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가 백십 세가 되어 딤낫 헤레스에 묻히게 됩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장로들도 죽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살아 있을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는데 죽고 나니 마음이 바뀌어 가나안 땅의 신을 섬기게 됩니다. 우상을 숭배함으로 타락하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딤낫 헤레스에 묻힘(삿 2:6-10)
6절 바이샬라흐 예호슈아 에트 하암 바옐레쿠 베네 이스라엘 이쉬 리나할라토 라레셰트 에트 하아레츠
7절 바야아비두 하암 에트 아도나이 콜 예메 예호슈아 베콜 예메 하제케님 에쎄르 헤에리쿠 야밈 아하레 예호슈아 아쎄르 라우 에트 콜 마아세 아도나이 하가돌 아쎄르 아사 리이스라엘
8절 바야마트 예호슈아 벤 눈 에베드 아도나이 벤 메아 바에세르 샤님
9절 바이케베루 오토 비게불 나할라토 비티므나트 헤레스 베하르 에프라임 미체폰 리하르 가아쉬
10절 베감 콜 하도르 하후 네에시푸 엘 아보타이브 바야캄 도르 아헤르 아하레헴 아쎄르 로 야드우 에트 아도나이 베감 에트 하마아세 아쎄르 아사 리이스라엘
=====2:6-10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와 또 하나님의 기적적 구원을 목도한 지도자들("장로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여호와를 잘 섬겨왔다. 이 사실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지도자들의 영향력이 교회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영향력이란 것은 인간적인 어떤 힘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영적 운동은 하나님의 영력의 간섭이 없이는 성립될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적 능력도 인간의 역사를 통하여서 실시되는 것이 사실이다. 롬 10:17 에는 말하기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세우신 기관은 역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지도하시며 다스리심에 있어서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시지 않고 천사들을 통하여 각 개인을 지도하신다면 더욱더 효과적이 아닐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특별히 세워서 자기 백성을 위해 영적으로 더욱 유력하게 일하시는 방면이 있다. (1) 그것은, 지도자를 모본으로 세워주셔서 그들의 신앙생활이 구체화되도록 함이다.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연약한 인간 존재가 하나님의 영력을 받아 구원받는 것을 볼 때에 자기들도 그렇게 되고자 하는 용기를 얻는다. 성경은 확실히 이 방면을 제시하여 준다. 곧, 성경이 우리에게 기도의 용기를 주기 위하여 말씀하기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라고 하였다(약 5:17-18). (2)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시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사람들을 붙들어 주시기 위한 체휼(體恤) 때문이다. 지도자의 눈물이 피지도자들의 눈물을 발생시키고, 지도자의 사랑의 수고가 지도를 받는 자들의 마음속 깊이에 아름다운 덕행의 동기를 발생시킨다. 이것은 오직 인간인 지도자를 통로(通路)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천사들은 고난당하는 일도 없고 눈물도 없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 (10 절 상반) 곧, 여호수아와 같은 시대의 사람들이 다 죽었다는 뜻이다. 정통 학자들 중에서 이 문구를 내세(來世)과 관계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곧,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그 세대 사람들이 죽어서 그 영혼으로 앞서 간 성도들이 가 있는 복된 세계로 들어갔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 (10절 중간) 이것을 보면 인생은 올바른 영적 교육을 받아야 하나님을 알게 된다. 신자의 가정에서 자라난 자녀들이라고 하여 그들이 자동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거나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뿐 아니라 국가적, 또는 사회적 교육 기관이 참된 종교 교육을 보장하는 일도 매우 드물다. 어떤 시대에 국가적으로 하나님을 잘 공경하도록 권장하는 일이 있게 되면 그때에 부모 된 자들이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을 착실히 실시해야 된다. 그렇게 못하면, 그 부모들이 별세한 뒤에 그들의 사회는 불신앙과 세속으로 타락할 수밖에 없다.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을 실시함은 하나님의 명령이다(신 6:6-7; 시 78;5-8).
이 일에 대해서도 원천적으로 지도할 자는 교회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자기 시대만 책임진 것이 아니고 장래 세대에 대해서도 책임지고 일해야 된다. 딤후 2:2에 말하기를,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라고 하였다.
[히브리어 성경 강해 여호수아] 기생 라합의 신앙 고백(수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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