나 과부로 지내면서도 남편이 있는 자보다 백 배나 나은 신령한 축복과 선물을 받았다(사56:3-6 참조). 오늘날에도 안나와 같이 성전 생활을 하며, 자기를 쳐 복종시키며(금식하는 정신),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는 자는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영접하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를 참으로 영접한 자는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행전4:20에 사도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할 때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하였다.
• 2:39 주의 율법을 좇아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에 대한 결례를 마치고 예루살렘에서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갔다.
•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지혜가 충족하며 이것은 예수님의 영이 자라난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몸이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졌고, 신령한 지혜가 더욱 자라났다. 우리도 육신의 건강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심령이 강해지며 신령한 지혜가 자라나도록 힘써야 한다.
[신약 히브리어 성경] 예수님의 맹세와 보복과 사랑에 관한 새 계명(마 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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