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 강해

[구약성경지명 성경말씀] 갈멜산 - 갈멜산으로 오라(왕상18:21)

엘벧엘 2021. 9.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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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 지명 성경말씀 중에서 갈멜산이라는 지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합과 이세벨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으로 극심하게 타락했습니다. 바알과 아세를 섬겼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우로가 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3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에 들었습니다. 이때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의 갈멜산 전투가 일어나게 됩니다.

갈멜산 Carmel Mount

 

갈멜산으로 오라

왕상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인생의 극적인 전환기를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믿음 생활에도 전환기가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인생의 변화를 가져오는 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갈멜 산 사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바알 숭배가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야는 우상을 숭배하는 선지자 850명을 상대로 싸워 이들을 물리치고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선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갈멜 산에서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보면서 죄악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비결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1. 신앙을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1) 우상의 숲을 제거해야 함

갈멜 산은 '나무가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대로 실제 갈멜 산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더욱이 사사 시대부터 이곳은 가나안 족속들이 많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래서 숲으로 둘러싸인 갈멜 산은 하나님을 섬기는 처소가 되지 못하고 일찍부터 우상숭배의 처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가 이 산에서 우상숭배자들을 처단함으로써 우상으로 가득 찬 은밀한 숲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은혜의 동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마음속에 은밀하게 숨어 있는 우상숭배의 죄악들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은밀한 곳에 복된 말씀의 씨앗을 뿌려야만 합니다.

2) 음행의 숲을 제거해야 함

갈멜은 우상 산당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는 음행이 성행하였습니다. 원래 가나안 족속들은 우상 제사를 드릴 때 그 의식이 음란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제사를 드린 뒤 여사제들과의 음행을 통해 우상과 일체가 되는 의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멜의 울창하고 푸른 숲은 음행의 숲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자들에게 음행은 참으로 가증스러운 죄악이었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대로 모든 범죄는 몸 밖으로 짓는 것이지만, 음행은 성령의 전(殿)인 거룩한 육신을 더럽히는 죄악이기 때문입니다(고전6:18). 그래서 엘리야 선지자는 음행으로 가득 찬 갈멜 산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신앙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2. 참 행복을 추구하라는 교훈입니다

1) 우상에게 갈멜 열매를 주었음

웃시야 임금은 갈멜 산을 포도원으로 만들었습니다(대하 26:10). 그만큼 갈멜은 비옥하고 포도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상숭배로 가득 찬 이곳의 포도는 대부분 우상 신전에 드려질 포도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의 포도주로 우상을 섬기고, 육신의 쾌락과 환락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이곳 갈멜 산에서 우상을 섬기는 거짓 선지자들을 쳐 죽이고 추악한 쾌락과 육신의 즐거움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실로 참된 기쁨은 주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입니다(롬14:8).

2) 주님으로 인해 번영해야 함

솔로몬은 갈멜의 초록빛 울창한 숲을 단장한 신부의 아름다운 머릿결에 비유했습니다(아 7:5). 예레미야는 갈멜을 번영의 상징으로 비유했습니다(렘 50:19). 또 이사야는 갈멜을 풍성함의 대명사로 표현하였습니다(사 35:2). 그만큼 갈멜은 아름답고 풍성하였습니다. 하지만 갈멜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장소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향락과 죄악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주님을 떠난 부요와 풍성함은 결국 사치와 방탕으로 이어집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부요하되 주님과 함께 부요하며, 풍부하되 주님 안에서 풍부해야 합니다. 정녕 주님 없는 번영보다는 차라리 주와 함께 하는 고난을 택함이 성도의 지혜로운 처사입니다(빌 4:11-13).

3. 함께 기도하며 죄와 싸우는 사람이 되자는 권고입니다

1) 기도의 제단을 쌓아야 함

엘리야 선지자는 우상과 죄악으로 뒤덮인 갈멜 산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거짓 선지자들을 물리치고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엘리야가 거짓 선지자들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해 간절하게 부르짖은 결과였습니다. 말하자면 기도의 승리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갈멜 승리의 비결입니다. 참으로 기도만이 신앙을 위협하는 모든 사단적인 세력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얻는 비결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갈멜과 같이 죄악으로 물든 세상을 살면서 결코 기도의 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기도의 제단을 쌓는 것, 이것이 우상의 제단이 범람한 세상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2) 전투적 삶을 살아야 함

성도들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또 다른 비결은 전투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거짓 선지자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갈멜 산에서 대결하여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이는 아합 임금조차도 우상을 섬기는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목숨을 거는 행위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담대하게 우상 선지자들을 쳐 죽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성도들도 엘리야와 같이 전투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를 짓게 하는 사단의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영적 전쟁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자는 결국 사단의 포로가 되고, 죄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갈멜은 비옥하고 아름다운 산이었지만 우상숭배의 처소였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여건이 좋으면 주를 찬양하기보다 죄짓기를 더 즐겨하는 악한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들은 결코 이런 악한 세상 사람들의 습관을 좇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오직 기쁠 때 주님을 찬양하고, 슬플 때 주를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구약성경 지명 설교말씀] 갈림-심판의 경고를 받은 도시 갈림(사 10:30)

 

[구약성경지명 설교말씀] 갈림-심판의 경고를 받은 도시 갈림(사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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