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창세기 49장 성경 강해] 야곱의 마지막 축복과 죽음(창 49:1-33)

엘벧엘 2025. 1. 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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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장 성경 강해 말씀은 야곱이 열두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축복하고 죽음으로 끝나게 됩니다.

 

야곱의 마지막 축복과 죽음

 

사건 개요

마침내 기나긴 인생의 마감을 눈앞에 둔 야곱은 아들들을 불러 그들이 후일에 당하게 될 일을 예언하며 마지막 축복을 간구하였다. 그러한 축복은 결코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믿음에 따른 축복이었다. 이 모든 축복을 마친 후 야곱은 자신을 가나안에 있는 막벨라 굴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 지낼 것을 당부하고 마침내 열조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이로써 한 시대를 풍미한 야곱의 죽음과 함께 족장 시대도 마감하게 된 것이다.

역사적 배경

시적인 형태로 표현된 야곱의 마지막 축복은 축복 자체라기보다는 12지파의 역사적 상황과 그 미래에 대한 예언적 서술이다. 이 예언은 후대에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어 이스라엘의 모든 운명이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이루어짐을 증거 하게 되었다. 한편 요셉은 야곱이 죽은 후 야곱의 시신을 미라로 만드는데, 이는 장례 기간이 길고 죽은 사람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했던 이집트의 독특한 장례 의식이었다. 보통 바로의 장례 기간은 72일인데, 이 기간은 시신을 미라로 만드는 데 소요되는 70일과 공적인 장례 의식을 포함한 날수라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야곱의 죽음에 대해 이집트인들이 70일간 곡을 했다는 사실은 그들이 요셉의 아버지에 대해 대단한 조의를 표했음을 말해준다. 이스라엘의 경우 아론과 모세가 죽었을 때 30일간 곡을 했고(민20:29), 일반인의 죽음에 대한 곡 기간은 7일이었다(삼상31:13). 요셉이 사절을 보내 장례 일정을 바로에게 간접적으로 허락받은 이유는 곡하는 모습으로는 왕 앞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는 야곱의 장례 행렬이 이집트의 최고 고관인 요셉의 지위에 걸맞도록 행할 것을 허락하였다.

구속사적 의미

자녀에 대한 축복은 구약에서 자주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노아의 축복과 이삭, 야곱의 축복이다. 그중에서도 본문에 나타나는 야곱의 축복은 실질적인 이스라엘의 조상인 12 아들들의 미래에 대한 예언적 축복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는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가 아니라 그처럼 만들어가는 중심에 누가 있는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즉 야곱은 자신의 축복을 통해 후손들이 인생을 이끌어가는 하나님을 기억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단어연구

능력이요(코히)

능력재능을 뜻하는 이 말은 성경에서 성적인 용어로 자주 사용되어 자녀를 생산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은 경제적 능력, 군사적 능력, 영적 능력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본문에는 야곱은 장남인 르우벤을 통하여 자신의 능력이 검증받았음을 언급하고 있다.

●잔해하는(하마쓰)

이 말은 상대에게 폭력을 사용하여 잔인하게 살해하는 행위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유다와 시므온이 행했던 일(참조,창34:25)을 통해서도 그들의 잔인성이 입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문에서 야곱은 유다와 시므온의 폭력적인 기질을 질타하고 그들의 분노대로 멸망받게 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다.

홀이(쉐베트)

이 말은 지팡이나 막대기를 뜻하는데 왕이나 치리자가 공식적인 석상에서 사용하던 지휘용 지팡이를 가리킨다. 본문에는 유다 지파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가 탄생할 것임을 예언하는 것이다. 메시아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통치자이며 죄로 인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구원자로 묘사된다.

떨어지게 하리로다(와이폴)

이 말은 멸망하다, 심판받다라는 뜻으로 상대를 심판하거나 그 심판으로 인하여 고난에 처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에는 단 지파에서 나오는 후손이 이스라엘의 재판관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심판하게 될 것임을 예언되어 있다.

강해설교

세상 모든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듯이 성도도 모두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이 임박해졌을 때 자녀들에게 유언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재산을 유산으로 분배해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 동안 열심히 일하여 재산을 모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를 원하는데 그 이유는 재물을 많이 물려주면 자녀들이 행복한 생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가 죽음에 임박했을 때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은 세상의 물질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의 미래를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임박한 야곱이 자녀들에 대한 축복을 예언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증거 해줍니다. 야곱의 유언과 축복 예언을 통하여 성도가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할지를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증거함

[해석]

야곱은 자신의 죽음이 임박하였음을 알고 자녀들을 불러 모아 그들이 후일에 당할 일을 예언했습니다. 야곱은 열 두 아들들의 앞날에 일어날 일을 예언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실 것임을 믿는 믿음의 증거였습니다. 야곱이 자녀들의 앞일을 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신의 감동을 받음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예언하심과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일생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의 길도 인도하심을 믿었기에 믿음으로 하나님의 예언을 자녀들에게 증거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또한 그러한 자신의 역사를 미리 계시하심으로 자신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세상에 알리시는 계시자이심을 야곱은 자녀들의 앞일을 예언함으로 증거 하였던 것입니다.

[적용]

성도가 자녀들에게 유언으로 남길 교훈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관자가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많은 재물이 자녀들의 앞길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하여 많은 재물을 유산으로 남겨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이 자신의 삶은 주관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의 어떠한 것보다 큰 유산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어 자녀들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들의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아무리 많은 재산을 유산으로 받아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범죄 한다면 그 모든 재물이 오히려 화를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증거함

[해석]

야곱이 열두 아들들에 대하여 예언을 할 때에 축복만을 예언한 것이 아니라 잘못한 일에 대하여는 저주를 예언했습니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유언을 하면서 저주를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저주를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증거 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예언 속에는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행악하였을 때에는 하나님의 징벌이 반드시 임하고 하나님 앞에 선행을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응하심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언하였으므로 아버지로서 가슴 아픈 예언까지 자녀들에게 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야곱이 자녀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다고 증거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과 믿음의 분량에 따른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을 예언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야곱이 예언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은 그 후손들의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적용]

성도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바로 가르쳐야 그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행할 수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의 마음대로 행하여 범죄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범죄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녀들에게 좋은 것들을 유산으로 물려주어도 그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알지 못하여 범죄에 빠진다면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주어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됨 없이 자녀들에게 교훈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하게 하여야 합니다.

3. 약속의 땅을 소망하는 죽음

[해석]

야곱이 죽으면서 했던 마지막 유언은 자신의 시신을 헷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장사시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은 아브라함이 사라를 매장하기 위하여 헷 사람에게 돈을 주고 매입한 땅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리브가와 야곱의 아내 레아가 매장된 곳이었습니다. 야곱이 그것에 자신을 매장하여 달라고 한 것은 단순히 자신의 열조가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곳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믿었고 그 땅에 거할 것을 소망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소망을 의미하는데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믿음의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이러한 유언은 자녀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면서 살아야 함을 교훈합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 와서 살고 있지만 그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소망하여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적용]

야곱의 마지막 유언은 죽음을 앞둔 성도가 자녀들에게 실제적으로 교훈하여야 할 바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는 성도의 모습은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두려움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는 죽음 이후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기에 찬양을 부르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이러한 은혜로운 죽음은 자녀들에게 내세에 대한 소망을 확고히 해주며,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 나라를 구하며 살도록 교훈을 줍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법을 좇아 순종하며 살뿐 아니라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증거 하여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사나 죽으나 주의 영광을 위하여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야곱의 유언에 나타난 신앙의 모습을 본받아 자녀들과 유족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29:31-32)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무자하였더라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주권이 하나님께 속함(대상 29: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재산의 상속(21: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복음의 신앙(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하나님의 의로우심(48: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의에 이르게 하는 믿음(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남(7: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6:9-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행위를 바르게 함(7: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아브라함이 산 매장지(23:7-9)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거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그로 그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내게 주게 하되 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서 당신들 중에 내 소유 매장지가 되게하기를 원하노라

●여호호와께서 약속한 땅(9:3)

저희가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이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성도의 귀중한 죽음(116:15)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두려움이 없음(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창세기 14장 설교말씀] 롯을 구원한 아브라함(창 14:1-16)

 

[창세기 14장 설교말씀] 롯을 구원한 아브라함(창 14:1-16)

창세기 14장 설교말씀은 아브라함이 롯을 구원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그돌라오멜 연합군이 쳐들어와서 롯을 붙잡아 갔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이 소식을 듣고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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