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신명기 31장 주석성경말씀] 모세가 율법책을 기록함(신 31:1-30)

엘벧엘 2023. 3.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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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1장에서는 모세가 가나안 정복에 대한 격려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앞세워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고 말씀한다. 또한 초막절에 율법을 낭송하게 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면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여호와 하나님을 배교할 것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모세가 율법책을 기록함(신 31:1-30)

 

[1-5]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베푸니라. . . .

모세는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말하였다. “내가 오늘날 120세라. 내가 더는 출입하기 능치 못하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 []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여호수아가 너를 거느리고 건널 것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네 앞서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너로 그 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붙이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120세된 모세는 자신이 이제 출입하기에 편하지 못함을 말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중요한 일을 여호수아에게 맡긴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 앞서 건너가실 것이고 가나안 땅의 족속들을 다 멸하실 것이고 그 땅을 그들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요단 강 이편에서 아모리 왕 시혼과 옥의 땅을 정복케 하신 것은 그 증표이었다.

[6-8]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행하실 것이며 그들을 결코 떠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며 그들을 두려워 말고 떨지 말라고 격려의 말을 한 것이다.

모세는 또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모세는 특히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널 후임자 여호수아에게 격려의 말을 한 것이다.

[9-13]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 . . .

모세는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에게 주고 그들에게 명하였다. “7년 끝 해 곧 정기 면제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로 듣게 할지니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幼稚)[어린아이들]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책을 7년에 한 번씩 초막절에 모든 백성 즉 남녀와 어린아이들과 물론 종들과 그 땅에 거하는 타국인들에게 낭독해야 했고 그래서 그들로 그것을 듣고 배우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해야 했다. 또 이 말씀은 그것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들도 듣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게 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목적으로 율법을 책에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14-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죽을 기한이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는 나아가서 회막에 섰다. 여호와께서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장막에 나타나셨다. 구약시대에 그는 자주 구름 가운데서 자신을 나타내셨다. 구름기둥은 장막문 위에 머물렀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이방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부패할 것이며 그때에 그는 그의 얼굴을 숨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숨기신다는 말씀은 그가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고 그들을 돕지 않고 그들을 재앙과 환난 가운데 버려두신다는 뜻이다.

[19-23]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노래를 가르치라고 명하셨다. 본장에는 이 노래라는 말이 다섯 번 나온다(19, 19, 21, 22, 30). 하나님께서 한 노래를 가르치게 하신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먹고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멸시하고 그의 언약을 어길 것이며 그러면 재앙과 환난을 당할 것인데, 그때 이 노래가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스라엘의 패역함과 하나님의 심판의 공의로움을 증거할 것이다. 모세는 당일에 그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쳤다.

여호와께서는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수아는 모세에게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직접 권면과 격려의 말씀을 들었다. 그때에 여호수아에게 필요한 것은 강하고 담대한 마음, 즉 용기와 담력이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가능하였다.

[24-30]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 . . .

모세는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하였다.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유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리고 그들에게 천지로 증거를 삼으리라.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눈앞]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모세는 이스라엘 총회에게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려주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증거했다. 그것은 이미 신명기 9:6-7에 증거된 바이다.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또 모세는 그가 살아 있을 때도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고 목이 곧았는데 그가 죽은 후에 얼마나 더 그러할지를 염려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지파 모든 장로들과 유사들을 모이게 하고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리고 하늘과 땅으로 증거를 삼으려 하였다. 또 그는 그들이 패역하게 행하면 재앙을 당할 것을 분명하게 경고하였다.

본장의 교훈은 세 가지이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심을 알고 담대함을 가지자.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행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목사도 제직들도 교인들도 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고 세상을 두려워 말고 떨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성경책을 더욱 읽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고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모든 계명과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기를 원하신다. 이 책은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읽고 배우고 믿고 지키고 행해야 할 책이다.

셋째로, 우리는 배교하지 말자. 인간은 패역하고 목이 곧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배부르고 평안할 때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범죄하면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고 재앙을 내리시고 그 얼굴을 숨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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