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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8장 성경 하나님 말씀] 두로 왕에 대한 선언(겔 28:1-26)

엘벧엘 2024. 6.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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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8장 성경 하나님 말씀은 두로 왕에 대한 선언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로의 나라가 멸망당할 것을 예언했는데 이제는 두로 왕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두로 왕을 멸망시킨다고 했습니다. 또한 시돈에 대한 멸망도 함께 예언하고 있습니다.

 

두로 왕에 대한 선언(겔 28:1-26)

 

본장은 두로 왕에 대한 심판과 시돈에 대한 심판의 선언이 나오고 또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이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 뿐 아니라, 세계 열국들의 흥망성쇠를 다 섭리하신다.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두로 왕에 대해서는 그가 마음이 높고 교만하였다고 지적되었다. 2절과 5절에 그의 마음이 교만하다는 원어(가바흐)는 마음이 높다’(haughty)는 뜻이다. 그는 바다 중심에 앉아 나는 신이라고 말하며 마치 하나님인 양 처신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두로 왕은 상당히 지혜로웠던 것 같다. 그는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하며 그의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고 금, 은을 곳간에 저축했고 그의 큰 지혜로 장사하여 재물을 더했다. 그는 부자 되는 지혜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재물로 인해 그의 마음이 높아졌고 교만했다.

[6-10]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그런즉 내가 외인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로 바다 가운데서 살륙을 당한 자의 죽음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지라. 너를 살륙하는 자 앞에서 네가 그래도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이라 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의 수중에서 사람뿐이요 신이 아니라. 네가 외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받지 않은 자의 죽음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두로 왕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셨다. 그는 내가 외인들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라”고 말씀하셨다. 침략자들은 칼을 빼어 그의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그의 영화를 더럽힐 것이며, 또 그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바다 가운데서 살육을 당한 자의 죽음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 것이다. 그때 그는 그를 살육하는 자 앞에서 내가 하나님이라고 여전히 말하겠는가? 그는 그를 치는 자들의 손에서 사람뿐이요 신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또 그는 외인들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받지 않은 자의 죽음같이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언하시고 그 예언대로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두로 왕을 위한 애가(哀歌)를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12절 이하에 나와 있다. 하나님께서는 두로 왕이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다고 말씀하셨다. ‘완전한 인()’이라는 원어(코셈 타크니스)측량을 인치는 자 혹은 확인하는 자라는 말로서 완전한 통치자라는 뜻인 것 같다. 두로 왕은 처음에는 지혜가 충족하고 온전히 아름답고 공의로운 통치자이었던 것 같다.

[13-14]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그가 왕위에 올랐을 때, 그는 하나님의 동산 에덴 같은 두로에서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었다. 13절은 열 개의 보석 이름을 언급한다. 그것은 각종 색깔의 아름다운 보석들이다. 그의 대관식은 영광스러웠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그가 천사처럼 지혜와 능력과 탁월함이 있었고 기름 부음을 받아 왕으로 성별되었으며 백성과 약자들을 덮듯이 그들의 보호자가 되었다는 뜻일 것이다(Poole).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실 때 그는 그 거룩한 산에서 위엄 있는 궁궐에서 왕래하였다.

[15-19]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목도하는 모든 자 앞에서 너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인하여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경계거리가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그런데 이렇게 훌륭하고 완전한 통치자이었던 두로 왕이 무역이 많아지고 물질적으로 부요해지자 불의가 드러났고 그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였고 하나님께 범죄하였다. 그는 아름다울 때 마음이 교만하였고 영화로울 때 그의 지혜를 더럽혔다. 그의 죄악은 많았고 그는 무역할 때 불의하였고 그의 성소들을 더럽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더럽게 여기셔서 그 산에서 쫓아내셨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셨으며 그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구경거리가 되게 하셨다. 또 그는 그 가운데서 불을 내어 그를 사르게 하셨고 그를 보는 모든 자 앞에서 그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셨다. 만민 중에 그를 아는 자들은 그로 인해 다 놀랄 것이며 그는 경계거리(발라호스)[두려움]가 될 것이다. 또 두로는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할 것이다.

[20-2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낯을 시돈으로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라.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가운데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하셨다 하라. 내가 그 가운데서 국문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지라. 내가 그에게 염병을 보내며 그의 거리에 피가 흐르게 하리니 사방에서 오는 칼에 상한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인즉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면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으리니 그들이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는 또 에스겔을 통해 시돈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셨다. 그는 시돈을 대적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그들 가운데서 심판을 행하심으로 그의 영광과 거룩함을 나타내실 것이며 그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시돈에게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시며 사방에서 오는 칼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거리에서는 피가 흐를 것이다. 그러나 그때 그들은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면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들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도 주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25-2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열방에 흩어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고 그들로 인하여 열국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그들이 고토 곧 내 종 야곱에게 준 땅에 거할지라. 그들이 그 가운데 평안히 거하여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심고 그들의 사면에서 멸시하던 모든 자를 내가 국문[심판]할 때에 그들이 평안히 살며 나를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리라.

다른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들에서와 같이, 에스겔도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에 흩어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종 야곱에게 주신 고토(故土)에 거하게 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 같은 약속의 땅 팔레스틴으로 돌아올 것이며 거기서 평안히 거하여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심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면에서 그들을 멸시하던 모든 자를 심판하시고 징벌하셨으므로 그들은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 또 그들은 그때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땅의 헛된 것으로 교만치 말자. 두로 왕은 지혜와 부귀와 영광 때문에 마음이 높아졌고 교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실 때 그가 누리던 모든 것들은 다 헛되게 되었다. 우리는 두로 왕의 멸망을 기억하고 땅의 헛된 것들을 인해 높은 마음을 가지지 말고 교만해지지 말자.

둘째로, 우리는 주권자 하나님만 바라며 의지하며 섬기자.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개인의 생사화복(生死禍福)과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요 인생의 가장 큰 복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고 의지하며 섬기며 그의 계명대로 순종하며 살자.

셋째로, 우리는 악인들이 없는 새 세계를 소망하자. 이스라엘의 회복은 인간의 지어낸 허망한 이상이 아니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성경에 밝히 약속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평강과 형통을 이 세상에서도 약속하셨지만, 장차 올 새 세계는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곳이다. 그곳은 악인들이 전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 천국을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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