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강해설교] 디모데 - 헌신하는 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강해설교 중에서 디모데 헌신하는 자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모데 - 헌신하는 자

 

1. 헌신의 의미

1) 전적인 하나님 의뢰 (시 37:3, 잠 16:3)

본문에 의하면 디모데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수많은 고난을 감내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즉 디모데는 자식이 아비에게 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을 의뢰하는 가운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사용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헌신이란 무엇보다도 먼저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아낌없이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하는 헌신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자기 포기 (마 16:24, 빌 3:8)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 맡기고 그 뜻을 수행하는 것이 참된 헌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기 포기 없이는 그와 같은 내어 맡김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즉 자기를 포기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자기를 전폭적으로 내어 던질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헌신이란 자기 포기를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옛 것을 송두리째 거부함으로써 완전히 새롭게 변화받아 온전히 자기를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이루는 데 바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무한한 사랑 (신 6:5, 요 13:34)

헌신은 글자 그대로 자기 자신을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바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바치되 근본은 사랑에 기초해야 하며, 바치는 정도나 기한은 무한해야 합니다. 참된 헌신이란 자신을 바치되 자신의 악한 것이 아닌 선한 것을 바치는 것이며 선한 것을 바치되 일시적이나 일부가 아니라 영원히 전부를 바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참조, 마 18:21-35). 우리는 사랑에 기초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끝까지 바쳐 하나님과 사람에게 헌신하는 온전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헌신의 대상

1) 하나님 (삼상 7:3, 잠 23:17)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참조, 창 1:27; 요 3:16).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목적은 창조주 되시며 구원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누구보다도 먼저 창조주 되시고 구원자 되신 한 분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모든 것의 시작이요, 전부입니다. 이것을 명심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가장 먼저 우리의 헌신을 바쳐야만 합니다.

2) 가족 (창 45:5, 딤전 5:8)

하나님 다음으로 헌신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참조, 창 1:26)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가운데서도 동일한 생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자신의 가족에게 특별히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의 가정을 이루어 그 가운데 있게 하신 것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먼저 사랑과 헌신을 체험하게 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을 사랑함으로써 더 큰 사랑을 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아울러 보이는 사람들 중 우리와 가장 가깝고 긴밀한 관계에 있는 가족을 먼저 사랑하고 그들에게 헌신해야 합니다.

3) 모든 이웃 (레 19:18, 요일 4:20-21)

자기 가족만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는 것은 불신자들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가운데 가족을 사랑하고 위하는 자는 또한 마땅히 그 울타리를 넓혀 자기의 힘이 닿는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그는 온전한 헌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가족,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헌신함으로써 온전한 헌신을 다하는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헌신의 결과

1) 하나님을 바로 섬김(요 14:21, 딤후 4:6)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 맡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온전히 헌신하는 자라면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온전히 헌신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시고 명령하시는 것을 다 행함으로써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헌신은 바른 섬김의 첩경입니다. 우리는 바른 헌신을 통해 바로 섬기는 신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세상에 사랑을 심음 (롬 12:21, 고후 2:8)

사람들은 죄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자기만을 위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들 속에서 자기가 아닌 남을 위해 자신을 투자하고 희생한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자신들의 이기심을 깨달아 그 이기심을 부끄러워하며 버릴 것입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헌신은 그 사람이 속해 있는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성도 된 우리도 우리의 헌신으로 우리 사회를 사랑과 희생의 사회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상급을 받음 (고전 3:8, 계 22:12)

헌신은 희생을 밑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와 선을 위해 고통을 참는 자에게 상을 주십니다(참조, 계 2:10). 그러므로 하나님께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치고, 하나님께 바치는 마음으로 자기 가족과 이웃에게 헌신하는 자는 그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하나님으로부터 큰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디모데 역시 복음과 형제에게 헌신함으로써 큰 상을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헌신하여 복된 상을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성경지명 설교말씀] 감람산 - 주께서 강림하실 산(스가랴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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