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레위기 히브리어 성경 좋은 말씀] 염소의 화목제 규례(레 3:12-17)

엘벧엘 2021. 12. 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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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3장에서는 염소의 화목제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제사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를 통해서 구원받았으니 광야에서는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교회생활을 하면서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았으니 이제부터는 예배를 드려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예배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염소의 화목제 규례(레 3:12-17)

 

12절 비임 에즈 코르바노 비히키리보 리피네 아도나이

================================3:12

 만일 예물이 염소면  -  소(1-5절)나 양(6-11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염소를 제물로 삼아 화목제로 드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제물 드리는 자는 암수를 막론하고 흠 없는 것으로서 화목제 예물을 정성껏 골라 그 짐승을 이끌고 회막 문 앞 여호와 앞으로 나온다. 2) 예물 드리는 자는 짐승을 잡기 전 자신의 손을 제물의 머리 위에 얹고 힘껏 안수한다. 3) 안수 후 이 제물을 드리는 자는 그 제물을 번제단 곁 북편 뜰에서 잡는다. 4) 제사장은 그 잡은 제물의 피를 취하여 번제단 사면에 뿌린다. 5) 마지막으로 제사장은 화목 제물로 지정된 여러 기름 부위와  콩팥 부위를 취하여 번제단 위 번제물 위에 올려 화제로 여호와께 드린다.

   여호와 앞으로 - 곧 회막문 앞 번제단 곁을 가리킨다. 그곳을 '여호와 앞'이라고 부른 이유는 회막은 여호와께서 임재해 계시는 지상 처소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13절 비사마크 에트 야도 알 로쇼 비샤하트 오토 리피네 오헬 모에드 비자리쿠 비네 아하론 에트 다모 알 하미즈베아흐 사비브

============================3:13

 안수하고 - 3: 2 주석 참조.

   그피를 뿌릴 것이며 - 3: 2 주석 참조.

   단(미즈베아흐) - "도살하다', '짐승을 잡다'란 뜻의  '자바흐'에서 파생된 말로 곧 짐승을 잡아 바치는 곳이란 뜻이다. 보통 이 단은 놋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놋단(출 39:39), 혹은 제물이 거기서 불태워졌기 때문에 번제단(4 : 7)이라고도 불린다. 광야 시대 이  단의  크기는 가로 2.28cm, 세로 2.28cm, 높이 1.37cm가량으로서 회막 내 성물(聖物) 중에서 가장 큰 기구였다. 후대에 이르러 이 단은 가로 9.1m, 세로 9.1m, 높이 4.56m가량의 크기로 커졌는데(대하 4:1 ). 이것은 솔로몬 성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14절 비히키리브 미메누 코르바노 이셰 라아도나이 에트 하헬레브 하미카세 에트 하케레브 비에트 콜 하헬레브 아셰르 알 하케레브

15절 비에트 쉬테 하킬라요트 비에트 하헬레브 아셰르 알레헨 아셰르 알 하키살림 비에트 하요테레트 알 하카베드 알 하킬라요트 이시레나

=====================================13:14,15

 예물을 취하여 - 화목제  제물로서는 소, 양, 염소가 있었다. 이러한 제물들의 각 부위(部位) 중 여호와께  화제 예물로 드려져야 될 부분은 여러 부위의 기름(fat) 콩팥(Kidneys이다. 그리고 제물 중 특별히 양의  경우는 기름진 꼬리 부분도 함께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졌다.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 3:3,4 주석 참조. 한편 "화제'에 대해서는 2 : 9 주석을 참조하라.

16절 비히키티람 하코헨 하미즈베하 레헴 이셰 리레아흐 니호아흐 콜 헬레브 라아도나이

==============================13:16

식물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 3 : 11 주석 참조.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 희생제물의 여러 부분 중 제물로부터 분리시킨 모든 기름(헬레브-fat)부분은 모두 여호와의 몫이기 때문에, 온전히 번제단 위에서 여호와께 불살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화목제를 드릴 때 제물의 기름 부위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반드시 번제단 위에서 화제로 여호와께 드려져야만 했다.

17절 히카트 올람 리도로테켐 비콜 모쉬보테켐 콜 헬레브 비콜 담 로 토켈루

=============================13:17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린 제물 중 기름(fat)과 피(blood)는 어떠한  경우에도 식용(食用)이 금지되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름(헬레브)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힘의 근원이요, 피(담)는 생명 자체를 나타내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인간은  모든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표로써 여호와의 몫인 기름과 피는 먹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Lange). 2) 피를 마시는 행위는 이방의 우상 숭배자들이 즐겨 행한 제사 의식으로서 그 의식(儀式) 속에는 이방의 잔인성과 포학성이 내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Matthew Henry). 3) 피는 속죄의 유일 수단으로써 구약 시대 최고의 신성한 성물(聖物)이었기 때문이다. 즉 이 희생 제물의 피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구속의 피였으므로 절대 인간에게 돌려져서는 안 되고, 오직 여호와께만  돌려져야 했기 때문이다 <17장 강해, 피 제사의 원리>.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 피의식용(食用) 금지  규례는 광야 생활 중뿐만 아니라, 가나안 정착  이후에도 계속 지켜져야 할 지속적인 규례였다. 따라서 이 규례를 어긴 자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추방되었을  뿐 아니라 극형에 처해졌다(레 7 :27;17:10) 오늘날에도 전통적인 유대인들은 고기를 먹고자 할 때 피를 먹지 않기 위해 며칠 동안 살코기를 매달아 놓고 피가 완전히 빠지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이르러 이 피의 식용 금지 규례는 결코 문자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그 규례 속에 담긴 영적 의미를 깨달아 그것을 지켜 행하여야 한다. 그 규례 속에 내포된 영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2) 오직 피의 대가로 구속함 받았음을 깨닫고 십자가 보혈을 내 생활 중 가장 귀하게 여겨, 그 피의 공로를 늘  잊지 아니하고 감사해야 한다. 3) 모든 생명에 대해 깊은 경외심(敬畏心)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출애굽기 히브리어 성경 강해] 고통 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출 2:23-25)

 

[출애굽기 히브리어 성경 강해] 고통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출 2:23-25)

출애굽기 2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왕의 압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는 절대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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