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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0장 성경말씀] 유다 총독이 된 그다랴(렘 40:1-16)

엘벧엘 2024. 5.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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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0장 성경말씀은 유다 총독이 된 그다랴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인 느부갓네살이 그다랴에게 유다를 맡기고 통치하게 했습니다. 그다랴가 유다 총독이 되자 요하난이 그다랴를 암살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유다 총독이 된 그다랴(렘 40:1-16)

 

예레미야가 석방되어 그다랴에게로 감(1-6)

40:1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해방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바벨론 왕은 군대장관들에게 예레미야를 선대하라고 이미 명령한 바 있으나(39:11-14) 그들이 실수하여 예레미야를 잡아 유다 포로와 함께 바벨론으로 끌고 가다가 라마에서 예레미야를 석방하였다.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그 때에 받은 말씀은 전연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아마 이하에 나오는 사건들이 전에 예언한 말씀의 성취라는 것을 알려 주시는 것 같다.

40:2-3 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 선지가 재앙을 선포한 대로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유다 민족이 이 재앙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범죄하고 하나님을 불순종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유다인이 재앙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한 자기들(바벨론 군)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그 일을 수행한 것처럼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40:4-6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해방하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선히 여기거든 오라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선히 여기는 대로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 왕이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우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중에 거하거나 너의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시위대장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중에서 그와 함께 거하니라

예레미야는 시위대장으로부터 어디든지 임의로 갈 수 있는 선택권과 자유를 보장받았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거하기로 작정하였다. 이 때에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간다면 왕의 특명으로 왕의 진미를 먹고 좋은 집에서 호화스러운 여생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다에 머물면 바벨론에서 받을 수 있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유다 백성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유다 땅에는 미약한 자와 빈민만 남아 있었고 집들은 불에 타서 황무한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가지 않고 유다 땅에 남아 있겠다고 한 것은 바벨론의 멍에를 메지 않겠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 때에는 예레미야가 유다 땅에 남아 있어도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유다가 이미 바벨론에 점령당하여 바벨론의 통치하에 있기 때문이다. 즉 바벨론의 수비대가 유다에 남아 있고 바벨론 왕이 세운 총독 그다랴의 수하에 있으므로 유다에 남아 있어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과 같이 바벨론의 멍에를 메는 것이 된다.

예레미야가 왜 대접받을 수 있는 바벨론에 가지 않고 고난이 많은 유다에 머물렀는가? 그것은 남아있는 유다인들과 함께 고난받으며 자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이었다. 바벨론에는 선지자 에스겔 (33:21; 40:1)과 다니엘이 있었다(단1:1-6). 이들 선지자는 여호야김왕 때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갔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유다에 남아 있어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그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인도해야 하나님 앞에 바로 하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가던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백성을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할 사람이 없다. 그러므로 예레미야가 고난을 각오하고 희생적으로 고난의 길을 택한 것이다.

히브리서11:24-26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하였다. 성도는 육신의 평안을 위하여 살지 말고 사명에 살다가 사명에 죽어야 한다.

흩어졌던 유다인들이 그다랴에게로 모여 와서 평안히 거하게됨(7-12)

40:7-8 들에 있는 군대장관들과 그들의 사람들이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이 땅 총독으로 세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옮기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을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그다랴에게 모여 온 군대장관과 그 수하의 군인들은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에 전화(戰禍)를 입고 도피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이제는 유다에도 평화가 왔다는 말을 듣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와 바벨론 왕이 유다 총독으로 세운 그다랴에게로 모여 온 것이다.

40:9-10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가로되 너희는 갈대아인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나는 미스바에 거하여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인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실과와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축하고 너희의 얻은 성읍들에 거하라 하니라

그다랴 총독이 자기들에게 모여 온 방백들과 군대장관들과 백성들에게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이 유익하고 평안히 살 수 있다고 말하고, 포도주와 여름 실과와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축하고 각 성읍에 거하라고 권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바른 권면이었다.

40:11-12 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인도 바벨론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의 위에 세웠다 함을 듣고 그 모든 유다인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실과를 심히 많이 모으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에 모압과 암몬과 에돔 등 모든 지방으로 도망쳤던 유다인들도 다시 돌아왔다. 이들이 돌아와 바벨론 왕이 세운 총독을 섬기면서 거하려는 것은 잘한 일이다.

포도주와 여름 실과를 심히 많이 모으니라 이제는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살기 위해서 포도주와 여름 실과 등 식물을 많이 준비 한 것이다.

총독 그다랴가 이스마엘의 음모를 밀고 받고도 믿지 않음(13-16)

40:13-14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군대장관들이 미스바 그다랴에게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취하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요하난과 군대장관들이 총독 그다랴에게 가서 암몬 왕이 이스마엘을 보내어 너를 죽이려고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께서 그다랴 총독을 중심하여 새 유다 나라를 세우고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새롭게 출발하게 하려는 때에 마귀가 그 일을 방해하려고 총독을 죽이고자 획책하였다. 패망한 유다가 새롭게 부흥되려고 하는 때에 마귀가 들어와 하나님의 일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이다. 언제나 마귀는 하나님의 나라 운동을 파괴하려고 한다. 초대 교회 당시에도 부흥되려고 하므로 아나니아 부부를 통해서 마귀가 들어왔다(5:1-11). 은혜가 많은 때에는 마귀의 역사도 많으며,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때에 마귀도 와서 역사한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요하난이 그다랴에게 암살과 파괴 음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나 그다랴가 믿지 않고 이스마엘을 용납해 두었다가 이후에 변을 당하였다. 진실을 믿지 않으면 마귀에게 속는다. 그러므로 잘 판단해서 진위(眞僞)를 바로 분별해야 된다. 성도는 신령한 눈이 밝아야 되고 판단을 바로 해야 마귀의 함정에 빠지지 아니한다.

40:15-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가로되 청하노니 나로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로 네 생명을 취케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인으로 흩어지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케 하랴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치 말 것이니라 너의 이스마엘에 대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이스마엘이 총독을 죽이려는 음모와 계획을 요하난이 미리 알고 이스마엘을 죽이게 해 달라고 총독에게 청하였다. 그러나 총독 그다랴는 그것을 거짓으로 알고 요하난의 애국적인 진실한 말을 믿지 않았다. 요하난이 진정으로 정보를 제공해 주고 그다랴를 돕고자 하였으나 그다랴가 그 말을 믿지 않고 요하난의 뜻을 막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네게 모인 모든 유다인으로 흩어지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케 하랴 총독 그다랴가 죽으면 새 나라로 모여들었던 유다인들이 다 흩어지고 환난을 당하게 된다는 뜻이다. 책임자 한 사람이 잘못되면 큰 영향이 미친다. 이 때 총독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이 잘못이다. 그다랴가 믿음이 없었고 신령한 지혜가 없었다. 이것이 그다랴가 실패한 원인이다.

[아가서 7장 강해 설교] 성숙된 부부의 사랑(아 7:1-13)

 

[아가서 7장 강해 설교] 성숙된 부부의 사랑(아 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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