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창세기 6장 성경공부 말씀] 심판을 작정하신 하나님(창 6:1-12)

엘벧엘 2024. 10. 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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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 성경공부 말씀은 인간이 이 땅에서 번성하면서 가인의 후손들은 문화와 문명이 발전하게 되었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부패한 인간들을 심판하려고 작정했습니다.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려고 했습니다.

 

심판을 작정하신 하나님(창 6:1-12)

 

사건 개요

가인의 살인 사건 후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로 나뉘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믿음의 후손들도 점차 타락하여 불신앙의 후손들과 어울리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서로 통혼하여 역사상 위대한 용사들을 낳았다. 그 결과 세상은 온통 죄악으로 물들었고 마침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사람으로부터 모든 짐승들까지 물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아담의 타락 이후 또 한 번의 위기가 인류에게 찾아온 것이다.

역사적 배경

본문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통혼하여 고대에 유명한 용사를 낳은 기사는 다른 민족의 신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지중해와 고대 근동에서 나타나는 신들과 인간의 결합으로 신적 능력을 가진 영웅이나 거인들이 태어나는 설화로 우가릿 신화가 대표적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하느님의 아들인 환웅이 내려와 곰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단군 신화도 이와 같은 설화에 속한다. 또한 히브리인들이 속한 가나안에서도 하나님의 아들은 황소신 엘을 섬기는 목축업자들을, ‘인간의 딸들은 신전 창녀를 가리켰다.

한편 유대교 전승에서도 일부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상의 천사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또한 현대의 신학자 베스터만은 하나님의 아들들은 당시 사회의 특권층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본문의 기사는 가인의 계보와 셋의 계보에 이어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을 두 집단으로 비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의 통혼은 종교적 혼음과 도덕적 타락의 실제적인 양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구속사적 의미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 발생한 통혼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끊임없는 대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완전한 종말의 승리 때까지는 악의 세력은 성도들의 세력에 대해 타락을 전염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한다. 그러므로 비록 구원 공동체에 속한 자들이라고 해도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택함 받은 자로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서정에 반드시 요구되는 성화의 단계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성화의 과정 또한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단어연구

하나님의 아들들(베네 하엘로힘)

이 말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소유한 경건한 자녀들을 가리킨다. 아담의 자손 중에서 셋의 후손들을 언급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택한 자녀들을 통하여 구원 사역을 진행시키고 계심을 보여 준다.

사람의 딸들(베노트 하아담)

원어적으로는 땅의 딸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과 대조되는 말이다. 즉 하나님께서 택하시지 않은 딸들 즉 가인의 후손들을 가리킨다.

아름다움을(토보트)

선한, 좋은이라는 뜻으로 사물에 대해서 좋게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이라는 단어로 미루어 불경건한 자녀들이 가진 외형적인 미모를 의미한다. 경건한 자녀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문화 속에서는 언제든지 타락할 수 있음을 교훈하고 있다.

(루히)

, 바람, 정신을 뜻하는 말인데 하나님의 영인 성령 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유지되는 인간의 생명을 비유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인간의 생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의 범죄가 가중되는 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여 모든 생명을 거두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다.

육체(바사르)

몸을 뜻하는 일반적인 단어로 과 대조되어 사용된다. 여기서는 단순한 인간의 몸이 아니라 죄로 타락한 상태를 의미한다.

강해설교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는 반드시 사단의 방해와 도전이 있습니다. 이는 성경이 증거하고 있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데 체험되고 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도 유혹하여 타락하게 만듦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방해합니다. 이는 구약 성경 역사가 증거함과 동시에 오늘날의 성도들이 영적 전투에서 체험하는 바입니다. 하나님이 의인 아벨을 대신하여 셋을 주시고 경건한 자들의 씨를 잇게 하셨지만 사단은 이를 방해하려고 결혼을 통하여 모두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한 심판을 작정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아들들을 미혹하는 세상

[해석]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여 육체가 되었다는 본문의 증거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불의한 자들과 통혼함으로 타락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류가 타락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씨를 통하여 의로운 백성을 남겨 두시려고 죽은 아벨 대신에 셋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방해하기 위하여 셋의 후손들로 가인의 후손들과 통혼하게 함으로써 모두를 타락시켰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죄악 된 존재로 타락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인간들로 인해 근심하시며 그들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과 함께 하실 수 없기에 그들을 떠나시기로 하신 것인데 이는 곧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피조물인 인간은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세상이 악하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세상에 대해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심판을 받을 때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심판을 받았음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언제나 소수의 하나님의 백성을 죄로 오염시켜 타락시킴으로 하나님 나라를 단절시키려고 합니다. 성도가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세상은 성도를 타락시켜 자신들과 같이 진노의 자식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세상의 악한 자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의 이러한 삶의 모습을 영적인 전투로 묘사하면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만 승리할 수 있음을 교훈하였습니다.

2. 하나님을 근심케 하는 세상

[해석]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통혼하여 육체가 됨은 하나님을 근심케 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며 사단의 도구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여 마음의 모든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상반되는 현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어 하나님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을 세상에 발하도록 의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 지으심을 후회하시고 한탄하셨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것으로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 심판을 작정하시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적용]

죄악된 세상은 하나님을 근심케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죄가 있는 곳에 함께 하실 수가 없으며 죄로 오염된 모든 것으로 인하여 근심하십니다. 하나님의 근심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위배되므로 곧 심판의 전조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근심케 하는 일은 사단이 기뻐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즉 죄를 범하여 성도 속에 내주 하시는 성령으로 탄식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만물이 죄로 오염되어 하나님의 기뻐하신 바가 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성도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은 본문에서 하나님을 근심케 한 요인들의 반대입니다. 즉 모든 생각과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여 선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인하여 기뻐하시고 복을 내려 주십니다.

3. 심판받아야 할 타락한 세상

[해석]

세상의 타락한 모습으로 인하여 근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죄의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을 따라 세상을 창조하셨으므로 자신의 뜻을 따라 멸하기도 하시는 능력과 권세가 있으십니다. 결국 타락한 인류는 의인 노아만을 남기고 모두가 지면에서 쓸어 버림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인간이 타락하여 그들을 멸망시키시지만 창조의 뜻을 모두 무효화시키지 아니하시고 의인 노아를 남겨 두심으로 피조 세계를 향한 자신의 뜻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셨던 것입니다. 사단이 아무리 하나님의 계획을 무산시키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창조자로서 자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적용]

타락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작정과 그중에서도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모습 속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인자하심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악한 자들이 득세를 하고 교만하게 행하지만 결국엔 하나님의 공의 앞에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구속 계획을 반드시 성취시키시어 의로운 백성을 심판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언제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준행하여야 합니다. 악한 자들의 득세를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행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의인에게 영육 간에 복을 내리시어 복된 삶을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딸들과 하나가 되어 타락할 때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던 것은 타락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임을 교훈하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심판을 알리셨듯이 마지막날에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세상의 모든 악을 심판하실 것을 성도들에게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노아와 같이 마지막 때에 남은 자로서 의로운 삶을 살아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는 현명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이방인과의 결혼(13:25)

내가 책망하고 저주하며 두어 사람을 때리고 그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로 저희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저희 딸을 데려오지 않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악인의 소행(12:26)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기를 미혹하게 하느니라

하나님의 심판(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하나님의 사랑(살후 2: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음(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승리하는 비결(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무법한 자가 됨(벧후 3: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인간의 악한 계획(52:7)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 하리로다

죄를 책망하심(16:8-9)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성도를 가르치심(눅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성도를 거룩하게 하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작정(19:11-12)

소안의 방백은 지극히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모략은 우준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고할 것이니라

안전함을 얻는 의인(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순종하는 자에게 임하는 축복(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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