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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성경말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 풀무 불

엘벧엘 2021. 9. 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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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성경말씀 중에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벨론으로 유다 백성이 포로로 잡혀왔습니다. 바벨론에서 그들은 음식과 우상을 섬겨야 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만약에 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풀무불에 들어가더라도 금 신상에는 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풀무불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들의 몸이 불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 풀무 불

 

1. 시련과 도전의 풀무 불

1) 풀무 불의 뜨거움(왕상 18:21, 24:15)

두라 평지의 금 신상에게 경배하기를 거부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결국 불에 던져지는 형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분노한 왕이 이 풀무 불을 더욱 뜨겁게 하도록 명령하여, 그 풀무 불이 얼마나 뜨겁던지 이 세 사람을 불에 던져 넣기 위해 풀무 불에 가까이 다가가던 자들이 오히려 불에 타서 죽음을 당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형벌이 이 세 사람에게 다가왔습니다. 이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엄청나고 중대한 신앙의 위기가 닥쳐온 것입니다. 과연 신상에 절하고 하나님을 잠시 외면하느냐, 아니면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과감히 목숨을 버리느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인생의 중대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2) 결박에 묶임(11:34, 11:36)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풀무 불에 던져지기 전에 불 가운데서 꼼짝도 못 하게 온몸이 꽁꽁 묶였습니다. 물론 몸이 자유롭다 해서 불 가운데서 살아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온몸이 묵인 상황에서는 조금의 저항이나 항거도 할 수 없었습니다. 성도가 세상을 살다 보면 이렇게 자신의 힘으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절박하고 처절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 본문의 사드, 메삭, 아벳느고가 그러하였습니다.

3) 풀무 불에 던져지기를 자원함(16:24)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풀무 불에 던져지는 형벌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담담하게, 아니 담대하게 풀무 불 형벌을 자원하였습니다. 결코 타협하여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생명을 잃는 한이 있어도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앙의 정절을 변치 않기로 작정했던 것입니다. 정녕 풀무 불이라는 신앙과 인생의 도전과 시련 앞에서 이들은 이렇게 당당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며 풀무 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이런 비타협적 믿음, 이런 당당한 신앙, 바로 이것이 도전에 직면한 우리 성도들의 신앙입니다.

2. 하나님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풀무 불

1) 풀무 불 가운데 천사가 나타남(23:20)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풀무 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풀무 불 속에는 네 사람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형상은 신의 아들과 같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 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호위 천사들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면서까지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사랑하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철저하고 완전하게 지키고 보호해 주십니다. 정녕 이런 능력과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2) 왕이 하나님을 찬양함(5:16, 고후 2:14-15)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렇게 뜨거운 풀무 불 속에서도 무사한 것을 확인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그만 아연실색(啞沿失色)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들 세 사람을 향해,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라 하였습니다. 이제 그렇게 완고하고 완악하던 바벨론 왕조차도 하나님을 유일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정녕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강인한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불신 이방인들로부터도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게 된 것입니다. 우리 성도는 이렇게 의롭고 착한 행실을 통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림이 마땅합니다.

3) 머리털도 그슬리지 않음(32:10, 19:4)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그렇게 뜨거운 풀무 불에 들어갔다 나왔지만 그 몸에 조금도 화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 옷도 타지 않았고, 심지어는 그 머리털 한 올조차도 상함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보호하시되 온전하고 철저하게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그저 죽지 않을 정도로 대충 목숨만 살려 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완벽하게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면 우리는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영광을 가져다주는 풀무 불

1)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지위가 더욱 높아짐(벧전 1:7, 8:17)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풀무 불 속에서 건져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이들을 이전보다 더욱 높은 지위에 앉혔습니다. 실로 신앙과 인생의 도전과 위기를 철저한 믿음으로 극복하고 승리한 이 세 사람은 생명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이제 이전보다 훨씬 높은 직책을 통해 그 인생이 영화롭게 되었습니다. 생명을 건짐 받은 것만 해도 귀하고 영화로운 일인데 하나님은 그것에 만족지 않으시고, 이들을 더욱 존귀한 자들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불 같은 시련과 연단을 믿음으로 승리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아름답고 풍성한 상급을 주십니다.

2)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경배함(33:8, 66:18)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함을 목격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그는 바벨론 제국의 각 지방과 마을에 칙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감히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일체의 행위를 삼가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불응하는 자는 그 몸을 쪼개어 죽일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실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이 세 사람의 놀라운 신앙 행위는 실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화를 주고, 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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