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말씀 강해

[마가복음 고난주간 설교] 빌라도 앞에 선 예수님(막 15:1-14)

엘벧엘 2024. 3. 19. 16:40
반응형

마가복음 15장 고난주간 설교 말씀은 예수님이 빌라도의 법정에 서서 십자가 형을 받게 됩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압력에 의해서 죄수인 바라바는 놓아주고 의인인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자기의 이익에 따라서 재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공정한 심판을 하는 분은 하나님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고난주간에 예수님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은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빌라도 앞에 선 예수님(막 15:1-14)

 

. 빌라도의 심판 15:1-14

1. 우리 주 예수께 대한 효과적인 기소를 위한 산헤드린 공회의 의논(1)

그들은 새벽에 이 일로 모였다. 그들은 그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매우 서둘렀다. 악한 사람들이 지칠 줄 모르고 부지런히 악을 행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마지못해서 선한 일을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

2. 빌라도에게 그리스도를 죄수로 넘겨줌(1)

그들은 예수를 결박했다. 그리스도께서 결박되신 것은 우리가 속박을 받더라도 그 속박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며 바울과 실라처럼 속박을 받으면서도 찬송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결박된 예수님과 함께 결박된 것처럼 종종 주예수님의 속박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예루살렘 성의 거리로 끌고 가서 멸시를 받도록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날 밤에 얼마나 비참한 대우를 받았는지 충분하게 상상할 수 있다. 그들은 자원하여 이스라엘의 멍에가 되었던 자들에게 이스라엘의 왕인 그리스도를 넘겨주었던 것이다.

3. 그리스도에 대한 빌라도의 심문(2)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빌라도의 이 심문에 대해 그리스도는 "네 말이 옳도다. 대가 바로 그들의 메시야다"라고 말씀하셨다.

4. 그리스도를 탄핵하는 조항과 고소를 당한 그리스도의 침묵(3-7)

대제사장들은 몸소 밀고자가 되어 '그리스도를 여러 가지로 고서'(3)했으며 그리스도를 곤경에 몰아 놓는 증거를 제시했다(4). 악한 제사장들은 대체로 가장 악한 사람들이었다. 어떤 것이 더 좋으면 좋을수록 타락할 때는 더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제사장들은 그리스도를 고소하는 일에 매우 열심이었을 뿐 아니라 소란까지 피웠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아무 대답도 하시지 않으셨던 것이다(5). 빌라도는 그리스도가 자신을 변호하도록 촉구했으며 또 그렇게 하기를 바랐으나(4절) 그리스도는 여전히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묵묵히 서 계셨다(5). 그래서 빌라도는 그리스도의 침묵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는 이미 빌라도에게 명백한 답변을 하셨다(2). 그러나 그리스도는 고소하는 자들과 증언자들에게 대답하기를 원치 않으셨던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주장이 악의에 넘친 잘못된 것이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빌라도 자신도 그들의 잘못을 확신하고 있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훌륭하게 말씀하셨듯이 훌륭하게 침묵을 지키셨던 것이다.

5. 예수를 풀어주기 위하여 빌라도가 무리들에게 보인 제안(8-10)

그것은 명절이 되면 죄수 한 명을 특사로 석방시켜 주는 관습에 따른 것이었다.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구한대(8).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주었음을 알고 있었다(10). 그들이 성난 이유가 그리스도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선 때문이었다는 것은 쉽사리 알 수 있었다. 빌라도는 무리들에게 호소하여 제사장들로부터 안전하게 그리스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만일 무리들이 그리스도를 석방시키라고 요구하면 빌라도는 기꺼이 그리스도를 석방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라바라는 또 다른 죄수가 있었다. 그는 무리들의 관심을 끌었던 사람으로서 무리들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얻었던 것 같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가 바라바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을 의심치 않았다.

6.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치는 무리들 (11-14)

모든 무리가 하나같이 격분하여 그리스도를, 특별히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도록 아우성쳤다. 빌라도는 바라바를 석방시키라는 무리의 아우성을 모고 매우 놀랐다(11). 빌라도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것을 반대하고자 했다.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는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시 소리 지르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12,13). 그러나 빌라도는 무리들의 요구에 반대하여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라고 다시 질문했다.

그들은 그 질문에 대답하려 하지 않고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아우성쳤다. 그때 제사장들은 그리스도를 비난하는 것이 빌라도에게 다음 두 가지 영향을 끼칠 것을 확신했다. 첫째로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아우성이 매우 크면 빌라도로 하여금 그리스도가 죄를 범했음을 믿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확실히 빌라도는 그리스도가 온 세상이 싫어하는 나쁜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리스도와 그의 종교를 나쁘게 말하고 그를 없애려 하는 것은 사단의 일반적인 술책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비곡직에 따라 사람들과 사물들을 판단해야지 한 나라에 퍼져있는 일반적인 명성이나 소문으로 인한 편견에 치우쳐선 안된다.

둘째로 빌라도는 무리들이 불만스러워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 무리들이 기뻐한다는 그는 기꺼이 그리스도를 비난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빌라도는 비록 무리들의 아우성에 좌우되어 그리스도께서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큼 우둔하지는 않았으나 그가 결백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정죄할 만큼 사악했던 것이다. 우리 주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희생 제물로 죽으셔야 했기 때문에 빌라도는 그 희생 제물을 격분한 많은 무리들에게 내주었던 것이다.

[기독교 절기 고난주간] 고난 주간 주일 예배 설교 자료

 

[기독교 절기 고난주간] 고난 주간 주일 예배 설교 자료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마 26:69-75) 베드로는 주님의 제자 중 열심 있는 수제자로, 예수께서 제자들의 배신을 예언하실 때도 자신만은 주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사람입니다.

el-bethe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