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창세기 41장 구약 성경 강해]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창 41:37-57)

엘벧엘 2025. 1.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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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장 구약성경 강해 말씀은 애굽의 총리 된 요셉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총리가 되어 가뭄을 준비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사건 개요

요셉은 애굽의 술객들과 박사들이 풀지 못했던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었다. 이에 바로와 모든 신하들은 요셉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다. 바로는 요셉의 지혜와 명철을 보고 애굽 온 땅을 치리 하는 총리로 삼았다. 그리고 그에게 인장 반지를 빼어주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버금 수레에 태워 모든 백성들로 섬기게 하였다.

역사적 배경

고대 이집트에서 7년 풍년과 흉년은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대풍이나 흉년이 들 시기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를 예고하는 요셉의 능력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본 바로는 요셉으로 이집트를 다스리게 한다. 바로가 요셉을 총리로 임명하는 공적인 절차는 임명, 반지를 끼워주고, 예복을 입히며 금목걸이를 걸고 병거를 태워 행렬하는 공적 예식,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여 그의 신분을 높이고 전국을 돌며 그의 지위를 확인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당시 전국적인 통치자를 임명하는 특별한 공적 행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45절에서 요셉에게 주어지는 사브낫바네아라는 새로운 이름의 의미는 신께서 말씀하시니 그가 살고 있도다라는 뜻이다. 그의 장인인 보디베라는 이집트에서 추앙받던 태양신을 섬기는 제사장이었고 아내가 된 아세나의 이름도 이집트의 여신 네잇에게 속한 자라는 뜻이다. 그러나 요셉이 자기 두 아들에게 지어준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를 지녔다. 이는 요셉이 이집트의 이교적인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구속사적 의미

어릴 때부터 수많은 고생과 환난을 겪어왔던 요셉은 마침내 애굽의 총리라는 영광스러운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는 구속사적인 면에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구세주의 영광을 얻으신 그리스도의 승귀를 예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고난을 겪은 후에 성도들이 얻게 될 영광의 면류관을 예고하고 있다. 즉 요셉의 모든 고난이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듯이 현 세상에서 성도들이 겪는 모든 고난도 마지막 심판의 때에 하나님께서 얻게 하실 구원의 영광을 얻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단어연구

신에(루아흐)

호흡, 바람을 뜻하는 이 말은 하나님의 영인 성령 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불어넣으신 생기를 가리킨다. 본문은 요셉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감을 의미하며 바로가 비록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요셉을 통하여 증거 된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이셨으니(호디아)

이 말은 대상을 완전히 인식하고 진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본문에는 요셉이 소유하고 있는 영감 어린 지혜를 가리킨다.

명철하고(나본)

이해하다, 생각하다, 주의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된 말로 대상의 개념이나 진리를 식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의미한다. 본문을 통해 참된 명철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인격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좌뿐이니라(라크 하키쎄)

보좌는 왕이나 치리자가 않는 높은 자리로 주권과 권위를 상징하는 말이다. 본문에는 요셉이 애굽의 제 2인자로 주권을 행사하게 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인장 반지를(타바에토)

가라앉다, 물에 빠뜨리다, 정해진이라는 뜻을 지닌 동사에서 유래한 이 말은 반지 중에서 도장이 새겨진 반지를 가리킨다. 이 반지는 왕이 공무에 사용하는 것으로 그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강해설교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높아지고 많은 부를 취하기 위하여 갖은 애를 다쓰며 살아갑니다. 높은 권세를 누리며 다른 사람을 통치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본성적인 바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방법을 사용하여 권세와 부를 취하려고 하는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스스로 높아지려고 하는 교만한 삶을 배격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스스로 낮아지는 자가 높임을 받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은 그 자신의 노력이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높이신 결과였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그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겸비함을 보시고 그를 세상에서 높여 자신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셨던 것입니다. 요셉을 높이신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봄으로 성도가 어떻게 행하여야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수 있는 지를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자

[해석]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애굽의 총리가 됨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높이신 결과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계시하신 것 때문에 억울하게 애굽의 종으로 팔려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자신을 향하신 뜻이 있음을 믿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노력하였던 것입니다. 요셉이 만일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갔다면 그에게 애굽의 총리가 되는 영광은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요셉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하여 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고난을 당하기까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겸비한 자를 하나님께서는 높이시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적용]

겸비한 요셉을 높이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자신을 낮춤으로 하나님께 높이심을 받은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에 복종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한 그리스도를 높이시어 온 우주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짐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세상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권세와 부도 주시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일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히 행하는 것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가 되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는 것은 승리와 축복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자신을 쳐서 복종시킴으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영육 간의 축복과 승리를 누려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해석]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신의 감동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의 바로가 요셉을 총리대신으로 세우면서 그 신하들에게 한 말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바로는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어찌 얻을 수 있겠느냐고 칭송하면서 신하들에게 요셉을 칭찬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를 주시어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하신 결과였습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신이 함께할 때 요셉은 기이한 일을 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을 받아 이방 나라에서 높은 권세를 얻은 인물이 또 있는데 그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던 당시의 다니엘이었습니다. 그도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몽함으로 하나님의 신의 감동을 받은 자로 인정받아 그 나라의 높은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을 받은 자는 세상에서도 존경을 받고 높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성도가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하여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선하고 착한 일을 행하는 자는 세상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로 채움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지혜를 구할 때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생활 속에서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높임 받음

[해석]

요셉이 하나님께 높임을 받은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받아 바로의 꿈을 해석하였을 때 애굽 사람들은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됨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열조에게 주셨던 언약의 내용이 성취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요셉을 높이어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심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을 통해 보여주신 계시를 이루심으로 자신의 구속 역사를 성취시키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의 높임 받음은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역사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전능하신 주이십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애굽의 총리가 되어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자신도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복을 주시어 높이실 때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높은 위치에 이르면 기고만장하여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지만 성도는 모든 일의 성공과 승리의 영광을 온전히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성공과 승리로 인하여 교만하게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복을 거두어 가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속받았고 이를 위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복을 누림을 기억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사용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더욱 복을 많이 허락하시어 하나님의 영광을 더 크게 증거케 하십니다.

성도는 모든 일의 주권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잊지 말고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자세를 취하여야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낮추는 자와 동행하시며 그를 높시어 자신의 구원의 뜻을 이루어나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이웃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영 돌리는 도구로 사용받는 성도의 복된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인간의 한계를 깨닫는 겸손(왕상 3:7-8)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6: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순종의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5: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얻음(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승리의 생활을 하게 됨(6:10)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

빛 가운데로 행하는 성도(요일 1: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됨(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귀하게 여겨짐(116:15)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계시의 영이신 성령(고전 2:10-11)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심(살후 1:10)

그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얻으시리라(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찬양받을 하나님의 권능(21: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칭송하겠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함(1:10)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성도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119:133)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창세기 15장 강해성경말씀] 횃불 언약의 체결(창 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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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횃불 언약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아니라 네 씨에 나올 자가 상속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횃불 언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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