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사사기 8장 설교 말씀] 사사 기드온의 미디안 정벌(삿 8:1-35)

엘벧엘 2023. 7. 20. 14:43
반응형

사사기 8장은 사사 기드온이 미디안 족속을 정벌한 이야기가 기록되었다.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고 힘들게 했다. 기드온은 미디안의 두 왕인 세바와 살문나를 죽였다.

 

사사 기드온의 미디안 정벌(삿 8:1-35)

 

기드온이 노한 에브라임 사람들을 진정시킴(1-3)

8: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를 쳐부술 때에는 에브라임 사람들을 부르지 않았으나, 패전하여 도망치는 군대와 왕들을 추격할 때는 에브라임 산지에 사람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다 내려와서 같이 싸우자고 하였다.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와서 도망치는 오렙과 스엡 두 왕을 요단 강 나루턱에서 잡아 죽였다(7:24-25). 그런데 에브라임 사람들이 처음에 자기들을 부르지 않았다고 기드온에게 따지며 불평을 하였다.

에브라임 지파는 자기들의 세력이 강하므로 언제나 자기들이 이스라엘의 대표인 줄 알고 으뜸이 되려고 하였다. 므낫세 지파에 속한 기드온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므로 므낫세 지파가 으뜸이 되었다. 그러므로 에브라임 사람들이 시기하여 기드온과 싸우려고 트집을 잡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승리한 것을 감사해야 되겠는데, 도리어 기드온과 싸우려고 한 것은 으뜸이 되고자 하는 명예 영광심과 교만에서 나온 행동이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다 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면서도 서로 높아지려고 다툰 것은 큰 잘못이다(사9:21).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기드온이 처음에 에브라임 족속을 부르지 않은 것은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기드온의 겸손한 언사가 에브라임 사람들의 분노를 쉬게 하였다. 기드온이 자기의 잘한 것을 따지지 않고, 자기를 낮추어 겸손하게 대답할 때에 그들의 마음이 감동되어 노가 풀린 것이다. 잠언 15:1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하게 말하고 자기를 낮추어 상대방을 섬길 때에 노한 사람들의 노가 다 풀린다.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는 에브라임 사람들이 도망가는 미디안을 추격하고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잡아 죽여 최종에 승리한 것을 가리킨다(7:24-25).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는 기드온이 300명 용사와 함께 미디안 군사를 치고 처음에 승리한 것을 가리킨다(7:15-23). “아비에셀은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딸 함몰레겟의 아들이다. 그의 자손은 므낫세 지파 길르앗 족속에 속하는 가장 작은 종족의 하나이며 기드온은 그 종족 가운데 한 사람이다(17:2; 6:11). 아비에셀 사람은 오브라에서 살았으며(6:24; 8:32),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과 싸우겠다고 나선 최초의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사실은 에브라임 사람들이 도망친 사람들을 잡아죽인 것보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미디안 군대를 쳐부순 것이 더 크다. 왜냐하면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미디안 군대를 격파하였으므로 두 왕이 도망한 것이다. 그러나 기드온은 자기가 한 일은 작게 여기고 에브라임 사람들의 한 일을 큰 것으로 말해 주었다. 자기가 잘 한 것만 말하고 상대방을 존경하지 않으면 서로 화목할 수 없다.

12:1-6에 보면 입다가 암몬 자손과 싸워 승전했을 때에도 에브라임 사람이 입다에게 나아가서 자기들을 부르지 않은 것을 트집하여 싸우려고 하였다. 그 때에 입다는 기드온처럼 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바른 이치를 말하고 에브라임 사람들을 쳐서 42천 명을 죽였다. 그로 인해 에브라임 자손들의 교만이 깨어졌다.

미디안 군사를 추격하는 일에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의 불협조(4-12)

8:4-6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 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밤새도록 싸워 미디안 군을 격파하고 도망하는 패잔병들을 추격할 때에 시장하고 피곤하였다. 그때 기드온이 그 피곤한 부하들을 위하며 숙곳 사람들에게 떡을 구하였으나 숙곳 사람들이 허락하지 않았다.

숙곳은 얍복 강 남편에 위치하였는데(33:17), 그곳 주민은 갓 지파에 속해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그러므로 숙곳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원수인 미디안 사람들을 치는데 협조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숙곳 사람들은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고 하였다. 이것은 전세가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드온을 도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기주의요 기회주의자들이다.

8:7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숙곳 사람들이 여호와의 전쟁에 협조하지 않으므로 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를 잡은 후에 들가시와 찔레로 징벌하겠다고 선언하였다.

8:8-9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기드온 군대는 도주하는 적군을 추격하여 브누엘까지 올라갔다. 기드온이 브누엘 사람들에게 떡을 구했으나 그들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이 거절했다.

브누엘은 갓 지파에 속한 성이며 얍복 강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32:31). 브누엘 사람들은 숙곳 사람들과 같은 지파로서 서로 가까이 살고 있었다. 이들이 여호와 전쟁에 협조하지 않고 숙곳 사람들처럼 기회주의로 행동했으므로 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를 잡고 돌아올 때에 브누엘 망대를 헐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에 협조하지 않고 기회주의와 이기주의로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벌하신다. 기드온은 그들을 당장에 징벌해야 하겠으나 미디안 군대를 추격하는 것이 더 급한 일이므로 나중에 징벌키로 하고 우선 미디안 왕들을 따라갔다.

8: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 이 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일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쫓아 거기 있더라

기드온 300명 군대에게 죽은 적군은 12만 명이며 왕들과 함께 갈골에 도망쳐 있는 적군은 15천 명이었다.

8:11-12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도피한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는 갈골에서 15천 명의 병사와 함께 안연히 처해 있었다. 그때 기드온 군대는 그들이 기드온 군대가 오리라고 생각지 않는 곳인 노바와 욕브하 동편 길로 갑자기 쳐 올라가서 갈골에 있는 그 적군들을 치고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았다.

기드온이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을 징벌함(13-17)

8:13-16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 칠 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아 돌아오던 길에 전에 협조하지 않고 희롱하던 숙곳 방백과 장로 77인을 잡아 가시와 찔레로 징벌하였다. 숙곳 사람들을 들가시와 찔레로 징벌한 것은 그들의 옷을 벗긴 후 알몸을 가시나무 위에 눕혀놓고 그 위에 무거운 것으로 내리눌러서 죽이는 형벌이었다고 한다.

8: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브누엘에 이르러는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에 협력하지 않고 기회주의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이와 같이 무서운 형벌을 받는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고 하나님의 일에 협조해야 한다.

세바와 살문나를 죽임(18-21)

8:18-21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기드온이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심문하였다. 기드온은 세바와 살문나가 다볼에서 자기 친형제들을 죽인 사실을 알고 그들을 죽였다. 다볼은 다볼 산을 의미한다(수19:22 ; 삿4:6).

사람을 죽인 자는 자기도 죽게 된다. 맹자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자가 세상을 통일한다”고 하였다. 사람을 죽이면 원수가 많아지고 자기도 죽임을 당하여 반드시 실패할 날이 온다. 그러므로 죄는 다스리되 사람은 죽이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세바와 살문나처럼 하나님이 죽이라고 할 때는 죽여야 한다.

기드온이 믿음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림(22-23)

8:22-23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와서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하면서 자기들의 왕이 되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 때에 기드온이 자기나 자기 아들도 이스라엘을 다스리지 않겠다고 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고 하였다. 이것은 기드온이 믿음을 쓴 좋은 말이다.

사사(士師) 시대는 하나님이 친히 사사를 세워 다스리다가 그 사사가 죽으면 또 다른 사사를 세워서 친히 다스리시는 시대이다. 그 때는 사람이 다스리는 시대가 아니었다. 그러므로 기드온이 왕 되기를 거절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는 것이 합당하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기드온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증거요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산 증거이다.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이 왕이 되어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고 인도하시도록 해야 참 교회가 된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하에 하나님이 친히 인도해 줄 것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

기드온이 만들어 준 에봇이 이스라엘에게 올무가 됨(24-27)

8:24-26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귀고리가 있었음이라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니 기드온의 청한바 금귀고리 중수가 금일천 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 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전쟁에서 승리하고 많은 탈취물을 가져왔는데 기드온이 그 탈취물 가운데 귀고리를 자기에게 달라고 하였다. 이에 백성들이 탈취한 금귀고리를 기드온에게 즐거이 주었는데 그 중수가 금 1천 7백 세겔이었다. 1천 7백 세겔은 19.38kg 이었는데, 지금 우리의 화폐로 2억 6천만원 정도 된다. 백성들이 또 금 새달형식의 장식과 다른 금 패물과 의복과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들을 주었다. 기드온이 전쟁의 총 책임자로 지휘하여 승전하였기 때문에 승리의 전리품들을 백성들이 즐거이 드린 것이다.

8: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기드온이 백성들에게 받은 금 패물들로 에봇을 하나 만들었다. 에봇은 제사장이 제사할 때에 입는 옷이다(28:4; 29:5). 그런데 제사장도 아니고 레위 지파 사람도 아닌 기드온이 에봇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하겠다는 것은 잘못이다. 전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제단을 쌓고 제사 드리라고 할 때에 제사 드린 일이 있기 때문에(6:25-26), 이번에도 자기가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려고 한 것 같다. 당시에는 성막이 실로에 있었는데 실로에 가서 제사하려면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자기 성읍에서 제사하려고 에봇을 만들어 자기 성읍에 둔 것이다. 기드온이 신앙 생활을 쉽게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곳에서 제사 드리라고 하였다(신12:11).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곳에 가서 제사 드려야 합당하다. 가까운 곳, 아무 곳에서나 쉽게 제사 드리려는 것은 성경 위반이다. 기드온이 에봇을 만든 것은 하나님을 섬기려고 한 것이지만 하나님 말씀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대에는 그것이 도리어 덫이 되고 올무가 되었다. 기드온이 하나님 뜻대로 잘 순종해 오다가 마지막에 실수한 것이다.

기드온이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치리함(28-31)

8:28-31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 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인이었고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40년 동안 미디안의 침략이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태평하였다. 기드온이 평안할 때에 아내와 첩을 많이 얻어서 자녀를 많이 낳았다. 평안할 때에 방종 생활로 기울어진 것이다. 사람은 평안하면 방종 방탕하기 쉽다.

기드온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떠남(32-35)

8:32-34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기드온이 죽으매 백성들이 다시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다. 여호수아 때에도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백성들이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지도자가 중요하다. 말씀대로 바로 인도하는 지도자가 있으면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게 되고 그 지도자가 죽으면 백성들이 타락의 길로 걸어가기 쉽다.

바알 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바알 브릿언약의 바알이라는 뜻인데,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서 바알 신과 언약하고 섬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전에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주신 큰 역사를 보고도 배은 망덕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을 음란하게 섬긴 것이다.

8: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들은 기드온의 집도 배반하게 되었다. 기드온이 생명을 내놓고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건져주었으므로 기드온이 죽었어도 그 집에 대해 후대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그들은 배은 망덕하여 기드온의 집을 배반하고 후대치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기드온의 은혜에 배은 망덕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시게 되었다.

[이사야 1장 복음 주석설교말씀] 죄인을 부르는 여호와 하나님의 초청(사 1:16-31)

 

[이사야 1장 복음 주석설교말씀] 죄인을 부르는 여호와 하나님의 초청(사 1:16-31)

이사야 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불러 죄를 사해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며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된다고 했다. 우

el-bethe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