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요한복음 헬라어 성경강해] 예수님의 죄사함의 권세(요 5:30-40)

엘벧엘 2023. 3. 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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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세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서 오셔서 죄를 사하는 권세 있다. 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세로 죄를 사하여 주셨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는 이유는 선택받은 백성을 구원하려 함이다. 복음을 전파했는데 믿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다. 그러나 믿는 자는 구원받는다. 성도는 예수님의 천국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받았다.

 

예수님의 죄 사함의 권세(요 5:30-40)

 

성 경: [5:30] 우 뒤나마이 에고 포이에인 아프 에마우투 우덴 카도스 아쿠오 크리노 카이 헤 크리시스 헤 에메 디카이아 에스틴 호티 우 제토 토 델레마 토 에몬 알라 토 델레마 투 펨프산토스 메 파트로스

󰃨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 이 말씀은 19절의 내용을 결론적으로 재설한 것이다. 이것은 그의 행사, ,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신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변증 하신 말씀이다. 그의 행사가 정당한 이유는, 그가 자행자지 하시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그를 보내신 이, ,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듣는 대로) 실행하시기 때문이다. "심판한다"는 말이 여기서는 그의 재림 시의 종말적인 것을 가리키지 않고, 그의 복음을 통하여 살릴 자를 살리시는 주권행위를 가리킨다(3:18).

성 경: [5:31] 에안 에고 마르튀로 페리 에마우투 헤 마르튀리아 무 우크 에스틴 알레데스

󰃨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 이 말씀은 유대인들을 표준하여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증거하신다면, 그들은 멋모르고 그것을 잘 받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실상 예수님의 자증(自證)은 오히려 당연하다고도 생각되는 것이다. 8:14에 말하기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들은 누구든지 자율적(自律的)으로는 그에게 대하여 증인이 될 수 없다.

그들도 성령을 받아야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다. 그들의 증거도 저렇게 그리스도께서 성립시킨 것이니만큼, 그리스도의 자증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스키페르스(R. Schippers), 성경에 있는 "증거"란 말은 법정 술어의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한다. 그는, 이 점에 있어서 또 다음과 같이 말하여 요한복음의 특색을 나타내어 보여준다. , "요한복음은 하늘과 세상, 신자들과 불신자들의 대립의 기세를 보여준다. 이 대립의 기세는 소송의 광경으로 결정적으로 나타낸다. 특별히 유대인들이 미망(迷妄)에 빠져 스스로 재판장인 체하나, 실상은 하나님의 재판정에 있어서는 피고(被告)였던 사실이 드러난다"라고 하였다(Getuigen van Jezus Christus in Het Nieuwe Testament, pp. 159-160)

성 경: [요5:32] 알로스 에스틴 호 마르튀론 페리 에무 카이 오이다 호티 알레데스 에스틴 헤 마르튀리아 헨 마르튀레이 페리 에무

󰃨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계시다고 한 말씀은, 크리소스톰(Chrysostom)이나 대다수의 헬라 주석가들의 의견과 반대로 알렉산드리아의 시릴(Cyril)과 라틴 주석가들에 의하면, 아버지의 증거를 가리킨다고 한다. 그러나 독일 학자 뷕셀(F. Buchsel), 이것이 세례 요한의 증거를 가리킨다고 하였다. 스키페르스(Schippers)도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증거를 가리키지 않고 세례 요한의 증거를 의미한다는 뜻으로 말하였다. , "예수님께서 자기의 증거와 남의 증거를 관설하는 이 문맥에서,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를 염두에 둔 말이라고 하기에는 도무지 근거를 가지지 못한다"라고 하였다(Getuigen van Jezus Christus in het nieuwe Testament, p. 162).

성 경: [요5:33] 휘메이스 아페스탈카테 프로스 이오안넨 카이 메마르튀레켄 테 알레데이아

󰃨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였느니라 - 유대인들이 세례 요한에게 심문자들을 보낸 것은, 1:19-28에 기록되어 있다.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표준이었다. 그는 진리 (眞理)대로 말한 증인이었다. 그러므로 10:41-42에는 말하기를,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고 하였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말의 헬라 원어는 현재 완료 동사로서, 과거에 행한 일의 결과가 아직 남아 있음을 표시하는 시형(時形)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세례 요한의 증거한 바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때에도 아직 효과적이고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Grosheide).

성 경: [요5:34] 에고 데 우 파라 안드로푸 텐 마르튀리안 람바노 알라 타우타 레고 히나 휘메이스 소데테

󰃨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거를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 요한의 증거는, 예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고 유대인들의 회개를 위한 것뿐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자증적(自證的)으로 진리이시며 빛이시다. 그의 참되심의 성립은 어두운 인간에게 의존하시지 않는다. 빛은 그 자체의 증거로 알려질 뿐이고 어두움의 증거를 요구하지 않는다. 밝히 비추고 있는 태양의 존재를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가 촛불을 켤 필요는 없다. 태양은 그 자체를 자증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여기 세례 요한의 증거에 대하여 말씀하신 목적은, 세례 요한의 증거 목적이 그들의 구원을 위한 것인 만큼, 그것을 그들에게 기억시켜 그들로 하여금 믿어 구원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성 경: [요5:35] 에케이노스 엔 호 뤼크노스 호 카이오메노스 카이 파이논 휘메이스 데 에델레사테 아갈리아스데나이 프로스 호란 엔 토 포티 아우투

󰃨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 "비취는 등불"은 일시적으로 좁은 범위에 빛을 비추는 것이다. 그것은 세례 요한의 증거에 대하여 적당한 비유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빛 자체이시고, 온 세상을 비추신다.

성 경: [요5:36] 에고 데 에코 텐 마르튀리안 메이조 투 이오안누 타 가르 에르가 하 에도켄 모이 호 파테르 히나 텔레이오소 아우타 아우타 타 에르가 하 에고 포이오 마르튀레이 페리 에무 호티 호 파테르 메 아페스탈켄

󰃨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 - "나의 하는 그 역사"는 그의 이적들을 가리킨다. 그 역사는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신 사실을 밝히 보여 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란 말은 그가 메시아로 오셨다는 뜻이다. 불트만(Bultmann), 이 구절의 "그 역사"란 말이 그리스도의 살리시는 일과 심판하시는 일(21-29절이 가르친 것)을 가리킨다고 하였으나, "그 역사"란 말이 그런 특수한 일들만 가리킨다고 할 수 없다

성 경: [요5:37] 카이 호 펨프사스 메 파테르 아우토스 메마르튀레켄 페리 에무 우테 포넨 아우투 아케코아테 포포테 우테 에이도스 아우투 헤오라카테

성 경: [요5:38] 카이 톤 로곤 아우톤 우크 에케테 메논타 엔 휘민 호티 혼 아페스테일렌 에케이노스 투톤 휘메이스 우 피스튜에테

󰃨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용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 함이니라 -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하셨다. 그런데도 예수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그 증거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처럼 강퍅했다. 그들은 그 증거의 형태("형용")를 전연 모르는 자와 일반이었다. 그 이유는 이렇다. , 그들이, 구약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자처하며 그의 형용을 보았다고도 자처하나,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한, 그 자처하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한 것이다.

성 경: [요5:39] 에류나테 타스 그라파스 호티 휘메이스 도케이테 엔 아우타이스 조엔 아이오니온 에케인 카이 에케이나이 에이신 하이 마르튀루사이 페리 에무

성 경: [요5:40] 카이 우 델레테 엘데인 프로스 메 히나 조엔 에케테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 이 말씀은, 윗 구절들(37-38)의 정당성을 증거한다. 곧, 구약 성경은 영생을 주는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는데, 유대인들이 그 성경을 상고하면서도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그와 같은 행동은 성경을 바로 앎이 아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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