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신명기 6장 하나님의 사랑] 신명기 쉐마 교육 말씀(신 6:1-25)

엘벧엘 2023. 6. 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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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쉐마 교육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고 있다. 쉐마 교육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녀 교육에 대한 율법의 대강령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다. 성도는 오직 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

 

신명기 쉐마 교육 말씀(신 6:1-25)

 

장구하고 번성하는 법(1-9)

6:1-3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 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것을 지켜 복 받게 하며 그날이 장구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공경하는 생활을 가리킨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觸犯)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키는 자는 반드시 복을 받는다.

창세기 22:12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칠 때에 하나님 경외한 것이 나타났다. 아브라함은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며 지킨 사람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그 아들 이삭도 하나님을 경외했다. 또 이삭의 아들 야곱이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도 나중에 자기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했다. 창세기 31:53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부모의 신앙을 자녀가 본받는 것이 보통이다.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제일 큰 유산이다.

명령은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 자기가 마땅히 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1절의 명령은 일반적인 것이고 2절의 명령은 개인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독자를 바치는 것과 예수님께서 한 아이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한 것, 엘리야에게 사르밧 과부 집으로 가라고 한 것,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한 것 등은 다 개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것을 순종해야 한다.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하나님이란 말의 원어 (엘로힘)신들이라는 뜻으로, “신들은 오직 하나라는 것이다. 성경에 하나님이 복수로 표현된 곳이 여러 곳에 있다(1:26; 3:22; 11:7; 6:8; 마3:16-17). 하나님을 복수로 칭한 것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일체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성부도 하나님이시요(3:16), 성자도 하나님이시요(1:1; 2:13), 성령도 하나님이시다(고전 2:11; 6:11). 이 세 분이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성경에 하나라고 했으므로 하나이다. 본 절에 하나님은 오직 하나라고 했다. 요한복음 10:30에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였다. 성경을 그대로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도 다 알지 못하고 믿는데 본체를 어떻게 다 알고 믿겠는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등을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믿는 것이다. 한 분이신 하나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가 계신다. 초대 교회 교부 터툴리안은 삼위일체를 태양에 비유하여, 태양은 하나인데 본체가 있고 빛이 있고 열이 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된다. 고린도전서 16:22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이다.

6:6-9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며 상고하여 묵상하며 자녀에게 가르쳐야 된다. 손목에 매라는 것은 손으로 무엇을 할 때에 하나님 말씀대로 하라는 것이다.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미간은 눈썹사이 이다. 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도록 하라는 것, 즉 항상 읽으라는 것이다.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는 것은 문에 들어갈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나갈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누웠을 때, 길을 갈 때, 앉았을 때도 하나님 말씀을 상고해야 한다.

복 받은 때에 조심하지 않으면 망함(10-15)

6:10-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하나님이 잘되게 해주실 때에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8:11-20). 물질이 풍부해지면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다. 그러므로 풍부해질 때가 위험한 때이다. 사람이 궁핍과 환난을 당할 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풍부해지면 하나님을 멀리하기 쉽다. 양들도 배불리 먹고 날이 좋고 따스하면 목자를 떠나서 제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지만, 흐리고 캄캄하고 비 오는 날에는 목자에게 모여 온다. 평안하고 풍성해지면 사람의 마음이 해이해지고 방종하기 쉽다. 성도는 풍부해질 때에 과거 종 되었던 위치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더욱 힘써야 한다. 좋은 집에 살게 되고 물질이 풍성하게 되고 아름다운 성읍에 살게 될 때에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지 아니하는 자는 얼마 안 가서 멸망한다.

잠언 30:8-9에 보면 잠언 기자도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가난할 때에 죄 짓기 쉽고 부요할 때에 교만해서 하나님을 떠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면 살고 이기지 못하면 망한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죽기까지 일심 정력을 다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늘 있었고 생명 운동을 계속해 나갔다. 사도 바울도 생명 있는 믿음을 계속 지켜 나갔다. 가난할 때나 풍부할 때에 그 일에 제재 받지 아니하고 끝까지 하나님 앞에 일심 정력을 기울여 하나님의 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이다.

6: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을 위해서 바치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해서 희생 봉사하라는 것이다.

6:14-15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부요해졌을 때에 다른 신을 좇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이 우상 섬기면 멸절된다. 세상을 따라가는 것은 우상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만 따라가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요한일서 2:15-16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하였다.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 것(16-19)

6:16-19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하신 것과 규례를 삼가 지키며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서 얻으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지 2 개월 후에 호렙산 밑 맛사라는 곳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그들이 시험한 내용은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의심하고(17:7), 하나님의 말씀에 반석에서 물이 난다고 하셨으나, 반석에서 물이 날까 안 날까 의심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한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한 언사이며 하나님 말씀에 반석에서 물이 난다고 하셨는데 물이 나겠나 안 나겠나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 것이다. 하나님이 같이 계시겠다고 했으면 같이 계실 것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이 한번 말씀했으면 그대로 될 줄 믿어야 한다. 말씀에 부활한다고 했으면 부활할 것을 믿어야 하고, 먹을 것을 주신다고 했으면 주실 줄 믿어야 한다. 모든 것이 성경대로 될 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것이다. 반석에서 물이 난다고 하셨으면 날 줄로 믿는 것이 참 신앙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시험한 죄로 광야에서 거의 다 쓰러졌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멸망한 죄가 네 가지인데(고전 10:7-10), 그 가운데에 가장 많이 죽은 죄가 하나님을 시험한 죄이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될 줄 믿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이 만능으로 역사하여 그 말씀대로 되게 하여 주신다.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실 때 38년 된 병자가 그대로 될 줄 믿고 힘써 일어나니 곧 일어나게 되었다. 그때 그가 일어날 수 있을까 없을까 했다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기 때문에 못 일어난다.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칠 것(20-25)

6:20-24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증거와 말씀과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뇨 하거든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 온 집에 베푸시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 하심이라

후일에 자손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와 법도에 대하여 묻거든, 하나님이 큰 능력으로 애굽에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실 때 주신 것이요, 하나님을 바로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요, 그것을 지켜 복을 받게 하라는 것임을 가르쳐 주라고 하였다.

6:25 우리가 그 명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그것이 곧 의()가 된다는 것은 구약에 예언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는다는 것이요, 또 그 명령을 지키면 의의 옷을 입어 나간다는 뜻이다. 믿음으로 의인된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면 의의 옷을 점점 많이 입어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13:14;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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