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히브리어 성경말씀 학개 강해] 성전 재건을 독려하는 학개 선지자(학 2:10-16)

엘벧엘 2022. 6. 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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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서 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있는 것을 학개 선지자가 독려하여 성전 건축을 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이 자기의 집을 건축하고 잘 살면서도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은 건축하지 않고 폐허로 놓고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학개 선지자는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않았던 때를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의 전이 무너져서 내 마음대로 살고 있다면 우리는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 말씀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성전 재건을 독려하는 학개 선지자(학 2:10-16)

 

10절 비에시림 비아리바아 라티쉬이 비쉬나트 쉬타임 리다리야베쉬 하야 데바르 아도나이 엘 하가이 하나비 레모르

11절 코 아마르 아도나이 체바오트 쉐알 나 에트 하코하님 토라 레모르

======2:10,11

   다리오 왕 이 년 구월 이십 사일에...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한 때인 '구월 이십 사 일'은 유다 백성들이 학개의 선포를 듣고 성전 건축을 시작한 지 삼 개월이 지난 때였다(1:15). 하나님께서는 학개를 통해서 율법에 대해 제사장들에게 물어보도록 명하셨으며 그 질문을 통해서 축복을 받지 못했던 과거 유다 백성들의 정체에 대해 밝히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신의 짐을 더 화려하게 꾸몄으며 하나님보다 자신의 안위와 평안을 더 추구하였다. 그러한 그들의 죄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 결과 아무리 수고하여도 열매를 얻지 못하였다.

12절 헨 이사 이쉬 베사르 코데쉬 비카나프 베기도 비나가 비키나포 엘 하레헴 베엘 하나지드 비엘 하야인 비엘 세멘 비엘 콜 마아칼 하이키다쉬 바야아누 하코하님 바요메루 로

13절 바요메르 하가이 임 이가 타메 네페쉬 비콜 엘레 하이티마 바야아누 하코하님 바요메루 이타메

======2:12,13

  사람이 옷자락에...대답하여 가로되...부정하겠느니라 - 본문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학개를 통해서 제사장들에게 던진 두 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질문은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의 문제였다. '거룩한 고기'는 하나님께 드려진 희생 제물을 가리킨다. 그것을 옷자락으로 싸거나 혹은 기름이나 다른 식물이 거룩한 고기처럼 거룩해지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시체를 만져 부정해진 자가 기름이나 다른 식물을 만졌을 경우 기름이나 다른 식물들은 부정하게 된다(레 22:4-6). 다시 말하자면 성물은 거룩한 것을 다른 것에 전달할 수 없으나 부정한 것은 부정을 다른 것에 전달하게 된다. 학개를 통한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제사장들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정확한 대답을 하였다.

14절 바야안 하가이 바요메르 켄 하암 하제 비켄 하고이 하제 리파나이 니임 아도나이 비켄 콜 마아세 이데헴 바아세르 야키리부 샴 타메 후

=======2:14

   여호와의 말씀에...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 본절은 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해 제사장들에게 질문했던 목적을 나타낸다. 여기서 '백성'과 '나라'는 히브리어에서 종종 사용되는 반복법이다(습 2:9). 유다 백성들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악을 즐겨 행하는 자와 같았다. 그들은 앞서 지적된 바와 같이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꾸미기를 즐겨하였던 자들이었다. 그들의 이러한 자세는 결국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에서도 의식적으로는 완벽했을지 모르나 그들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곁을 떠난 상태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식적인 희생 제사보다 하나님의 윤리가 실행되는 생활이었다(렘 7장). 인애와 자비가 동반되지 않은 희생 제사는 희생 제사 자체를 부정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15절 비아타 시무 나 리바브켐 민 하욤 하제 바마일라 미테렘 숨 에벤 엘 에벤 비헤칼 아도나이

=========2:15

  이제 청컨대...때를 추억하라 - '이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에라'는 미래를 의미하기도 하고 과거를 나타내기도 한다. 전자를 주장하는 자들은 본절의 '마에라'가 18,19절에 언급된 미래의 축복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후자를 주장하는 자들은 그것이 처음에 성전 재건을 중단하였던 때이며 수고하여도 소득을 제대로 얻지 못하던 때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것이 전자이든 후자이든 간에 학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바로 성전을 재건하지 않고 부정한 상태에 있었던 과거와 현재 이후의 생활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한편 '추억하라'는 '세심하게 살펴보아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유다 백성들은 과거에 왜 자신들이 수고한 것에 대한 열매를 얻지 못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상고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평안과 안녕을 추구했던 바로 자신들의 죄 때문이었다.

16절 미히요탐 바 엘 에레마트 에시림 비하이타 아사라 바 엘 하예케브 라하시프 하미쉼 푸라 비하이타 에시림

=======2:16

  그 때에는...이른즉 이십 그릇 뿐이었느니라 - '그 때에는'은 유다 백성들의 과거를 의미한다. 그들은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그 결과는 항상 신통치 않았다. '이십 석'과 '십 석', '오십 그릇'과 '이십 그릇'은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평안과 즐거움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으나 그에 걸맞은 열매를 얻지 못했음을 나타내는 예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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