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라(출 8:20-24)
출8: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출8: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출8:22 그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출8: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출8: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의 대속의 죽음은 우리를 죽음의 세계로부터 영원히 사는 세계로 옮겨놓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별한 신분을 안겨주었다. 그리하여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구별된 인간 생명체로서 오늘을 사는 특권을 소유하였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과 바로의 백성을 구분하여 애굽인들의 세계에 거침없이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백성은 보호를 받고 바로의 백성은 재앙에 시달린 모습을 모두가 알게 하셨다. 바로는 비록 순간적인 결심이었지만 구별을 두어 내리는 하나님의 재앙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리고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고센 땅에서 구별하여 보호하셨다.
1. 하나님이 주신 구별은 영원하다.
인간들의 환경과 조건에 의한 선별은 한시적인 것이다. 정치적인 환경을 비롯하여 제도와 사회와 경제의 변화에 따라 선택의 기준과 대상은 늘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별된 선택은 영원불변하다. 비록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한 미천한 생명이라도 그 구별된 선택의 약속은 영원하시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 바로의 백성을 구별하여 재앙을 내리시는 방면을 비롯하여 그 백성을 아끼시는 인자한 역사는 실로 위대하다. 광야에서의 탈선이나 계약의 위반을 통하여 상처를 받으시면서도 하나님은 선별한 민족에 대한 애정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2. 제2의 구별은 예수의 십자가로 말미암았다.
이 선별의 역사가 애굽 땅에서 발생되어 더 이상의 구별된 선택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얼마나 참담한 운명의 주역들이 되었을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버려진 이방인들을 구원하여 선별된 자식으로 삼으시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하나님은 그로 하여금 십자가 위에서 철저한 대 속의 희생을 치르게 하시었다. 그리고 구원의 주님으로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구별하시어 자신의 자녀로 삼으신 놀라운 경륜을 펼치셨다.
아브라함의 선택과 그 후손의 구별은 어려움 없이 이룩된 선별로 보이나 우리를 선별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실로 그가 찢기시고 피 흘리시는 수난의 역사를 통하여 내려진 구별의 역사다.
3. 이 구별은 성령의 은총으로 매일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과거의 죄로 가득 찬 비천한 우리들을 선택하신 이유는 시원스럽게 알 길이 없다. 오직 감사함으로 그 선별의 손길을 받을 뿐이다. 이제 하나님의 소유물이 된 자들로서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었음을 확인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 안에 내재 한 죄의 속성은 늘 하나님의 눈길을 피하여 어두운 그늘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아니하다. 이 함정은 쉬임 없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성령께서 자유롭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한다면 성령께서는 보이지 않는 내적인 구별을 이루어 놓으실 것이다. 우리의 취향과 욕망, 희망과 목표는 바뀔 것이고, 우리 자신이 세상과 점점 달라져감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 후 세상과 구별된 영혼에게로 신랑 되신 예수님이 오신다. 부드러운 사랑의 말로써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것을 가르치시며,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성령으로 부어주신다.
적용
1) 바로의 세계에는 어둠과 재앙이 계속되었으나 하나님의 선민이 살던 고센 땅에는 빛과 승리의 개가만이 있었다. 세상은 질병과 재앙으로 가득 하나 세상과 구별된 영혼에는 평화와 기쁨, 그리고 행복이 가득함을 인식하자.
2) 십자가는 양팔을 벌리고 교회와 하나님을 저버린 세상 사이에서 화목하게 하는 역사를 감당하신다. 교회는 십자가의 그늘 아래서 호흡을 한다. 이 호흡은 세상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 위에 사는데 우리의 생각과 행위들이 차원이 다르게 구별되고 있는가를 점검한다.
[히브리어 성경말씀 잠언 4장] 아들을 교육하는 아버지의 말씀(잠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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