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욥기 12장 복음 설교말씀] 소발에 대한 욥의 반박(욥 12:1-25)

엘벧엘 2023. 9.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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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2장 복음 설교말씀은 욥이 소발에 대해서 반박하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소발은 욥에게 너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라고 했다. 욥은 소발의 말을 듣고 욥의 친구들이 교만하여 남의 일에 비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욥은 소발의 교만에 대해서 지적했다. 회개를 요구하는 분은 하나님이다. 인간이 회개하라고 할 처지라 아니라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처지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소발에 대한 욥의 반박(욥 12:1-25)

 

욥이 자기에게 대한 친구들의 말을 반박함(1-3)

12:1-2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본 장은 욥이 자기의 말을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친구들의 말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다.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이것은 욥의 친구들이 자기들만 이성(理性)을 가진 사람처럼 사리(事理)에 맞는 합당한 말을 하는 것처럼 말하므로 욥이 반박하는 것이다.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욥의 친구들이 자기들만 참된 진리와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에 그들이 죽으면 진리와 지혜도 없어지겠다고 욥이 비난하는 말이다. 욥의 친구들은 교만하여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가장 옳다고 여기고 욥의 말을 멸시하였던 것이다.

12:3 나도 너희같이 총명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 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욥도 그 친구들이 말하는 보편적인 진리를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욥이 자기가 당하는 고난은 그 보편적인 진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 말을 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악인이 평안하고 의인이 재앙 받는 경우도 있음(4-12)

12: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 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었다는 것은 욥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셨다는 뜻이다. 이웃에게 웃음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것은 욥은 자기가 의롭고 순전하지만 심한 환난을 당하기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욥 자신이 하나님께는 인정을 받으나 사람에게는 조롱을 받는다는 것이다.

12: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평안한 자는 욥의 친구들을 가리키고, 재앙을 멸시한다는 것은 욥의 친구들이 재앙 받는 욥을 멸시한다는 뜻이다.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재앙이 오면 실족하기 쉬우므로 재앙은 실족의 선봉(先鋒)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기는 자는 고난이 도리어 유익이 된다(119:67, 71).

12: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욥의 친구들은 보편적인 원리만 들어 죄가 있으면 재앙을 당하고 죄를 회개하면 형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욥은 악인들이 이 세상에서 형통하는 일들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까지는 강도의 장막이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할 수도 있다. 시편37:35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토에 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으나라고 하였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악한 사람이 잘되는 수가 있다는 뜻이다. 21:7-13어찌하여 악인이 살고 수를 누리고 세력이 강하냐 씨가 그들의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그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그 수소는 영락없이 새끼를 배게 하고 그 암소는 새끼를 낳고 낙태하지 않는구나 그들은 아이들을 내어 보냄이 양떼 같고 그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그들이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러 불어 즐기며 그날을 형통하게 지내다가 경각 간에 음부에 내려가느니 라고 하였다. 세상에서는 악한 사람이 일시적으로 잘되다가도 마지막에 가서 삽시간에 망하게 된다.

 

[창세기 회개 설교말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아들들(창 6:1-5)

창세기 6장에서는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는데 한탄하셨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취하여 결혼했다. 이렇게 되면서 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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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악한 자가 형통하는 원리는 짐승이나 공중의 새나 물고기나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짐승들 가운데도 강퍅한 짐승이 순한 짐승을 잡아먹고, 바다의 물고기도 큰 물고기가 작은 고기를 잡아먹고, 또 땅에 기어다니는 곤충을 새들이 잡아먹고, 잔인한 새가 순한 새를 잡아먹는다. 이처럼 이 세상은 약육강식(弱肉强食)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강한 자보다 약한 자가 더 번성한다.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일시적으로 평안하고 형통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만다.

12:10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생물들의 생명과 사람의 호흡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혼은 히브리 원어 ꘭ꗾ(네페쉬)인데 생명이라는 뜻이다. 영은 히브리 원어 (루아흐)이다. 모든 동물의 생명과 사람의 생명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이다.

12:11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입이 단맛과 쓴맛을 구별하듯이 귀가 옳고 그른 말을 분별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욥이 친구들의 말을 분변(分辨)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늙은 자에게 경험적인 지혜가 있고 그 지혜로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다는 뜻이다. 장수(長壽)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오래 산 사람은 많은 경험이 있으므로 이해력과 통찰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절대적 주권으로 흥망 성쇠를 주장하심(13-25)

12: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참된 지혜와 권능과 모략과 명철은 하나님께 있으므로 사람이 자기 지혜와 권능과 모략과 명철을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 일이다.

12: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이 집을 헐면 세울 자가 없고 하나님이 사람을 가두시면 놓을 자가 없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그가 한번 하신 것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다. 사람을 가둔다는 것은 사람의 자유를 속박(束縛)하는 것을 가리킨다. 시편127: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고 하였다.

12:15 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하나님은 자연계의 비까지 주장하신다. 하나님은 비를 안 오게도 할 수 있고 많이 와서 홍수가 나게 할 수도 있다. 엘리야 때에는 36개월 동안 비가 안 오게 했고(왕상17:1) 노아시대에는 40주야 동안 비가 오게 하였다(창7:12)

12: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능력과 지혜가 하나님께 있으므로 모든 일을 그 능력으로 지혜롭게 행하시며 속은 자와 속이는 자도 하나님이 이용하여tu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12: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가시며 재판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은 모사(謀士)들의 모략을 폐하기도 하시고 재판장들 이 세상 법대로 재판하는 것을 어리석게도 하시는 것이다. 다윗 때의 유명한 모사 아히도벨은 그 모략이 하나님께 물어 받은 것과 같아서(삼하16:23) 그 모략을 당할 자가 천하에 한 사람도 없었다. 그 아히도벨이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에게 유리한 모략을 베풀었지만 하나님이 후새의 모략을 압살롬으로 택하게 하고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하므로 아히도벨 모략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그는 자기 집에 돌아가 목매어 죽고 말았다. 또 하만은 교만하여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아 죽이려고 50규빗 되는 장대를 세웠으나 결국 그 나무에 자기가 달려 죽었다. 하만과 같은 사람 인 어리석은 자이다(에5:14; 7:10).

12:18 열왕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왕들이 포로 되거나 석방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왕의 권세를 빼앗게 하고 되찾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다.

 

[신약 히브리어성경말씀] 물 위를 걸으신 기적 사건(요 6:16-26)

요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이적에 대해서 말씀한다. 제자들이 풍랑에 괴로워할 때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왔다.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예수님이 내니 두려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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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제사장 당시에는 정식 제사장이 없었으므로 권력 있는 자나 강한 자를 제사장이라고 하였다. 권력 있는 자들을 넘어뜨리거나 포로 되게 할 분도 하나님이시다.

12:20 충성된 자의 말을 없이 하시며 늙은 자의 지식을 빼앗으시며

충성된 자는 신임(信任)받는 자라는 뜻이다. 아무리 신임을 받을 만한 자의 말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말을 이루지 못하게 하면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늙은 자는 경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킨다. 경험적 지혜와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서 실패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21 방백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세상의 권세자들이 남들을 멸시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낮추신다는 것이다. 아무리 인간이 무엇을 잘하는 것 같고, 또 지혜가 있는 것 같고, 권세가 있고 신임받는 자라고 하더라도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그 말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신다. 고린도전서10:12에 스스로 섰다 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였고, 잠언18:12에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라고 했다.

느부갓네살왕이 큰 세력이 있었지만 교만하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 짐승과 같이 풀을 먹는 생활을 하였다(단4:30-33). 유다 왕국 초기 솔로몬의 지혜는 천하에 제일가고 유다 나라는 세계의 일등 국가였다. 그렇지만 솔로몬이 하나님 섬기는 일을 등한(等閑)히 하여 우상을 섬기고 범죄 할 때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그 나라의 10지파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돌아갔다(왕상 11, 12). 신자가 아무리 권세가 있고 모략을 잘 베풀고 지혜와 총명이 있어도 믿음 잘 지키지 않고 교만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 다 실패하게 하신다.

12:22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은밀하게 깊이 숨겨져 있는 일들을 다 드러내시어 선악 간에 상도 주시고 심판도 하신다는 것이다.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대로 나오게 하시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는 자들을 생명의 세계로 인도하신다는 뜻이다.

12:23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 나라들의 흥망 성쇠(興亡盛衰)를 당신의 주권대로 이루어 나가신다는 뜻이다. 유다 나라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 나라에 포로 되어 가게 하신 것이다.

12:24-25 만민의 두목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로 유리하게 하시며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권으로 만국을 주장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거역한 나라들의 지도자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게 하신다.

 

[갈라디아서 헬라어 강해] 율법주의에 빠진 갈라디아 교회(갈 3:1-5)

갈라디아서 3장에서는 율법주의에 빠진 갈라디아 교인을 향하여 바울이 책망하고 있다. 복음을 전해주었는데 율법에 빠져 거짓 교사를 따르기 때문이다. 성도가 거짓 복음에 빠지면 율법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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