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2장 새벽예배 설교는 유다 백성의 우상숭배 죄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범죄 하여 타락했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되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영혼은 하나님이 심판합니다. 우리도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시면 회개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의 우상숭배 죄(겔 22:1-31)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상(罪狀)과 하나님의 심판 예고 (1-16)
• 22: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가 국문하려느냐 이 피 흘린 성읍을 국문하려느냐 그리 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국문은 죄를 심문하고 심판한다는 뜻이다.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심판할 때는 백성들에게 그 모든 죄(가증한 일)를 먼저 알게 해 주라는 것이다. 죄를 알게 해주고 매를 때리는 것이 원리이다.
• 22:3-5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벌 받을 때로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네가 흘린 피로 인하여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
피 흘리는 일(사람을 죽이는 일)과 우상을 섬기는 일이 예루살렘 성 안에 가득하였다.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자기 백성끼리 죽이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남을 미워하는 것이나, 형제에 대하여 “라가”(히브리인의 욕설)라 하는 것과 “미련한 놈”이라 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하였다(마5:22). 살인은 마음에서 미워하고 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미련한 놈이라 하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하고 남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욕을 하지 않아야 된다.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많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기며 스스로 더럽혔다. 오늘날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며 그것이 자기에게 복을 줄줄 알고 따라가는 것이 전부 우상이다.
내 날이 가까왔고 네 연한이 찼도다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패망할 날이 가까웠다는 것이다.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방에게 능욕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될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죄를 지으면 이렇게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능욕과 조롱거리가 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가까운 자라도 조롱하고 먼 자도 다 조롱하게 된다.
• 22:6-9 이스라엘 모든 방백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 있었도다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음란하는 자도 있었으며
유다 백성들이 심판 받을 죄는,
① 피를 흘린 죄이다. 사람을 죽이는 일과 남을 미워하고 멸시하는 일도 살인죄와 같은 죄이다.
② 부모를 업신여긴 죄이다. 부모를 멸시하며 저주하는 일과 공경하지 않는 일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죄이다(레20:9; 엡6:2).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하였는데, 임금과 선생을 공경하지 않는 것도 부모를 업신여기는 것과 같다. 부모가 잘해 줄 때뿐 아니라 잘못해 줄 때도 공경하고 효도해야 한다. 효도하는 방법은, 먼저 부모가 예수를 잘 믿게 해 드려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려야 되고, 용돈을 드려야 되고, 의복과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 드리며, 음식을 잘 대접해야 한다.
③ 나그네를 학대한 죄이다. 나그네와 외국인을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이다(출22:21).
④ 고아와 과부를 해(害)한 죄이다. 시편68:5에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라고 하였다. 고아와 과부를 환난 가운데서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 경건이다(약1:27).
⑤ 하나님의 성물(聖物)을 더럽힌 죄이다. 하나님의 성물은 거룩한 것이므로 속되게 사용하는 것은 죄이다. 오늘날의 성물은 영감 받은 성도의 몸과 마음이다(고전6:19). 마태복음7:6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거룩한 것”은 성전 된 성도의 몸이고, “진주”는 진리를 깨달은 마음과 자기에 대한 진리를 가리킨다.
⑥ 안식일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일은 하나님께 심판받을 죄이다(20:13). 안식일에는 개인의 일이나 오락이나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느10:31; 사58:13). 신약시대에는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되었다. 오늘날 주일을 온종일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 것도 안식일을 더럽힌 죄가 된다. 안식일, 즉 계명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자가 그 계명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주일을 다 범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이 오늘날 시대적인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주일을 범하는 자에게는 진노하시고 징계하신다.
⑦ 사람 사이를 이간(離開) 붙이는 죄이다. 사람 사이를 이간 붙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다.
⑧ 우상의 제물을 먹은 죄이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고전10:18). 즉 우상 섬기는 죄와 같다.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성령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행15:28-29). 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취한 모든 것도 영적 우상의 제물이다.
• 22:10-12 네 가운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도 있었으며 혹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혹은 그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변전과 이식을 취하였으며 이를 탐하여 이웃에게 토색하였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⑨ 음란한 죄이다(9,10,11절). 이성(異性) 문제에 있어서 문란(素亂)하게 행동한 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
여기에 언급한 죄는 대부분이 음란한 죄이다(레18:16-20 참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 계모를 범하는 것도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음란한 죄이므로(고전5:1)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도 자기 아버지를 공궤하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취하려고 청했다가 죽임을 당했다(왕상2:13-25).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 자기 아내라도 월경 중에는 부정하므로, 월경 중에 구합(溝合)하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레18:19,29).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는 것은 사형 받을 죄악이다(레8:20,29).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며느리와 행음하며 남매지간에 구합(構合)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 심판받을 가중한 죄악이다.
⑩ 뇌물 받은 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공의를 행치 않고 불의를 행하며 뇌물을 받았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한다.
⑪변전(邊錢)과 이식(利息)을 취한 죄이다.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착취하는 악한 일이다.
⑫이웃에게 토색(討索)한 죄이다. 어떻게 하든지 법망(法綱)을 피하여 이웃의 재물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⑬하나님을 잊어버린 죄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은 만 가지 죄의 근본이 된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앞에서 열거한 죄들이 나온 것이다. 하루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날에 각종 죄가 들어오려고 하는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일시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하면서 동행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 22:13-14 너의 불의를 행하여 이를 얻은 일과 네 가운데 피 흘린 일을 인하여 내가 손뼉을 쳤나니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룰지라
하나님께서 그 죄를 심판하실 때에 그들이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손뼉을 쳤나니 이스라엘의 죄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셔서 벌하실 것을 가리킨다.
• 22:15-16 내가 너를 열국 중에 흩으며 각 나라에 헤치고 너의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서 멸하리라 네가 자기 까닭으로 열국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의 죄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열국 가운데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기 까닭에 하나님의 심판이 오고 자기 까닭에 수치를 당하는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자기 까닭에 오는 줄 알고 책임을 자기가 져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나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책임을 남에게 전가(轉據)시키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대접받는 것도 자기 까닭이요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도 자기 까닭이다(애3:39).
풀무로 금속의 찌끼를 제거하는 것처럼 환난으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7-22)
• 22:17-20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지체가 되었나니 곧 풀무 가운데 있는 놋이나 상납이나 철이나 납이며 은의 찌끼로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다 찌끼가 되었은즉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 가운데로 모으고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납이나 상납이나 모아서 풀무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와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 두고 녹일지라
이사야 1:21-22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과거에는 순수한 은(銀)이었는데 이제는 찌끼가 생겼고, 순수한 포도주였는데 물이 섞여서 순수성이 없어졌다. “은의 찌끼”가 되었다는 것은 죄가 들어와 섞여서 천하게 된 것을 가리킨다. 은과 같은 순수한 이스라엘에 놋이나, 상납이나, 철 같은 죄가 들어와 섞였으므로 풀무 같은 환난을 보내서 그 찌끼를 다 제거하고 은만 남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 죄와 세상주의가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환난을 보내 그 찌끼를 다 제(除)하실 날이 온다.
• 22:21-22 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분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되 은이 풀무 가운데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께서 분노의 불을 이스라엘에게 쏟아부어서 그 가운데 있는 찌꺼기를 다 제하여 버리겠다는 것이다.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망한 뒤에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각 계층의 죄악과 심판(23-31)
• 22:23-3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각계각층의 죄로 인하여 땅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오게 되었으며 그날에는 하나님의 은혜(비)가 끊어지고 징벌만 온다는 것이다.
• 22:25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여기에는 선지자들의 죄가 기록되어 있다. 유다 선지자들의 죄는,
① 배역한 죄이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고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키려고 다니는 것같이 탐욕을 따라다녔다. 또, 전재(錢財)와 보물(寶物)을 탈취하였다.
② 사람의 영혼을 삼킨 죄이다. 선지자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데 마음을 두지 않고 물질만 탐하기 때문에 탐욕을 위하여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일을 거침없이 한 것이다. 이것은 교역자가 성도들을 자기 탐심을 채우는 이용물로 삼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교역자들이 성도의 영을 살리는 일은 하지 않고 연보를 많이 거두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과부와 병자들의 재산을 빼앗는 일들이 있다.
③ 과부를 많게 한 죄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선지자가 세상주의로 가르쳐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 22:26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여기에는 제사장의 죄를 지적하였다. 제사장들의 죄는,
① 율법을 범한 죄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율법을 거침없이 범하고 나갔다.
② 성물을 더럽힌 죄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성물을 거룩히 취급해야 함에도 그들이 오만 방자하여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힌 것이다.
③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별하지 않은 죄이다. 제사장들이 진리와 비진리,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영의 운동과 육의 운동, 천국 운동과 세상 운동을 분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진리가 서 나가지 못하고 혼돈하게 된 것이다.
④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별하게 하지 않은 죄이다. 제사장은 자기들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도록 가르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그것을 가르치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치 못하고 방황하게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⑤ 안식일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잘 지켜서 모범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
• 22:27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여기는 방백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유다의 방백들은 백성들의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였다. 지도자들이 백성들을 보호해 주어야 할 것인데, 도리어 식물을 삼키는 이리처럼 불의의 이(利)를 취하려고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 그 영혼을 멸한 것이다.
• 22: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선지자의 죄를 또다시 지적한다. 그들은 회(灰)를 칠하고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卜術)을 행하며 여호와께서 말하지 않았어도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회”를 칠했다는 것은 겉으로 깨끗한 것처럼 꾸민 것을 가리킨다. 선지자들이 외부적으로는 정결하고 거룩한 것처럼 하지만 속에는 더러운 탐심과 탐욕이 가득했다(마23:25-28). 또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여서 복 받게 해 준다고 물질을 취하려는 자도 있었다.
• 22:29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백성들의 죄는,
① 강포한 죄이다. 백성들도 하나님을 떠나 강포해진 것이다.
② 늑탈한 죄이다. 서로 빼앗는 것을 가리킨다
③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한 죄이다. 서로 자기보다 약한 자를 압제한 것이다.
④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한 죄이다. 임시로 와서 깃들여 사는 자들을 압제하고 학대한 것을 가리킨다. 세력이 약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이다.
• 22:30-31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과 방백과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이 다 무너지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성 무너진 데를 막으며 성을 쌓을 사람을 찾으신다. 무너진 시온 성을 쌓고,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는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신다. 그런 사람을 찾으면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요 찾지 못하면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의 불로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죄악이 관영하여 선지자(교역자)나 방백(장로)이나 백성(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으므로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영적 시온 성을 쌓아 신령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찾으신다. 또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못하도록 탄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것을 방지하려고 애쓰는 사람을 찾으신다. 예레미야 5:1에는 예루살렘에서 의인 한 사람만 찾아도, 창세기 18:32에는 소돔 고모라에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그 성을 멸하지 않고 사(赦)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거기서 의인을 찾지 못하였으므로 분노의 불을 쏟으신 것이다.
[에스겔 6장 히브리어 강해말씀] 우상숭배자 파멸 예언(겔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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