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신약 히브리어성경말씀] 물 위를 걸으신 기적 사건(요 6:16-26)

엘벧엘 2023. 4.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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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이적에 대해서 말씀한다. 제자들이 풍랑에 괴로워할 때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왔다.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예수님이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도 인생의 풍랑을 만나서 환란가운데 고통당할 때가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함께하여 고난을 이기게 하신다.

 

물 위를 걸으신 기적 사건(요 6:16-26)

 

6:16-17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가신 기적은 마태 14:22-32, 마가 6:45-52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재촉하여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라고 하셨으므로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가버나움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 그런데 날이 어두워졌고 예수님은 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6: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갈릴리 바다에는 갑자기 돌풍(突風)이 불곤 하였다. 그날 밤에도 큰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 풍랑이 심했다.

6: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 여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제자들이 노를 저어 해상으로 십 여리쯤 들어갔는데 바람이 일고 물결이 거슬리므로 바다 가운데서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다.

십 여리는 원어에 25스다디온이나 30스다디온으로 되어 있는데 8스다디온이 1마일이므로 3-4마일 즉 4.8㎞~5.6쯤 된다. 갈릴리 바다는 깊이가 600()이고 폭이 약 6마일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산에서 제자들이 고난당함을 아시고 구해주시려고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찾아갔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 바다와 육지를 창조하셨고 그 자연법칙도 창조하였으므로 그 법칙을 초월해서 일하실 수 있다. 원하시면 제자(베드로)도 걸어오게 하실 수 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유령인줄 알고 무서워서 소리질렀다(마 14:26). 그들은 믿음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살려 주려고 오는 예수님을 죽이러 오는 유령인 줄 알고 두려워만 했다. 노도와 광풍이 일어났을 때 제자들이 믿음에 굳게 졌다고 하면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바람과 파도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께 있는 것을 믿고 예수님께서 제자를 삼아 훈련을 시켜 복음을 전하게 하려는 사명을 깨달았다고 하면 조금도 두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믿음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져서 살길이 없는 것 같고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된 것이다.

6:20 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믿음 없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건져주시려고 더 가까이 오셔서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 그때에야 제자들이 예수님이신 줄 알고 두려워 말라는 주의 말씀을 받아들이니 두려움이 다 없어지고 안심이 되었다. 풍파가 많고 괴롭고 두려운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의뢰하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 안식세계를 찾을 수가 있다.

6: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제자들에 심령에 안식을 얻고 기쁨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예수님을 영접하니 풍파는 그치고 배는 쉽게 가고자 하는 땅에 갔다. 참으로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가벼운 것이다. 예수님 모신 곳은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다. 만사를 해결하는 길이다.

6:22-25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배 한 척 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곳에 가까이 왔더라)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바다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이튿날 많은 사람들이 어제 떡 먹던 곳에 와서 예수님을 찾았다. 그들은 어제 그곳에 배가 한 척 밖에 없었고 그 배에는 제자들만 타고 가는 것을 보았으므로 예수님이 그곳에 계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예수님은 안 계시기 때문에 그곳에 나중에 도착한 배들을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보니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밤에 물위로 걸어서 걸어가신 것을 알지 못했으므로 랍비여 어느 때에 이곳에 오셨나이까?”하고 물었다. “랍비는 선생이라는 뜻이다.

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찾는 목적은 표적의 참뜻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였다. 6:2에는 표적을 보고 많은 사람이 따라왔다고 했는데 본 절에는 그들이 따라온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 많은 무리들은 예수님의 행하시는 표적이나 말씀의 참뜻 즉 신령한 영적인 진리를 받아 영이 사는 길은 알지 못하고 외부적인 육신적인 면, 물질적인 면만 보고 그것을 얻고자 하여 따라온 자들이다.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따라 온 것은 첫째, 물질 중심으로 예수님을 따라온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먹고사는 물질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알고 따라온 것이다. 둘째, 육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따라온 것이다. 셋째, 이적을 보려고 따라 온 것이다. 신비하고 희한한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기이하여 따라온 것이다. 넷째, 육신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육신이 잘되고 이 세상에서 평안히 잘 사는 것을 목적으로 따라온 것이다. 다섯째, 자기를 위하고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따라온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가서 그리스도를 이용하여 자기가 잘되고 명예 영광을 얻기 위함이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기독교에 들어와서 열심히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다.

배부른 까닭은 자기 육신적 욕망을 채우려고 예수를 따라온 자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다 썩는 양식으로 얼마 안가면 다 썩어지고 없어지고 말 것이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간다(요일 2:17). 표적을 본 까닭 표적의 참뜻을 본 자는 생명의 주님을 발견하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자 곧 예수님으로 생명을 삼는 자이다.

[역대상 족보 히브리어 성경말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대상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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