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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설교 말씀] 방주가 아라랏 산에 정착(창 8:1-22)

엘벧엘 2023. 7.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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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에서는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여 모든 인간과 동물을 죽인 후에 방주를 아라랏 산에 정착시켰다. 방주에 들어간 노아의 8 가족만이 구원받았다. 방주는 구원선으로서 교회도 상징하고 예수님도 상징한다.

 

방주가 아라랏산에 정착(창 8:1-22)

 

물이 감함(1-5)

8: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식구들과 모든 짐승들을 살리기 위하여 물을 감하게 하셨다. 방주의 구조를 상3층으로 만들었는데(6:16), 사람은 아마 맨 위층에 있었을 것 같다. 또한 까마귀도 정결한 짐승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일에 필요했기 때문에 맨 위층에 있었을 것 같다(6,7). 예수께서 가룟 유다 같은 사람도 복음 전도에 필요한 존재로 사용하셨다. 교회 안에 까마귀와 같은 교인이 혹 있더라도 관용하여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실 때에 쓰실 수 있게 해야 한다. 맨 밑층에는 뱀, 지렁이, 두더지, 개구리 같이 부정한 짐승들이 있었을 것 같다. 가운데층에는 상층과 하층에 들어가지 않은 것들이 들어갔을 것이다.

8:2-3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 오십일 후에 감하고

홍수가 난 지 150일이 지난 후에 물이 감하여지고 뭍이 드러났다.

8:4 칠월 곧 그 달 십 칠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17일에 홍수가 나기 시작하여 비가 40주야를 내리고 7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니 물이 땅에 창일한 기간은 5개월(150) 동안이었다(7:24).

아라랏산은 현재의 어느 산인지 잘 알 수 없으나 배가 그 산 위에 머무른 것으로 보아 다른 꼭대기보다 높은 곳임을 증거한다. 노아의 신앙 방주는 모든 산꼭대기 위에 머물러 모든 산을 정복하였다. 우리의 신앙의 방주도 잘 지으면 모든 산들 위에서 모든 산(세상 열방과 모든 권세 )을 정복한다.

8: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무른 날 717일부터 74일을 지나 101일에는 물이 더욱 많이 감하여 모든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어놓아 줌(6-12)

8:6-7 사십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101일부터 40일이 더 지난 후에 노아가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여 창문을 열고 제일 먼저 까마귀를 내어 보냈다. 까마귀는 비둘기보다 강하고 사체(死體)를 먹고살 수 있는 새()이기 때문에 까마귀를 내어 보낸 것 같다. 그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고 사체들을 먹으며 날아다녔을 것이다. 이와 같이 썩은 것을 좋아하는 자는 믿음의 방주로 돌아오지 않는다.

8:8-9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촉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노아가 두 번째로 비둘기를 내어 보냈는데, 온 지면에 물이 있어서 비둘기가 발붙일 곳이 없으므로 방주로 다시 돌아왔다. 산봉우리들과 육지가 어느 정도 드러났으나, 아직은 초목이 소성하지 못했고 시체들의 냄새가 풍기기 때문에 비둘기가 살 만한 곳을 찾지 못하였으므로 방주로 돌아왔다.

8:10-11 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놓으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노아가 칠일 후에 비둘기를 다시 내어 보내니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다. 이것은 땅에 물이 감하여 져서 새 잎사귀가 나왔다는 표시이다. 심판으로 비참하여 진 땅 위에 새 잎이 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며 이 기쁜 소식을 가지고 온 비둘기는 아름다웠다. 그로 인하여 노아와 그 식구들이 심히 기뻐하였다.

8:12 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또 칠일을 지나서 비둘기를 내어 보내니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땅 위에 비둘기가 먹고 살 만한 것이 생긴 증거이다. 이것은 사람이나 모든 짐승들도 살 수 있도록 물이 감해졌다는 증거이다.

노아의 식구가 방주에서 나옴(13-19)

8:13-14 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이월 이십 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10일에 방주에 들어간 후 7일만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 후 노아가 601세 되던 해 227일에 방주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방주에 거한 날은 1(360) 17일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죄로 말미암아 세상을 심판하셨으나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이다.

8:15-19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오라고 말씀하실 때에 나왔고, 또 모든 짐승들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나오게 되었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방주를 지었고, 명령에 의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명령을 순종하여 나왔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것이 구원의 길이요, 명령대로 순종할 때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전개된다. 노아가 나온 세상은 새 하늘과 새 땅이었다. 이전 죄악의 세상은 심판 받아 멸망하였고 새로운 세계에는 구원받은 노아의 여덟 식구뿐이었다(벧전 3:20).

노아가 제단을 쌓음(20-22)

8:20-21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여호와께 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다. 이것은 노아가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사이며, 하나님께 헌신과 충성하기를 다짐하는 제사이다. 정결한 짐승으로 변제를 드린 것은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희생을 믿고 그를 상징하는 제사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기뻐 받으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나오는 제사를 언제나 기뻐 받으신다. 우리도 날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세계에서 살며 구속의 피에 감격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사람이 태어날 때에는 선하다가 자라나면서 악해지는 것이 아니라 날 때부터 악한 사람으로 태어난다(51:5). 아담의 자손은 날 때부터 악하고, 부패성이 가득하고, 죽은 영혼으로 태어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공로로 사죄를 받아야 되고, (말씀)과 성령으로 중생하여야 구원을 받는다. 인간의 악한 상태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시고 물로 생명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가 쉬지 않게 하겠다고 하셨다. 이는 홍수 심판 때에는 심고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세상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께서 이 죄악 세상을 불로 심판하실 것이다(벧후 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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