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5장 성경 강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모세가 애굽에 있는 바로 왕에게 가서 만났다.
모세와 바로의 첫 대면
사건 개요
마침내 모세는 아론과 함께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 바로에게 나아갔다. 모세는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절기를 지키도록 허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여호와가 누군지도 알지 못하며 보낼 수도 없다고 거절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짚을 주지 않고 전과 같은 수효의 벽돌을 굽게 함으로 그들의 고역을 더욱 심하게 만들었다. 이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나타난것이었다.(출4:21).
역사적 배경
국고성을 쌓는 일에 동원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을 쌓는 일과 관개수로에 쌓인 흙과 모래를 긁어내고 잘 정비하는 일 외에도 벽돌 만드는 일을 해야 했다. 피라미드 등 주요 건축물은 나일 계곡에서 캐온 돌로 만들었지만, 일반 관공서나 주택, 성벽 등은 나일 강가의 충적토로 빚은 벽돌로 세워졌다. 벽돌을 만들려면 흔히 들판에서 모든 짚과 물기 있는 질흙을 섞어 손으로, 또는 직사각형 나무판으로 벽돌 모양을 만든 뒤 햇볕에서 3일 정도 말렸다가 다시 뒤집어서 3일 정도 말렸다. 이렇게 벽돌 제조 공정은 1주일이 걸렸는데, 보통 하루 일감을 벽돌 3000개씩 만들도록 할당되었다. 이 일 량은 보통 사람이 해낼 수 없는 엄청난 양이었다. 라므세스 2세 15에 기록된 가죽 두루마리에는 매일 40명이 8만 개의 벽돌을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흙벽돌을 만드는 데 짚은 매우 중요하다. 흙과 버무려진 짚이 그 속에서 썩으면서 내놓는 식물성 소재가 산과 같은 작용을 하여 벽돌을 단단하게 해 주고 모양새를 갖추게 한다. 짚을 넣지 않으면 벽돌은 쉽게 금이 가며 일그러진다. 따라서 짚을 주지 말라는 바로의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역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구속사적 의미
모세의 요구에 대한 바로의 강퍅한 반응은 결코 하나님의 능력의 부족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을 대항한 인간의 철저한 파멸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었다. 바로의 강팍함이 클수록 이스라엘 백성의 고초는 커지고 해방을 향한 열망이 커져가게 되었다. 따라서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부르짖음도 커지고 궁극적인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최강국인 애굽과 노예인 이스라엘 사이에서 펼쳐질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었다.
단어연구
●내 백성을(암미)
'포함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 한 핏줄로 이어진 혈족이나 한 나라에 속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본문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른 민족들 중에서 특별히 선택하여 언약을 주셨음을 보여준다.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웨야혹구)
'경축하다, 성일을 지키다'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의 주요한 절기인 무교절과 유일절 그리고 초막절에 대하여 사용된다.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압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한 상황을 암시하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킴으로 온전한 제사를 지키게 하고 나아가 약속의 땅인 가나안로 인도하실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온역이나(바데베르)
'정복하다, 파괴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 악성 전염병을 가리키며 주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심판이 애굽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함께 임할 것임을 염려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세가 아직도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에 대한 확신이 부족함을 암시하는 것이다.
●간역자들과(한네그쉼)
'강요하다, 압력을 가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분사형으로 강제 노역에 투입된 노예를 감독하는 우두머리를 의미한다. 본문에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감독하는 자들에게 강제 노역의 강도를 높일 것을 명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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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세상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악한 사단의 세력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세력은 창세부터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방해하기 위하여 의로운 자를 핍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은 사는 데는 여러 가지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바로를 찾아갔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모세가 당하였던 하나님의 뜻에 대한의 대적을 통하여 성도가 이 땅에서 당하는 신앙에 대한 도전이 어떠한 것인가를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성도가 세상에 대해 바로 알 때에 신앙의 싸움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해석]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받아 애굽의 바로를 찾아갔을 때에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냐고 반문하였습니다. 즉, 자신은 여호와를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 바로를 찾아가서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였는데, 바로가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음은 큰 낭패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즉 모세는 아무런 힘도 권위도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로서도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신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는 모세의 말이 황당하게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일 바로가 여호와의 이름을 알고 그 위엄과 권능을 알고 있었다면 모세는 사명을 감당하기가 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잘 알지 못했기에 그분의 말씀을 전혀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구분이 보낸 모세를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용]
성도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순종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은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한다면 성도의 권위가 서로 신앙 생활하는 데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외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가 없고 영적 무지로 이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기에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을 지켜며 세상에서 살아감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이해와 동정을 받으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알리기 위하여 성도가 자신의 삶을 통하여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로는 성도가 억울한 일도 참아야 하고 자신을 희생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에 하나님을 알게 하는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잇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싫어하는 세상
[해석]
모세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낼 것을 요구하면서 그 이유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예배하러 가면 자신이 부여한 역사를 할 수 부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일찍이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로의 종이 아니었습니다. 바로는 불법으로 이스라엘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아 일을 부리면서 하나님의 정당한 요구를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 나아가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겠다는 것은 곧 애굽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님의 지배를 받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싫어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로의 자세는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거부하고 우상 앞에 제사드리기를 좋아하는 세상과 같습니다.
[적용]
성도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 즉 영적 예배의 삶을 살려고 할 때 세상은 이를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하고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행하려 할 때 세상은 핍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이 사단의 지배아래 있어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 속에서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에는 하나님 나라와 사단의 나라와의 치열한 영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하나님 나라를 세상 속에서 확장시키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세상으로부터의 방해가 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여 언제나 영적으로 깨어 있어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성도를 핍박하는 세상
[해석]
모세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킬 것을 요구하였을 때 바로는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압제를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짚을 스스로 주어 사용하게 하되 작업량을 줄이지 않음으로써 고통을 더하였던 것입니다. 이로써 모세의 첫 번째 바로와의 만남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 이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사태가 악화된 것입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더욱 고된 노동을 시킴으로써 모세로 인한 해방의 소망을 갖지 못하도록 의도하였습니다.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망을 들을 처지에 놓이기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실 때에 바로가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쉽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바로의 이스라엘에 대한 핍박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적용]
세상은 성도의 신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생명을 빼앗기까지 신앙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한 세력의 믿은 이들에 대한 핍박이 하나님 나라를 파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러한 핍박은 하나님 나라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성도의 신앙을 연단하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신앙에 대한 세상의 공격과 핍박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없고 오히려 담대하게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겠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에게 천국이 소유되었다는 주의 말씀을 믿음으로 모든 고난을 극복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바로를 찾아가서 고난을 당하였듯이 성도가 하나님의 듯을 좇아 살려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게 되어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이 하나님 나라를 파괴하지 못하고 오히려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됨을 믿는 성도는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신앙의 싸움을 싸워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여호와를 모르는 세상(삿 2: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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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모르는 우준한 자(렘 4: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하나님을 알지 못함(요 15: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의 규례를 알지 못함(렘 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셨다 하라
●거룩한 곳에서 드려야 할 예배(대하 30:8)
그런즉 너희 열조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귀순하여 영원히 거룩케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어리석은 세상(롬 1:22-23)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을 바꾸었느니라
●예배의 명령(대상 16: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앞에 드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성도의 대적(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금지된 학대(신 24: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 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의인을 핍박하는 죄악(시 55: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의 연고라 저희가 죄악으로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성취되는 말씀(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이루리라
●육체적인 고통을 줌(고후 11: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압박자를 꺾으시는 하나님(시 72:4)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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