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이사야 5장 성경말씀] 바벨론을 통한 유다 백성 심판 예언(사 5:18-30)

엘벧엘 2023. 6. 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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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장에서는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죄악을 바벨론 민족을 통해서 심판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니 하나님이 심판한다. 우리는 오직 십자가 복음 말씀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을 버리는 순간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바벨론을 통한 유다 백성 심판 예언(사 5:18-30)

 

3. 죄를 끄는 자의 화(牽罪有禍) (18-19)

5: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찐저

한 범죄가 다른 죄를 범하도록 끌게 되고 그것을 가리우려고 거짓을 하게 되면 더욱더 죄악의 줄이 굵어진다. 그 줄에 끌려 죄를 더욱 많이 짓게 된다. 회개하면 하나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지만 회개를 안 하고 그것을 가리려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죄를 더 많이 범하게 되고 나중에는 영화를 받게 된다(28:13). 거짓말로 죄를 덮고 그 거짓말이 탄로되면 다른 거짓말로 그 거짓을 가리우려고 하는 것은 멸망으로 달리는 것이다.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8:44). 남을 속이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가 속고 자기가 함정에 빠진다. 손해가 나는 것 같아도 솔직하고 진실하게 해야 된다. 진실하게 하면 일시 낮아져도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다. 거짓말하면 반드시 마귀의 종이 되며 마침내 멸망당한다.

5: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악한 자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심판을 속히 이루어 자기들로 보게 하라고 하며 비웃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고 비웃고, 하나님께서 진실하게 행하시는 일을 비웃는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심판은 무슨 심판이냐” “정직하게 해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비웃고 무시하며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고 나간다. 이들에게는 반드시 화가 있다.

4. 악을 선하다 하는 자의 화 (20)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를 선하게 보고 하나님 말씀대로 믿는 자를 악하게 보는 자들은 화를 받는다. 우상을 섬기고 조상에게 제사하고 주일에 일하는 것을 괜찮다고 하는 자들은 악을 선하다 하는 자들이다. 또 주일에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사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것도 악을 선하다고 하는 것이다. 또 성경대로 행하며 믿으려고 하는 성도를 보고 율법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선을 악하다고 하는 것이다. 과거 일제 통치 때 신사참배 거부하는 사람은 독선주의요 율법주의자라고 했고, 심사 참배하는 사람이 잘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선을 악하다고 한 것이요, 악을 선하다고 한 것이다.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영적 흑암을 만난 자가 교회 사업이 잘 되는 것으로 기쁨을 누리고, 신령한 믿음과 생명의 역사가 없는 신자가 육신과 세상일이 잘되고, 외부적인 교회 일이 잘 되는 것으로 기뻐하고 만족을 삼는 것은 흑암으로 광명을 삼는 것이다. 또한 공명정대하게 드러내 놓고 일하고 않고 뒤에서 수근수근하는 것도 흑암으로 광명을 삼고 나가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영적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가 외부적으로 환난과 핍박받는 것을 보고 멸시하고 비방하는 것은 광명으로 흑암을 삼는 것이다. 참성도는 육신관 세상은 십자가에 못 박고 영적 광명의 세계로만 나가야 한다.

흑암과 광명을 분별하는 법은 첫째, 성경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언제나 성경에서 옳고 그른 것을 찾아야 한다. 둘째, 자기의 영의 세계를 찾아서 영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신자 속에는 중생한 영이 있고 성령의 인도하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기도를 많이 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아 빛의 세계에서 흑암을 분별해야 한다. 요한2:27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고 하였다. 기름 부음이란 자기의 중생한 영과 성령이 합한 역사이다. 성도의 중생한 영에게 성령과 말씀이 항상 내주에 계신다. 그러므로 중생한 영으로 살면 성령과 말씀의 역사로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다. 중생한 영이 진리와 영감으로 되었기 때문에 참되고 거짓이 없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자신의 심령에나, 타인의 심령에 손해 주는 것은 다 쓴 것이다. 또 비진리, 잘못된 교훈은 쓴 것이다(8:11). 남의 심령에 손해를 주고 잘못된 교훈과 미혹의 영을 따라가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는 자들이다. 또한 바른 진리로 나가려면 고통이 온다 하여 버리는 자는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이다. 참선지 모세는 쓴 물을 달게 만들었다(15:25).

5.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의 화 (21)

5: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고 스스로 명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지혜를 믿는 사람들이다. 자기 지혜를 믿고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다. 고린도전서 3: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한다. 자기 지혜를 의뢰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 자이다.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과 영생의 길을 알지 못한다(고전 1:21). 인간의 지혜로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도가 어리석게 보인다(고전 1:18).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고 헛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를 믿고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참으로 지혜로운 자이다.

오병이어(五餠二漁)의 이적 때에 그 많은 무리를 먹이기 위해서 는 200데나리온의 떡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인간의 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5천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를 남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다. 인간의 지혜만 믿고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믿지 않는 자는 반드시 화를 받을 날이 있다.

6. 술 만드는 자의 화 (22-23)

5:22-23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술에 취하여 방탕하면서 뇌물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는 것이다. 술 취한 자는 사건을 공정히 처리할 수 없다. 요한계시록 17:12의 음녀의 포도주에 취하는 것은 이 세상주의에 도취되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주의(世上主義)에 도취된 자는 화가 있다.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자들은 술을 빚어서 남을 취하게 하고 이를 보려는 자이다. 다른 사람을 술에 취하게 만들고, 세상에 도취하게 만드는 자들은 화가 있다. 그 이유는 남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바른 일을 못하게 하고 신앙의 길을 걷지 못하게 하기 대문이다.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 도다 뇌물을 받고 눈이 어두워져서 바른 판단과 바른 재판을 못하니 화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잠언 17:15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고 하였다.

진노와 심판 (24-30)

5:24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이로 인하여 윗 말한 것, 즉 술에 취하고 뇌물을 받고 의인의 의를 빼앗는 일들을 하는 자들은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현재 꽃핀 것과 같은 화려한 생활을 하나 미구(未久)에 다 썩어버릴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고 하나님 말씀을 멸시한 자들이다. 율법,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5: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 같이 되었으나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오히려 펴졌느니라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의 손으로 치실 때 산들이 진동하고 그 시체가 거리의 분토같이 된다는 것이다. 산들은 진동하며 큰 세력들이 심판받아 없어진다는 것이다.

5:26-27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 올 것이로되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다가 범죄한 유다 백성을 치실 것을 말한다. 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심판하기 위해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올 것인데 그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용맹있게 급속히 쳐들어 온다는 것이다.

5:28-30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

범죄한 유다 나라에 쳐들어오는 바벨론 군대의 상태를 말한다.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바짝 당겨졌으며 말굽은 부싯돌과 같이 불이 나게 될 것이며 바퀴는 회리바람같이 빨리 달려올 것이며 원수들이 유다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는 소리는 마치 바다 물결 소리 같고 빛이 구름에 가려져 어두운 것같이 흑암과 고난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오고 행렬하게 올 것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며 버리고 나간 자들은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

[느헤미야 2장 강해 설교말씀] 아닥사스다 왕의 3차 포로 귀환 칙령(느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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