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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추석명절 설교말씀] 이렇게 개혁하라(대하 31:1-8)

엘벧엘 2022. 5.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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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1장에서는 히스기야 왕이 종교개혁을 단행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백성들이 섬겼던 우상을 타파하고 제사장과 레위인의 반열을 정비했습니다. 우리도 잘못된 신앙을 바로잡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개혁하라(대하 31:1-8)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이미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됐는데 올해도 2,800만 명이 움직일 것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명절인 추석에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흔히 우리나라는 조상에 대한 제사 문제와 유교적 전통에 의한 우상숭배 문제가 이때쯤 되면 고민거리로 등장하곤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오늘 저는 히스기야 임금의 신앙개혁의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적 개혁에 대한 방향을 찾아보려 합니다. 오늘 준비된 말씀을 통해 새로운 신앙적 도전이 이루어지고 또 하나님의 도우심이 믿음으로 살려는 모든 이들 위해 함께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됐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15년의 생명연장을 받았던 분으로 우리에게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신앙개혁을 일으킨 훌륭한 신앙의 사람으로 평가받아야 할 사람이라 여겨집니다. 앙에는 개혁되어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중심 되어 버리면 신앙은 무섭게 변질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있어야 할 신앙이 무기력해지고 영광되고 자랑스러워야 할 신앙인의 생활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형식이나 규격이 아니라 실제적 관계이어야 합니다. 골동품상에는 많은 골동품이 놓여 있습니. 그런데 의도적으로 그런 잘못을 버리기는커녕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히스기야의 신앙개혁을 찾아 교훈 삼아야 하겠습니다. 히스기야는 당 시대에 신앙의 눈을 뜬 정치 지도자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번영과 축복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난 다음 그 첫 번째 개혁을 위한 유다 여러 성읍에서 우상을 타파하는 일이었습니다. 성읍마다 주상이 있었고 아세라 목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신당이 있었고 하나님을 섬겨야 할 자리에도 우상의 단이 놓여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우상을 찍어버리고 불살라 버리도록 했습니다. 레위기 261절에 보면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 찌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경배하지 말라고 하나님은 엄히 명령하고 계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상을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바울도 살전 19절에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그 첫 번째 과제가 우상을 버리는 일입니다. 구약에서는 우상을 형상의 주로 말했는데 신약에서는 정신적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는 형상에 의한 우상숭배보다 정신적인 우상을 더 많이 섬기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적 개혁은 우리 정신세계에서 하나님께 나가는 장애요인을 찾아 버리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상은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우상을 버리는 것은 신앙개혁의 중요한 출발이 될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나가는 길목에서 우상을 없이하는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겨 주신 것입니다.

 

그다음 단계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운동이었습니다. 신앙은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창세기의 창조적 관계를 우리는 질서의 관계로 이해합니다. 람과 하나님과의 질서, 나와 자연과의 질서, 인간과 인간과의 질서, 이러한 질서가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그의 뜻을 다르게 하는 운동이야말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받는 유일한 길이라고 히스기야는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나가는 자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버림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굳게 믿는 자는 평화를 얻었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신앙의 질서를 바로 찾아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히스기야의 개혁의 중심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드리게 했습니다. 그것은 예배의 회복을 위한 절대적 요건이었습니다. 신명기 1422절에 너희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소산의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2822절에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갈 때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자고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제단을 쌓으면서 서원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구약시대의 예배의 절대적 조건이 십일조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스기야는 이 예배의 회복을 위한 개혁을 단행한 것입니다. 개혁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기 위한 절대적 요건입니다. 바른 신앙을 위해 개혁적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사랑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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