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출애굽기 1장 성경 강해 말씀] 학대받는 이스라엘 자손(출 1:15-22)

엘벧엘 2025. 1.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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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애굽기 1장 성경 강해 말씀 중에서 학대받는 이스라엘 자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학대받는 이스라엘 자손

 

사건 개요

요셉이 죽은 후에 요셉의 치적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일어났다. 그는 애굽에 있는 어떤 민족보다 번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그들이 외부의 적들과 연합하여 애굽을 위협할까 봐 고역을 시킴으로 그들을 견제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고 그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역하게 하였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역으로 인해 괴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역사적 배경

셈족이 세운 이집트 15-16왕조(힉소스 왕조)는 18왕조를 열고 신왕국을 건설한 하모세에 의해 가나안으로 쫓겨났다. 이러한 힉소스족의 지배는 이집트인들로 하여금 이방종족에 대해 날카로운 경계심을 갖게 하였다. 그후 동부 삼각주 지역 출신의 평민인 프라메세가 B.C. 1305년경에 제19왕조를 창건, 라므세스 1세가 되었고 그의 아들 세티 1세는 대규모 정복 사업과 건설 사업을 벌이면서 권력을 확고히 했다. 델타 지역의 지역 신인 세트(Seth)신의 이름을 딴 이 왕은 자기와 경쟁했던 18왕조의 수도 테베를 버리고 새로이 고센 땅 아바리스 북방에 여름 왕궁을 신축했다. 그의 후계자인 라므세스2세는 아바리스 근처에 새 수도를 건설할 것을 명령했다. 테베의 수호신인 아문(Amun)신을 떠나 자신의 수호신인 세트신의 영역에 머물러 그 신의 후원 아래 시리아와 가나안 일대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키웠던 것이다. 이리하여 고센 땅에는 대규모 건설 토목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때 세워진 비돔의 본래 이름은 ‘비-아툼’(아툼신의 집이란 뜻)으로 많은 신전이 세워진 도시였다. 또 라므세스 2세의 명령으로 건설된 새 수도는 그가 죽은 후 -라므세스라 이름지어졌고, 흔히 그 왕의 명성을 기려 라므세스라 불려졌다.

구속사적 의미

애굽에서의 고난은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시련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과정이었다. 세계 최강국인 애굽의 보호아래 번창한 민족이 된 이스라엘은 이제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갈 때가 되었다. 그러나 강국 애굽의 보호아래 물질적으로 안정된 생활에 길들여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그들로 하여금 애굽을 떠나야 할 동기가 있어야만 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시련을 준비하신 이유였다

단어연구

●다스리더니(와야캄)

일어나다, 서다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엎드린 위치에서 일어서는 동작에서부터 한 나라를 다스리는 비유적인 의미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본문에는 요셉의 치세를 알지 못하는 왕이 타국인인 이스라엘 백성을 신뢰하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강하도다(웨아차임)

이 말은 수가 월등히 많거나 세력이 강력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적이 증가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애굽인들보다 강인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강성함은 바로의 위기의식을 자극하게 되었고 급기야 강제 노역을 하게 되는 결과를 야기하게 되었던 것이다.

학대를 받을(예안누)

이 말은 물리적인 힘에 눌려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바로 왕의 폭력에 의해 강제로 노역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와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이스라엘을 더 강성하게 하고 계심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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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게 하니(와예마르루)

이 말은 맛이 쓴 것 또는 대상을 강하게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본문은 바로가 강제 노역의 강도를 증가시킴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체를 강하게 했음을 나타낸다. 여기에는 강제 노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바로 왕의 계략에도 하나님은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체를 강인하게 만들어주셨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강해설교

성도가 세상에 사는 동안 의를 행하는 이유로 세상 사람들에게 핍박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악인들은 의인의 흥왕함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애매히 고난을 받을 때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받은 핍박도 그러했습니다. 그들이 핍박받은 이유는 이방 민족으로서 애굽에 거하며 번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번성함이 애굽 사람들의 시기와 염려거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에서 애매히 고난 받음의 이유와 그 의미와 목적을 살펴보고 세상에서 당하게 되는 핍박에 대하여 잘 대처하는 지혜와 능력을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1. 의인을 두려워하는 악인

[해석]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내려올 때 약 칠십 명에 불과했으나 사 대만에 큰 민족을 이루게 되자 애굽의 새 통치자 바로는 이를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강하여져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그러한 고민은 공연한 것이고 사단이 이스라엘의 왕성함을 방해하려고 역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번성함은 자연적인 현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였던 것과 같이 사단도 바로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번성함을 방해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번성함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모형으로 삼으려 하셨으므로 사단은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역을 시켜 육체적인 고통을 가함으로 그들의 번성함을 막아보려고 시도했습니다.

[적용]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루는 도구로서 악인에게 핍박을 당하였듯이 성도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도구로 사용받는 동안 세상 사람들에게 애매한 고난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이루기 위해 일한 모든 사람이 당하는 일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므로 핍박을 받았고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악한 세력의 대적을 받아 십자가에 처형당하시기까지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악인의 의인에 대한 핍박은 타락한 세상에서는 당연한 현상인 것입니다. 의와 악이 공존할 수 없으므로 의인의 왕성함은 곧 악인의 멸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의를 위한 핍박받음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더욱 동참하여야 하겠습니다.

2. 핍박에 굴하지 않는 의인

[해석]

바로가 이스라엘의 번성함을 막으려고 고역을 시켰으나 바로는 뜻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더욱 번성케 함으로써 바로를 통한 사단의 역사가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오히려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인하여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심하게 학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어떠한 시도도 이스라엘의 번성함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번성함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방해가 아무리 심해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언약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는데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합니다.

[적용]

이스라엘이 핍박 중에서도 더욱 왕성해진 것은 악인이 핍박해도 의인이 결코 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사단의 세력은 아담 때부터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죄로 유혹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실패할 것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므로 결국 하나님의 백성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한 세력의 핍박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부활하심으로 증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이 땅에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당할 때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현재에 고난을 받으나 그 고난의 의미는 장차의 영광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할 때 기꺼이 그 고난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축복을 위한 의인의 고난

[해석]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바로에게 근심거리가 되어 핍박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애굽으로 내려왔을 때에는 애굽 사람들에게 선대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풍요로운 물질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크게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영원히 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거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바로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박해하게 하셨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을 소망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당한 고난은 그들로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로의 핍박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없었을 것입니다.

[적용]

성도가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게 되고 자신의 잘못된 상태에 대해 바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고난을 통하여 회개하게 되며 연단을 받아 신앙이 성숙하여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허락하시는 고난은 궁극적으로 축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허락하시는 고난에 대해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며 인내로 잘 감당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에게 당한 고난이 그들을 출애굽 시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했듯이 성도가 당하는 고난은 성도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촉매제가 되는 것입니다. 환난은 성도에게 인내하게 하고 인내는 연단을 통하여 소망을 이루게 합니다.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소망 가운데 인내함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악인이 의인을 두려워하고 미워하여 핍박을 가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고난을 당해도 궁극적인 승리가 의인에게 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악인들에 의해 고난을 받으셨으나 죽음에서 부활하신 사건이 이를 증명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에도 참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의를 위해 핍박받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궁극적인 승리를 향한 과정임을 깨달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야곱 대에 이주한 애굽 땅(46:5-6)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발행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의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비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웠고 그 생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 자손들이 다 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하나님의 약속대로 큰 민족이 됨(26: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여 필경은 거기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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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을 치려는 악한 세력(83:3-4)

저희가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의 숨긴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저희를 끊어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복이 되는 의인의 핍박(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여호와께서 번성케 하심(105:24)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크게 번성케 하사 그들의 대적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여호와를 이기지 못함(21:30)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학대받는 이스라엘(20:15)

우리 열조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열조와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핍박 중에 늘어나는 믿는 자(4:2-4)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음(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고난(15:13-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더욱 믿음을 견고케 하는 고난(벧전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핍박으로 인해 영광 돌림(벧전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기뻐하고 즐거워함(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창세기 32장 성경강해] 얍복강에서 기도한 야곱(창 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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