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헬라어 원어성경 요한복음 4장]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요 4:16-26)

엘벧엘 2022. 12.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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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에서는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서 예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다. 사마리아 여인이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받았다. 예수님은 예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할 때가 온다고 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기에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고 했다. 성도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요 4:16-26)

 

성 경: [요4:16] 레게이 아우테 호 이에수스 휘파게 포네손 톤 안드라 수 카이 엘데 엔다데

󰃨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 고데이(Godet)는 말하기를,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의 주인공 없는 환경에서 중대한 생명 문제 있는 말씀을 주시기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와 같이 말씀하셨다"라고 한다. 그러나 남편이 함께 있는 장소에서만 여자에게 전도할 수 있다는 사상은, 성경에 없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 사마리아 여자는 남편을 취하므로(불법하게라도) 이 세상 만족을 찾았다. 심지어 방금 예수님의 전도를 듣는 중에 생수란 것도 이 세상 행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하였다. 먼저 그릇된 인생관이 깨어져야 한다. 그 여자의 생활은 개편되어야 한다. 그 뒤에야 진정한 생수를 받을 만한 준비가 성립된다. 생수 곧 복음이라는 보화는 우리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야 사는 법이다(13:45-46). 천국은 이 세상의 연장이 아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다(3:6).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6:63). 사마리아 여자의 육적사상은 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그 여자의 육적 심리에 대한 심판이었다.

성 경: [요4:17] 아페크리데 헤 귀네 카이 에이펜 우크 에코 안드라 레게이 아우테 호 이에수스 칼로스 에이파스 호티 안드라 우크 에코

성 경: [요4:18] 펜테 가르 안드라스 에스케스 카이 뉜 혼 에케이스 우크 에스틴 수 아네르 투토 알레데스 에이레카스

󰃨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 그 여자는 한 남편을 사귄 것이 아니라, 다섯 사람이나 사귀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 사실을 정확히 아시기 때문에 그 여자의 생활상을 지적하시면서 그 가슴을 뜨끔하게 하였다. 어떤 학자들은 여기 다섯 남편이란 것을 풍유적(諷諭的)으로 해석한다. , 사마리아 지방에는, 바벨론, 구다(Cuthah), 아와(Auva), 하맛(Hamath), 스발와임(Sepharvaim)등 다섯 나라 사람들을 식민하였는데(왕하 17:24), 그 다섯 나라에서 들어온 이방 신(異邦神)이 역시 다섯이었다고 한다. 사마리아인은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이방 신을 섬겼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있는" 남편은, 이교 사상(異敎思想)과 혼합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잘못 섬기는 그들의 종합 종교를 가리킨다고 한다. 이 해석은 너무 상상적이다. 차라리 여기 이른 바 "남편"들은, 그 여자의 생활에 여러 번 개가(改嫁)하게 된 것을 지적하시는 말씀으로 생각된다.

성 경: [요4:19] 레게이 아우토 헤 귀네 퀴리에 데오로 호티 프로페테스 에이 쉬

󰃨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 이 여자는 예수님의 초자연적 지식에 놀라 이제 겨우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았다. 그 여자는 중심에 있어서 이제부터 종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인간은 초자연(하나님)을 접촉하기 전에는 진정한 종교심과 영적 사색을 가져보지 못한다. 그 여자는 이제부터 정상적으로 예수님에게 돌아오기 시작한다.

성 경: [요4:20] 호이 파테레스 헤몬 엔 투토 토 오레이 프로세퀴네산 카이 휘메이스 레게테 호티 엔 히에로솔뤼모이스 에스틴 호 토포스 호푸 데이 프로스퀴네인

성 경: [요4:21] 레게이 아우테 호 이에수스 귀나이 피스튜소킨 모이 호티 에르케타이 호라 호테 우테 엔 토 오레이 투토 우테 엔 히에로솔뤼모이스 프로스퀴네세테 토 파트리

󰃨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하여야 할 것을 본래부터 주장하여 왔다(신 12:5, 16:2, 26:2).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하여야 정당하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유대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성전을 그리심산에 세웠다(400 B.C). 그 뒤에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서로 미워하였다. 그 여자의 의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신약적 예배를 보여 주시므로 문제 해결을 주신다. , 이제부터는, 그리심산이니 예루살렘이니 할 것 없고, 오직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영적 예배를 드릴 때가 왔다는 것이다. "아버지께 예배할 때"란 말은 이 부분에 있어서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신약적 예배를 가리킨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대하는 예배는 어떤 장소의 제재를 받는 외부적 예배가 아니고, 성령을 받은 자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의식(意識)하고 부르면서 드리는 영적 예배이다.

성 경: [요4:22] 휘메이스 프로스퀴네이테 호 우크 오이다테 헤메이스 프로스퀴누멘 호 오이다멘 호티 헤 소테리아 에크 톤 이우다이온 에스틴

󰃨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 사마리아 사람들은 모세 5경만 믿고 다른 선지서들을 버렸으니 만큼,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에 있어서 잘못된 것이 많았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구약을 전부 가졌으니 만큼, 진정한 종교를 받았다. 이렇게 그들이 하나님의 계시(啓示)를 받아 보수하였고 메시아(그리스도)도 그들 중에서 나오실 것인 만큼,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고 말씀하시게 되었다.

성 경: [요4:23] 알르 에르케타이 호라 카이 뉜 에스틴 호테 호이 알레디노이 프로스퀴네타이 프로스퀴네수신 토 파트리 엔 프뉴마티 카이 알레데이아 카이 가르 호 파테르 포이우투스 제테이 투스 프로스퀴눈타스 아우톤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 "신령으로 예배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위의 21절에 벌써 말한 "아버지께 예배함"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어떤 지방, 어떤 민족이 독점적으로 소유할 신()이 아니시다.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성령으로 거듭 난 자이면 그를 아버지로 섬길 수 있다. 거듭 난 자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성령으로 거듭 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다(벧전 1:23). 사람의 거듭 난 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가 성경 말씀을 듣기 좋아하며, 읽기 좋아하며, 순종하기 좋아함이다. 이렇게 그가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그가 영적인 자녀로서 영적인 아버지에게 예배하게 되는데, 그것이 신령한 예배이다. "진정으로 예배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진정"이란 것은, 예수님이 22절에 말씀하신 내용의 성취 형태이다. 이스라엘의 "아는 것"(22절 하반), , 구약적 계시가 신약 시대에 성취된 형태이다. 이것이 유대인에게서 난 구원 사건(예수 그리스도)이다. 이에 근거한 예배가 "진정"으로(진리로) 예배함이다. 그것은, 실상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서 메시아가 나시리라는 약속의 성취를 내포한 구원사적(救援史的) 진리에 순종하고 드리는 예배이다. 참된 예배는, 결코 사람들의 추측이나 깨달음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시(啓示)에 근거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란 말은 "진리"(*)를 의미하는데,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메시아 약속)이 성취된 사실, , 그리스도를 말함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었다(고후 1:20).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는, 신앙적 예배가 될 수밖에 없다. 신앙적 예배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11:6에 말하기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고 하였다.

성 경: [요4:24] 프뉴마 호 데오스 카이 투스 프로스퀴눈타스 아우톤 엔 프뉴마티 카이 알레데이아 데이 프로스퀴네인

󰃨 하나님은 영이시니God is Spirit이라 옮긴 NIV의 번역이 KJV“God is a Spirit"보다 적절하다. 하나님은 결코 많은 영들 중의 어떤 하나의 영이 아니다. 이 증언은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본체에 대한 선언이다. 그분은 결코 어떤 한 장소에 국한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대한 예배는 하나님의 안 보이는 본체를 나타내시는 분(예수 그리스도 1:18)을 통하여서만, 또한 신자들에게 왕국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주는 거룩한 영의 힘에 의지할 때만이(참조 3:3,5, 7:38-39) 가능하다.

성 경: [요4:25] 레게이 아우토 헤 귀네 오이다 호티 메스시아스 에르케타이 호 레고메노스 크리스토스 호탄 엘데 에케이노스 아낭겔레이 헤민 판타

󰃨 여자가 가로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 이 사마리아 여자는 메시아를 대망하였던 것이 분명하다. 아마도 신 18:15-18에 있는 모세의 예언에 기준하여, 사마리아인들도 메시아를 대망하였을 것이다. 그들은 모세 5경만을 성경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성 경: [요4:26] 레게이 아우테 호 이에수스 에고 에이미 호 랄론 소이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의 심리가 이제 진정한 종교로 바로 움직이는 것을 보시고 그 기회를 타서 자기가 메시아이신 것을 알려 주신다. 이 부분(1-26)의 의미를 좀 더 명백히 알기 위하여 앞에 있는 강해를 자세히 읽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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