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사무엘상 9장 설교 말씀] 왕으로 선택 받은 사울(삼상 9:1-27)

엘벧엘 2023. 7. 26. 09:20
반응형

사무엘상 9장에서는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인간을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한 후에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에서 사울을 왕으로 선택했다. 인간이 요구한 왕인 사울은 왕이 되고 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인간이 원하는 왕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교만해진다.

 

왕으로 선택 받은 사울(삼상 9:1-27)

 

사울이 나귀를 찾으러 다님(1-4)

9:1-4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라 베냐인 사람이더라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 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한 사환을 데리고 일어나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니되 없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니라

사울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 보통 사람보다 키가 어깨 위는 더 컸고 준수한 소년이었다. 아비의 잃은 암나귀를 찿아 에브라임 산자와 살리사 땅, 사알림 땅,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돌아 다녔으나 찾지 못하였다.

사울이 사무엘을 찾아감(5-14)

9:5-14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하는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부친이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의 갈 길을 가르칠까 하나이다 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그릇에 식물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치게 하겠나이다(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지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 있는 성으로 가니라 그들이 성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섰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에 들어오셨나이다 당신들이 성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라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금시로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사울이 나귀를 찾다가 찾지 못하자 아버지가 걱정하실 것을 생각하여 돌아가자고 사환에게 말하였다. 그때 사환의 제안으로 그 성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선견자)에게 자기들의 갈 길을 물어 보기로 하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로는 사환이 가지고 있는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을 가지고 갔다. 가는 도중에 물긷는 소녀의 도움으로 사무엘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사울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갈 때에 무슨 예물이라도 드리려고 하였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빈손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출23:15).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였으니 물질을 통하여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는 줄 알고 정성스럽게 연보하는 태도를 배워야 하겠다.

사울이 나귀를 찾기 위하여 나왔다가 선지자 사무엘을 만난 것은 아주 큰 의의가 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려고 이렇게 섭리하셨으니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다. 잠언 16:9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했고, 잠언 20:24에“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고 하였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왕 될 자를 지시하여 주심(15-17)

9:15-17 사울의 오기 전 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하시더니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할하리라 하시니라

사울이 사무엘을 찾아오기 전 날에 벌써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내일 이맘 때 베냐민 사람을 보내리니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고 지시하셨고, 그 다음날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 볼 때에 이가 왕 될 자라고 알려 주셨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렇게 정확하고 진실하시다.

기스가 암나귀를 잃게 만드시고 사울이 사환과 같이 나귀를 찾아 헤매게 만드시고, 또 사환을 통하여 사무엘을 찾아가도록 인도하시며, 물긷는 소녀를 통하여 사무엘을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보라!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시고 오묘하시다.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지명함(18-21)

9:18-21 성문 가운데 사무엘에게 나아가 가로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컨대 내게 가르치소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사울이 사무엘에게 나아가 선견자의 집이 어디냐고 물을 때 사무엘이 내가 선견자니라고 하면서“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라고 말하며 사울을 초대하였다. 또“사흘 전에 잃은 암나귀는 찾았으니 안심하라”고 일러주었다.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이것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말해 준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사울이 자기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지파이고, 자기 가족은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가장 미약하다고 하였다.

여기에 사울의 겸손한 신앙이 잘 나타나 있다. 감히 왕이 될 생각도 없고 될 수도 없는 자라고 생각하였다.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사울은 하나님께서 쓸 만한 사람이었다. 자기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쓸 만한 사람이다.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선거 운동하고 미리 모의하고 명예와 영광심으로 설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으며 왕이 된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지 않고 악한 왕이 되고 만다. 선한 왕이 되려면 자기가 미약한 자이고 할 수 없는 자인 줄 알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쓰신다.

사무엘이 사울과 담화함(22-27)

9:22-27 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수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요리인이 넓적 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그들이 일찌기 일어날새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잃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 네게 들리리라

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객실로 인도하고 청한 자 중 수석(首席)에 앉게 한 후 사울을 위하여 미리 준비해 두었던 요리를 주어 먹게 하였다. 사무엘이 이렇게 사울을 후대한 것은 장차 이스라엘(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지도자가 되겠기 때문이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알아 지도자에게 순종하고 지도자를 공경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 올라가서 담화하였다.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게 올라가서 나라 일을 말하고 새벽 일찍 떠나 성읍 끝에 이르매 사환을 먼저 앞서가게 하고 사무엘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고 말하였다. 하나님의 일에 마귀가 시험하지 못하도록 신중을 기한 것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마귀가 틈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서 처리해 나아가야 한다.

[신약히브리어성경 사도행전] 오순절 성령 하나님 강림(행 2:1-13)

 

[신약히브리어성경 사도행전] 오순절 성령 하나님 강림(행 2:1-13)

사도행전 2장에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 주신다고 했는데 성령 하나님이 오셨다. 마가의 다락방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곳에 성

el-bethe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