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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매일 말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발람의 1차와 2차 예언(민 23:1-30)

엘벧엘 2024. 1.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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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3장 매일 설교 말씀은 발락 왕이 발람을 데려다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하라고 했는데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하려고 하니 축복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못하게 입술에 축복의 말씀을 집어넣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은 예수님이 대신 저주받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저주가 임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발람의 1차와 2차 예언(민 23:1-30)

 

발람이 모압에서 여호와께 제사드리고 말씀을 받음(1-6)

23:1-5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하매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갈지라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사태난 산에 이른즉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고하되 내가 일곱 단을 베풀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렸나이다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하나님의 선지자 발람이 이방 왕 발락과 합작하여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다. 여호와께 제단을 쌓을 때 일곱 제단을 쌓은 것은 바벨론 풍습을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발람은 이방과 타협하였고 여호와께 제단을 쌓을 때도 이방 풍속을 좇아 쌓았다. 그런데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나타나서 말씀해 주셨을까?

하나님에서 그들의 계획하는 바를 깨뜨리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복 받은 백성임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불의한 자도 이용하셔서 그의 뜻을 이루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들(발람과 발락)은 이 제사로 인하여 복을 받지 못했다.

사태난 산은 사태가 나서 파이고 씻겨서 내려갔기 때문에 사막과 같은 곳이므로 한적한 곳이다. 복잡한 데서는 기도가 잘 안 되기 때문에 한적한 곳으로 찾아간 것이다.

23:6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 모든 귀족이 번제물 말에 함께 섰더라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계시의 말씀을 주셨다. 이것은 그들의 타협적인 제사가 하나님께 상달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발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하신 것뿐이다.

발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전함(7-12)

23:7-10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이것은 발람이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노래로 전한 것이다. 발람이 생명 내놓고 하나님의 말씀만 전했다. 발락이 자기를 데려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하지만 하나님이 저주치 않는 백성을 저주할 수 없기 때문에 거절한 것이다.

이 백성은 흘로 처할 것이라(9)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세상 나라들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와 권고가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백성이므로 열방과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10) 하나님께서 야곱의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많아지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이(창28:14) 성취될 것을 가리킨다.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출애굽시 이스라엘 백성이 사분지 일씩 나누어서 진()을 쳤는데(2) 그 한 진도 계산할 수 없을 만큼 번성하고 많아졌음을 가리킨다.

의인의 죽음 의를 위해서 살다가 죽는 죽음, 믿음으로 살다가 죽는 죽음, 진리를 지키다가 죽는 죽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죽어도 살고 그 영은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한다. 이런 죽음은 복된 죽음이다. 요한계시록14:13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라고 하였고, 이사야 57:1에는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지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라고 하였다.

23:11-12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모압 왕 발락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데려왔는데 왜 축복만 하느냐고 책망했다. 그때 발람은 여호와께서 자기 입에 주신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명 내놓고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탐심을 인하여 모압 왕에게 잡혀 있었다.

모압 왕이 발람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서 자기 목적을 이루려 함(13-14)

23:13-14 발락이 가로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단을 쌓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

발람이 이스라엘 전체가 다 보이는 곳에서 기도했기 때문에 축복해 준 것으로 모압 왕이 생각하고 이번에는 이스라엘 진 끝만 보이는 비스가 산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이스라엘 백성이 작고 미미한 존재로 보이도록 하여 저주케 하기 위함이었다.

발람이 여호와께 받은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축복함(15-24)

23:15-17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날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발람이 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귀족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을 하시더냐

발람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던 중 여호와께서 임하셔서 말씀을 주셨다.

23:18-24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중에 있도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이 백성이 암사자같이 일어나고 수사자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발람이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노래로 전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19) “식언(食言)”은 실없는 말, 헛된 말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실없는 말이나 헛된 말을 하지 않으시고 진실한 말씀만 하신다는 것이다. 또 하나님은 약속한 말씀은 그대로 이루신다는 것이다.

후회가 없으시도다 사무엘상15:11에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라고 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후회하신다는 것이 아니고 사람보기에 후회하시는 것처럼 표현한 것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예정하신 대로 모든 일을 이루어 나가시므로 결코 후회함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어떤 때는 사람 보기에 후회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일을 가리켜서 하나님께서 후회하셨다고 표현한 것이다. 예컨대 일출 일몰(日出日沒)한다는 말과 같다. 사실은 지구가 도는 것인데 사람 보기에 해가 떠오르므로 해가 뜬다고 하고 해가 떨어지므로 해가 진다고 하는 것이다.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20)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사람을 저주하면 그 저주가 자기에게로 돌아온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2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장차 그리스도가 나실 그리스도의 백성이므로 그들의 허물을 사해 주시고 그들의 패역도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과 허물이 있을 때는 징계를 하셔서 회개시키고 용서해 주시고 긍휼히 여겨 구원해 주신다.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중에 있도다 이스라엘 나라에 왕의 계대가 계승될 것을 가리키고, 또 장차 그리스도가 왕으로 오실 것과 그 그리스도를 부르는 소리가 그들에게 있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힘이 들소와 같도다(2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큰 능력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이스라엘은 애굽을 이긴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아가는 힘은 세상이 당하지 못한다.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23) 어떤 사술이나 복술이라도 이스라엘을 해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걸어가는 성도를 사술과 복술로 해할 수 없다. 사람들이 아무리 궤계와 술책을 베풀어도 하나님 말씀대로 나가는 사람은 그것들의 영향을 털끝만큼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믿음으로 전진하는 백성은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나타나게 된다.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24) 하나님의 백성은 암사자같이 힘써 일어나고, 수사자같이 용맹 있게 나가서 원수를 다 멸망시키고 승리한다는 것이다.

모압 왕이 발람을 브올 산으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려 함(25-30)

23:25-26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발람이 이스라엘에게 축복하는 말을 발락이 듣고 두려워하며 진노했다. 이스라엘은 암사자와 같고 수사자와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고 죽인 피를 마시며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나 사술이 없고, 또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 있어서 그 왕국이 계속되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啞然失色)할 수밖에 없었다.

23:27-30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발락은 세 번째로 발람을 인도하여 이스라엘 진에 더 가까운 브올 산으로 갔다. 이곳에는 바알을 섬기는 큰 바알 산당이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가면 바알신이 자기를 도와주어서 발람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곳에 간 것 같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강성케 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줄 알고 하나님의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와주지 않게 하면 이스라엘이 무너질 줄 알고 끝까지 발람을 이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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