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히브리어성경 레위기 주석 강해] 속죄제 제사 규례 방법(레 4:7-12)

엘벧엘 2022. 5.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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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에서는 속죄제 제사의 규례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사장도 속죄 제사를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구속사 관점에서 보면 목사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배를 주관한다고 해서 죄인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구원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됩니다.

 

속죄제 제사 규례 방법(레 4:7-12)

 

7절 비나탄 하코헨 민 하담 알 카리노트 미즈바흐 케토레트 하사밈 리프네 아도나이 아세르 비오헬 모에드 비에트 콜 담 하파르 이쉐포크 엘 이소드 미즈바흐 하올라 아세르 페타흐 오헬 모에드

===================================4:7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  여기서  '회막 안'은 곧 '성소'(the Holy Place)를 가리키는데, 성소에는 향단촛대, 떡상이 놓여 있었고, 이 중 향단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속죄제에 있어 족장이나 평민이 범죄 하였을 경우에는 성소 바깥 번제단 뿔에다 피를 발랐으나,제사장이나 이스라엘 온 회중이  범죄하였을 경우에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지성소로부터 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향단 뿔에다 피를 발랐다. 한면 성경에서 '뿔'은주로 능력이나 권세(삼상 2:1,10; 시 89:17,24; 겔 29:21), 혹은 구원(눅 1:69)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향단이나 번제단의 뿔에 피를 바르는 행위는 하나님의 능력이 크게 임하기를, 그리고 구원의 은총을 간절히 바란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피 전부를....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  제사장의 속죄를 위한 속죄제의 경우, 희생 제물의 피를 먼저 성소 휘장 앞에 뿌리고 향단 뿔에 바른 후 그 나머지 피는 전부 성소 밖 번제단 밑에 쏟아부었다. 이처럼 제사에 쓰고 남은 피를 땅에 쏟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행위는 피의 신성성(神聖性)을  보존시켜,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피가 절대 경시당하거나 모독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훗날 성전이 완공된 후에는 번제단 밑에 하수도가 있어, 피는 그 하수도를 통해 기드론 골짜기로 흘러 들어갔다고 한다(Lange).

8절 비에트 콜 헬레브 파르 하하타트 야림 미메누 에트 하헬레브 하미카세 알 하케레브 비에트 콜 하헬레브 아세르 알 하케레브

9절 비에트 쉐테 하킬라요트 비에트 하헬레브 아세르 알레헨 아세르 알 하키살림 비에트 하요테레트 알 하카베드 알 하킬라요트 이시레나

=================================4:8,9

 속죄제의 경우에도 화목제의 경우와 같이, 희생 제물의 각 부위 중 가장 좋은 부분은 여호와의 몫으로서  번제단  위에서 불살라져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3: 3,4 주석을 참조하라.

10절 카아세르 유람 미쇼르 제바흐 하쉴라밈 비히키티람 하코헨 알 미지바흐 하올라

==============================4:10

화목제  희생의 소에게서 취함  같이 -  즉 번제단 위에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로 불살라져야  할 희생 제물의 부위는 여러 부위의 기름(Fat)  콩팥(Kidneys))으로서, 화목제의 경우와 같다는 뜻이다(3: 1-5).

   번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  이것은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9).  여기서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는 것은 신인 동형 동성론적인 표현으로서, 곧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인정하시고 만족해하신다는 뜻이다.

12절 비호치 에트 콜 하파르 엘 미후츠 라마하네 엘 마콤 타호르 엘 셰페크 하데센 비사라프 오토 알 에침 바에쉬 알 세페크 하데센 이사레프

===============================4:12

진 바깥  -  구약 시대 진(陣) 바깥은 저주받은 자 혹은 버림받은 것들이 버려지는 죽음과  치욕의  장소였다(10:4;14:40,45;24:23). 속죄제에서  인간의 죄를 담당하고 대신 죽은  희생 제물이 진 바깥에서 불살라졌다는 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히 13:11,12에서 구속사적으로 언급한 바, 곧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신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영문 밖에서 해(害)를  당하실 것을 예표한다. 이런 의미에서  구약 시대 진 바깥은 신약시대 갈보리를 상징하는 희생과 대속의 장소이다.

   정결한 곳  -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을 정결하다고 한 이유는, 희생 제물을 진 바깥에서 불태우는 일도   속죄제 의식의  일부로 간주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곳 역시 하나님께 바쳐진 성물(聖物)이  취급되는 장소였기 때문에 정결한 곳이라고 부른 것이다.

   사를지니라  -  여기서 사용된  "사르다"란 말은 히브리어 '사라프'로서, 곧 희생제물을 모두 태워 완전히 재로 만든다는 의미를 지닌 제사 용어이다. 이것은 번제단 위에서 희생제물을 사를 때 쓰이는 또 다른 제사 용어 '카타르"와는 구별되는데, '카타르'는 연기와 김이 잘 올라가도록 골고루 태우는 것을 말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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