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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6장 성경 말씀] 욥이 빌닷의 주장에 허구성을 지적(욥 26:1-14)

엘벧엘 2024. 2.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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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6장 성경 말씀은 욥이 빌닷의 주장에 허구성을 지적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욥은 창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빌닷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욥이 빌닷의 주장에 허구성을 지적(욥 26:1-14)

 

욥이 빌닷의 도움은 유익이 되지 못한다고 함(1-4)

26:1-4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힘없는 자를 참 잘 도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 구원하였구나 지혜 없는 자를 참 잘 가르쳤구나 큰 지식을 참 잘 나타내었구나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을 내었느냐 뉘 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빌닷의 말에 대한 욥의 답변으로 빌닷의 말이 유익이 되지 못한다고 하였다. 욥이 받는 고난의 원인을 빌닷이 알지 못하고 죄 때문이라고 몰아붙였기 때문이다.

네가 힘없는 자를 참 잘 도왔구나 빌닷은 힘없는 욥을 도와주려고 말하였지만 욥에게 합당치 않은 말을 했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력 없는 팔을 참 잘 구원하였구나 욥이 병이 나서 기력이 없으므로 빌닷이 욥에게 힘을 주려고 말했지만 그 말이 구원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빌닷의 지혜와 지식으로 하는 교훈은 욥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고 도리어 손해만 준 것이다. 그 이유는 빌닷의 신앙과 진리 지식의 정도가 욥의 신앙과 진리 정도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욥은 연단 받아 정금과 같이 되기 위해 고난을 받고 있는데 빌닷은 욥이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고 공격하기 때문이다. 쓰러져서 상한 심령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싸매 주고 위로해 주고 붙들어 주면 유익이 될 것이나 도리어 책망만 하면 유익이 되지 못한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엄위하신 하나님이심(5-8)

26:5-6 음령들이 큰 물과 수족 밑에서 떠나니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

음령(陰靈)은 히브리어 원어로 (레파임)이라고 하는데 거물(巨物)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이것은 큰 물고기 예를 들면 고래나 악어 같은 것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그것들이 수족(水族), 즉 여러 물고기 밑에서 거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곳까지도 다 들여다보신다는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음부와 멸망의 구덩이도 다 살피신다. 음부(陰府)는 깊은 곳, 무덤, 불 구렁텅이(지옥)등을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는 아무 것도 숨길 수 없다.

26:7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북편 하늘 이는 욥이 사는 우스 땅은 북반구(北半球)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북편 하늘을 바라보면서 한 말이다. 그는 북편에 있는 북극성, 북두칠성 등 찬란한 별들과, 그 넓은 하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지혜와 위대하심을 증거 한 것이다.

땅을 공간에 다시며 욥은 땅(지구)이 공중에 떠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욥이 어떻게 이 같은 자연계에 대한 진리를 알았을까? 그것은 하나님이 무한하시므로 그가 창조한 우주 공간도 무한할 것을 깨닫고 그 무한한 공간에 지구가 떠있을 것을 어느 정도 깨달았을 것이요, 하나님의 계시로써 밝히 알았을 것이다. 당시에는 땅이 공중에 매달려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으나 욥에게는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신 것이다. 옛날에는 땅은 그냥 평평하고 하늘은 반구형(半球型)으로 지붕과 같이 땅을 덮고 있는 줄 알았다. 오늘날에 와서는 지구가 둥글며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며 욥이 깨달은 이 성경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 가장 완전한 지식이다.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아무리 훌륭한 것 같아도 결국에는 성경으로 돌아가고 만다. 19세기에 진화론자들이 원숭이가 진화되어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오늘날에는 동물의 진(gene :유전자)과 색소가 발견되어 종의 변화(變化)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판명되었고 진화론이 잘못된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동물에는 종류마다 염색체가 고정되어 있는데, 그 숫자는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변할 수 없다. 실례를 들면 사람의 체염색체(體染色體) 수는46이고, 원숭이의 체염색체 수는 54이고, 말은 38, 개는 78, 고양이는 36이다. 모든 생물의 변화는 같은 종() 안에서만 가능하며 종()의 변화는 있을 수 없으므로 원숭이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26: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이것은 시적 표현이다. 구름에 물이 담겨 있지만 구름이 찢어지지 알고 물을 싸서 멀리까지 옮긴다는 것은 구름이 멀리서 날아와 비가 오는 자연법칙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한 것이다. 구름을 만드시고 그 구름으로 많은 물을 운반해 가시고 비를 내려 곡식과 만산(滿山)의 초목(草木)을 소생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은밀한 곳에 계심(9)

26:9 그는 자기의 보좌 앞을 가리우시고 자기 구름으로 그 위에 펴시며

하나님은 언제나 은밀한 곳에 계셔서 당신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내시지 않고 사람에게 필요한 것만 알게 해 주신다.

하나님은 큰 능력으로 모든 것을 주장하심(10-14)

26:10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하나님께서 땅의 물이 일정한 양()을 유지하게 하여 바다의 물이 육지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시고 하늘로 너무 많이 증발하여 올라가지 못하도록 한계를 정해놓았다는 것이다.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다는 것은 주야의 한계를 정하셨다는 것이다. 욥은 위대하신 하나님을 증거함에 있어서 우주와 그 법칙을 정하신 일을 들어 증거 한 것이다. 이는 그것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과 위대하심을 잘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욥이 이러한 증거를 한 것은 친구들이 아무리 비방을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욥을 당신의 법대로 알아주시고 권고해 주실 것을 증거 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법대로(진리대로) 다스리실 줄 알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말씀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26:11 그가 꾸짖으신 즉 하늘 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

그가 꾸짖으신 즉 이 것은 뇌성벽력(雷聲霹靂)을 가리킨다. 하늘 기둥은 높은 산을 가리키는데 그것들이 떤다는 것은 뇌성 벽력이날 때 높은 산들이 떨며 놀라는 것 같다는 것이다.

26:12 그는 권능으로 바다를 흉용케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쳐서 파하시며

하나님은 권능으로 바다를 흉용(洶湧)케 하시고-지혜로 라합을 쳐서 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라합(בꕘꙝ)은 악의 세력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지혜로 악한 자를 심판하신다.

26:13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

()은 원어로 (루아흐)인데 바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흐렸던 하늘을 바람으로 맑게 하여 일월 성신(日月星辰)을 잘 보이게 한다. 그 일월 성신(日月星辰)이 명랑하게 나타난 것을 하늘이 단장한 것으로 말한 것이다. 날랜 뱀은 번개를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번개도 주장하신다.

26:14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질서대로 운행하시며, 강대국 애굽과 앗수르를 깨뜨린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의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의 초급에 불과하며 심히 작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우리 인간이 가히 측량할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다.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하나님께 대해서 우리가 안다고 해도 적은 분량밖에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안다고 하지만 조금밖에 모른다. 그 무한하신 사랑을 어떻게 다 측량하랴.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 하나님이 우뢰와 같이 그 큰 능력을 나타낼 때에 측량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큰 권능으로 심판도 하시고 구원도 하시는데 그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은 감히 측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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