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아가서 7장 강해 설교] 성숙된 부부의 사랑(아 7:1-13)

엘벧엘 2024. 3.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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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7장 강해 설교 말씀은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성숙된 부부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도 신랑이신 주님과의 성숙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것으로 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성숙된 부부의 사랑(아 7:1-13)

 

. 그리스도께서 사랑을 표현하심 7:2-9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부르시는 호칭이 새로워졌다. 귀한 자의 딸아. 이는 시편 45:13과 일치하는데 거기서는 '왕의 딸'이라고 불렸었다. 이러한 칭호는 그녀가 새로 태어났다는데 기인한다. 즉 위로부터 태어나고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왕 중 왕이신 그 형상을 따라 지어졌고 그의 성령으로 인도를 받는다는 점에서 그렇게 불렸던 것이다. 그녀는 혼인함으로써 그렇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녀가 비천하고 경멸받을 만하다는 것을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혼인하심으로 그녀를 '귀한 자의 딸'로 만드신 것이다.

(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 자신이 그녀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표현하시기 위하여 앞에서와 같이 자기의 사랑을 표현하시기 위하여 앞에서와 같이 직접 하신 찬사인 듯하다(4:1이하;6:5,6). 그러나 여기에 쓰인 비유는 이전 것과는 다르다. 이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거룩함의 아름다움에 감히 비교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4장의 찬사는 혼인식에 관한 것이었고(3:11), 6장의 것은 곁길로 나간 그녀가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다(6:13). 그러나 본문은 그것들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서 자기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의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13:1). 신부는 이전에, 사랑하는 자의 아름다움을 열 가지로 표현했었다(5:11이하). 이제 여기서 그도 신부를 똑같이 열 가지를 들어 설명한다. 이제 교회의 아름다움이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낱낱이 드러난다.

1) 제일 먼저 그녀의 발에 대한 칭찬이 나온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의 발이 교회의 눈에는 아름답게 비친다(52:7). 여기서는 교회의 발이 그리스도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성도들이 죄에 매인 생활에서 벗어나(12:8) 화평케 하는 복음을 준비함으로 신을 신고 그 복음의 법도에 다라 흔들리지 않고 걸어 나갈 때 '신을 신은 그들의 발'이 아름답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굳건히 걸어갈 것이다.

2) 또한 넓적다리는 '공고한 장색이 만든 구슬 꿰미'같다고 기록되었다. 이 말씀에 대해서는 에베소서 4:16, 골로새서 2:1에 설명되어 있다. 즉 그리스도의 상징적인 몸은 '마디와 힘줄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는 흡사 넓적다리의 양 마디인 골반과 무릎이 힘을 주거나 움직이는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교회의 이 모든 마디들이 거룩한 사랑과 일체심으로 굳건히 유지될 때에야 비로소 그리스도의 눈에 아름답게 비치는 것이다.

3) 배꼽은 둥근 잔 혹은 술잔으로 비교되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골수가 윤택해지리라'고 기록된 것과(3:8) 같은 의미이다.

4) 허리는 곳간에 가득 쌓여 있는 '밀단' 같은데 그 밀단들은 때때로 꽃으로 장식되기고 했었던 것 같다. ''은 아주 유용한 식물이고 '백합화'는 매우 아름다운 식물이다. 이것은, 교회 안의 모든 것은 교회를 이루는 각 성도들에게 실질적으로 쓰일 뿐 아니라 그들의 아름다움을 빛내 주기도 한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육체는 허리, 곧 위장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강건하며 풍요를 누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5)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같고(3절). 이 비유를 우리는 전에 이미 보았었다(4:5,6).

6) ''은 전에는 '다윗의 망대'에 비교되었었지만(4:4) 여기서는 더욱 귀한 '상아 망대'로 비유되었다. 이것은 성도들의 믿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믿음을 통하여 성도들은 그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다.

7) 눈은 '헤스본의 못'에 비유되었다. 혹은 예루살렘이나 헤스본 중의 한 곳에 있던 바드랍빔이라고 불리던 문 옆이 인공 연못에 비유된 것이다. 바드랍빔이라 함은 "많은 자의 딸"이라는 의미로서 이는 문에 통행인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성도들이 느끼는 바와 의도하는 바가 이 못들과 같이 맑고 깨끗하다.

8) 코는 '레바논 망대' 같았다. 즉 이마나 얼굴이 '부싯돌'같아서(50:7) 그 코는 난공 불락의 레바논 망대같이 결코 꺾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관대함과 거룩한 용기를 의미한다. 혹자는 이것을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총명함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즉 성도들은, 동물들이 냄새로 사물을 구별하듯이 이 영적 총명함으로 옳고 그름을 구별한다는 것이다. 이 망대는 '다메섹을 향하여' 세워졌는데(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이다) 이는 원수들을 대면하는 교호의 담대함을 의미한다.

9) 머리는 '갈멜산'같다(5). 갈멜은 바다 가까이에 있는 상당히 높은 산이었다. 이제 성도들의 머리가 '원수들 위에 들린다'(27:6). 즉 갈멜산의 꼭대기가 하늘을 향하듯, 낮은 땅의 폭풍우가 결코 닿을 수 없는 하늘을 향하여 들리는 것이다.

10) 머리털은 '자주빛' 같다고 표현되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눈에 비친 성도들의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눈에는 머리털뿐만 아니라(어떤 사람들이 해석하는 바에 따르면) 머리털을 장식하는 핀조차 아름답게 비친다.

(2) 이와 같이 아름답게 장식된 교회가 그리스도의 눈에도 아름답게 비친다면 정말로 사랑스러운 교회가 될 것이다. 그의 사랑이야말로 이 아름다움을 진실로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1) 그는 자기 교회 바라보기를 기뻐하였다.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10). 그래서 떠날 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들과 교제하는 것을 이처럼 기뻐하시는데 하물며 그들의 기쁨은 얼마나 클 것인가.

2) 그는 자기 교회의 아름다움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6).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어떤 역본에는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답게 되었는지'로 되어 있다. 이는 "네가 본래 아름답게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네게 입혀 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아름답게 되었구나"라는 의미이다.

3) 그는 자기 교회와의 교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교회의 키를 종려나무에 비교하였다(7). 즉 종려나무처럼 곧고 단단하게 자랐다는 의미이다. 종려나무는 눌려 있을 때 가장 무성해지는 법인데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고난을 받으면 받을수록 교회는 더욱더 퍼져 나갔던 것이다. 따라서 종려나무의 가지들은 승리의 상징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늘에 쉬고 그 가지를 잡으며 아름다움을 즐기리라"(8)고 말씀하신다. 그는 또한 그녀의 유방(즉 그를 향한 그녀의 경건한 사랑)을 포도송이에 비유하였다. 7절에서는 그것을 종려나무의 달콤한 열매에 비유했었지만 여기에서는 포도송이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들은(특히 그리스도에게 있어) 포도송이와 같이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될 것이다.

"이제 내가 종려나무에 올라 있으니 너의 마음을 불살라 네 개 은혜가 풍성히 넘치게 하리라." 네 콧김은 사과 냄새같고. 그것은 기쁘게 해 주고 소생시켜 주는 것이다. 네 입은 좋은 포도주같을 것이니라(9). 이 말은 그녀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하는 말들의 영적인 풍취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 말들이 입천장으로부터 나와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리라는 의미이다. '정직한 자의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라.' 그것은 매우 맛이 좋고 상쾌한 포도주와 같은 것이다.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은혜로운 영혼에게 있어 하나님의 위로의 포도주보다 더 잘 흘러내려가는 것은 달리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성령을 통하여 임재해 주시는 것은 그들을 소생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된다. 이것은 흡사 독한 포도주가 '자는 자'(거의 혼수 상태에 빠진 자)의 입술조차 움직여 말하게 만드는 것과 같다. 회개치 않은 죄인은 자는 자이다. 또한 성도들도 때때로 졸거나 게으르며 반쯤 자는 상태에 빠지곤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말씀과 영으로 영혼 속에 생명과 화력을 넣어 주실 것이며 이와 같이 가득 채워 주신 마음에서 넘쳐 나오는 것을 입으로 말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

. 신부의 화답 7:10-13

본문은 신부, 즉 교회 혹은 믿는 영혼이 화답하는 글이다.

(1) 그녀는 여기서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심히 만족해하며 기뻐한다. 그녀는 거룩한 환희에 들떠 이렇게 외쳤다(10).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구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그에게 바쳐진 바 되고 그에게 완전히 속하였도다." 그녀는 자기가 그에게 속하였고 그에게 수종드는 것에 대하여 영광을 돌리면서 또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대단히 기뻐한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택한 남은 자들을 찾아 구원하시고자 하늘에서 내려오셨을 때 그는 그들에 대하여 깊이 사모하는 마음을 품으셨었다. 다른 사람들이 비웃더라도, 그리스도께서 사모해 주신다는 사실은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그들에 대하여 깊이 사모하는 마음을 품으셨었다. 다른 사람들이 비웃더라도, 그리스도께서 사모해 주신다는 사실은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그 사모하는 마음은 다시 하늘로부터 오셔서 성도들을 자신에게로 받아들이실 만큼이나 강한 것이다.

(2) 그녀는 겸손하고 진지하게 그와의 교제를 갈망한다(11,12). "나의 사랑하는 자여 오셔서 나와 함께 거닐며 나로 하여금 당신의 훈계와 지도와 위로를 받게 하소서. 그리고 나의 소원과 슬픔을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당신께 알릴 수 있도록 해주소서."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는 두 제자와 함께 동행하시며 말씀을 나누심으로써 그들의 마을을 불타오르게 하신 것은 이 간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녀는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기 위해 '들로 동네로' 나가기를 원한다.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원하는 자들은 이 세상을 벗어나 나가야 하며, 그리스도께 온전히 사로잡혀야 할 때 그 마음을 산란하게 하거나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배제해야 한다.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이 말은 사랑하는 자와 교제를 나눌 기회를 더 많이 가지려는 신부의 열심을 나타내 준다. 그녀는 동네 안에 숙소를 정하는 것을 만족하게 여길 것이다. 오직 그와 같이 있다는 사실만 가지고도 언제나 기쁘고 즐거울 것이다. 은혜로운 영혼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만 하다면 가장 형편없는 자리에도 만족하며 지낼 수 있다.

(3) 그녀는 자기 영혼의 상태와 현재 상황이 어떤지 좀 더 잘 알기를 소원한다(12). 포도 움이 돋았는지...보자.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포도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포도원을 지키는 자로 세움을 입었고 그러므로 자주 들여다볼 책임이 있다. 즉 우리 영혼의 상태를 검토하여 포도의 움이 돋았는지,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지를 계속 보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는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즉 우리 안에 아직 어리고 부드러워서 특별한 보호 아래 소중히 여김을 받아야 할 어떤 선한 동기나 경향이 있는지 살펴보아 완전히 열매를 맺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알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 우리를 찾아 도와주시기를, 즉 우리를 도와 찾도록 하시고 우리자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4) 그녀는 사랑하는 자에게 자기가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것으로 대접하겠노라고 약속한다. 왜냐하면 그가 우리 가운데 들어오시면 우리와 더불어 먹으실 것이기 때문이다(3:20).

1) 그녀는 최대한 사랑을 약속한다.

2) 그녀는 또한 최고로 대접할 것을 약속한다(13). "거기서 우리는 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니이다."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또한 우리는 먹음직도 하고 보임직도 한 것들 도 볼 수 있을 것이니이다." 우리의 문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구비하였구나. 그 열매들과 은혜의 역사들은 주 예수께 즐거운 것들이다. 이것들은 그의 봉사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소중하게 바쳐져야 하고 우리 문 앞에 구비되어 있는 것같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귀한 실과들은 매우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의 영혼은 이 실과들을 잘 저장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경우에 필요한 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자식들이 갖고 있는 것 모두, 심지어 가장 귀한 실과들이나 가장 주의 깊게 모아두었던 것들이라도 그 앞에 내어놓기에는 너무 보잘것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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