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 강해

[히브리어 성경 강해 미가서] 남유다 멸망과 포로될 것을 예언(미 1:8-16)

엘벧엘 2021. 10. 14. 14:54
반응형

미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남유다 백성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하고 결국 우상을 숭배함으로 인하여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한 후에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언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애곡 하면서 통곡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버린 대가는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버리면 안 됩니다. 복음을 버리게 되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버리면 안 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복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남유다 멸망과 포로 될 것을 예언(미 1:8-16)

 

8절 알 조트 에세페다 베엘릴라 엘르카 쉴랄 베아롬 에에세 미세페드 카타님 베에벨 키브노트 야아나

=========1:8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 이는 미가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앞에 놓인 운명을 바라보고 애통해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당시 죄인이나 노예는 허리에 동여매는 옷만을 입었을 뿐 신발은 신지 못했다. 미가는 벌거벗은 몸으로 상징적인 행동을 취하여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앞으로 당할 운명, 곧 앗수르의 포로생활을 암시하였다.

9절 키 아누솨 마코테이하 키 바아 아드 예후다 나가 아드 샤아르 암미 아드 예루솰람

========1:9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 본절은 미가가 그토록 애곡 하며 애통해했던 이유를 보여준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는 사마리아의 죄가 더 이상 치유될 가능성조차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그것이 사마리아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유다, 곧 예루살렘에게까지 미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10절 베가트 알 타기두 바코 알 티브쿠 베베이트 레아프라 아파르 히트팔라쉐티

========1:10

  가드에 고하지 말며 도무지 호곡하지 말지어다 - '가드에 고하지  말며'는 다윗이 사울 왕과 요나단의 죽음을 애도하는 장면과 연관된다(삼하 1:20). 다윗은 백성들에게 블레셋 성읍인 가드 사람들이 사울 왕과 요나단의 죽음을 알아서 기뻐하지 않도록 가드에 알리지 말라고 하였다. 미가는 이 사실을 처음에 기술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를 암시하고 있다. (1) 다윗이 사랑하는 자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처럼 미가도 패망을 암시한다. (2) 유다를 함락하기 위해서 쳐들어오는 앗수르의 침략이 가드에서 시작되며 가드도 멸망됨을 시사한다. 미가는 다윗의 조가를 인용하여 가드 거민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멸망의 징조를 깨닫지 못하도록 호곡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70인 역은 '호곡하지 말지어다'를 '악고에서 울지 말지어다'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악고'는 지리학상으로 본장에 나타난 성읍들과는 달리 너무 북쪽에 있어서 본장의 흐름과는 맞지 않는다.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지어다 - '베들레아브라'의 뜻은 '먼지의 집'이다. 티끌에 굴지어다'는 애곡과 슬픔의 표시로서 베들레아브라 사람들이 재난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성읍 이름의 뜻과 같이 먼지 속에서 구르게 될 것을 의미한다.

11절 이브리 라켐 요쎄베트 솨피르 에르야 보쎄트 로 야체아 요쎄베트 차아난 미세파드 베이트 하에첼 이카흐 미켐 에므다토

=========1:11

  사빌 거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 '사빌'은 '아름다운'혹은 '순결한'이란 의미이다. 그러나 그들의 운명은 정반대이다. 그곳 거민들은 재난을 당하여 벗은 몸, 곧 포로 된 자들이 당하는 모욕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사 20:4).

  사아난 거민은 나오지 못하고 - '사아난'은 유다의 아래 지역에 위치한 성읍으로 그 의미는 전쟁을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다'이다. 성읍이름의 뜻과 같이 용감한 사아난 거민들은 적들이 침략할 때 겁에 질려서 성읍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성문을 굳게 닫고 성읍 안에서 갇혀 살게 될 것이다.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로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 '벧에셀'은 본절에만 나타나는데, 아마도 예루살렘 근처에 위치한 지명으로 '근처의 집'이란 의미를 지니는 도피처를 가리키는 듯하다. 본 구절은 벧에셀 거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성읍이 주변에 없을 정도로 앗수르의 침략으로 황폐해지며 결국 벧에셀도 파멸될 것을 시사한다.

12절 키 할라 레토브 요쎄베트 마로트 키 야라드 메에트 아도나이 레샤아르 예루솰람

=========1:12

  마롯 거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 '마롯'은 '고통' 혹은 '수고'등의 의미이다. 마롯 거민들은 성읍의 이름이 갖는 뜻과는 달리 평안과 축복을 기대하나 여지없이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 '예루살렘  성문'은 재난과 슬픔의 시작을 알리는 9절을 상기시킨다. 예루살렘도 재난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예루살렘 역시 파멸하실 것이다.

13절 레톰 하메르카바 라레케쉬 요쎄베트 라키쉬 레쉬트 하타트 히 레바트 치욘 키 바크 니므체우 피쉐에 이스라엘

==========1:13

  라기스 거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 '라기스'(라키쉬)는  '준마'(라레케쉬)와 운율을 이룬다. 라기스는 병거로 무장한 성읍이며, 그곳 거민들은 전쟁에 능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앗수르의 침략 소식을 듣고 전쟁을 치를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파멸이다. 그들은 준비를 타고 도망을 치게 될 것이다.

   라기스는...네게서 보였음이니라 - 본 구절은 라기스가 멸망당하는 이유를 나타낸다. 딸 시온, 곧 이스라엘이 범한 죄의 근원이 라기스에서 왔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 죄악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말과 병거를 의지한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하나 라기스를 통해서 우상들이 이스라엘에  유입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5-9절).

14절 라켄 티트니 쉴루힘 알 모레쎄트 가트 바테 아케지브 레아케자브 레말레케 이스라엘

==========1:14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 '모레셋'은 '모레쉐트'(결혼지참금, 송별금)와 유사하다. 미가는 발음상의 유사함을 이용하여 청중들로 하여금 가드모레셋에 대한 예언의 내용을 결혼 지참금과 연결 짓도록 유도하는 듯하다. 신부가 아버지의 집을 떠나 신랑의 집으로 떠나듯이 미가 선지자의 고향인 가드모레셋은 유다에서 떨어져 나가 포로가 될 것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열왕을 속이리라 - '악십'은 메마른 시냇물을 가리킬 때 사용된 단어로(렘 15:18) '기만'을 뜻한다. 갈증에 허덕이는 자가 메마른 시냇물을 만났을 때 느끼는 배신감처럼 유다 열왕들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인해 도움을 청하나 악십 사람들은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15절 오드 하요레쉬 아비 라크 요쎄베트 마레솨 아드 아둘람 야보 케보드 이스라엘 

=========1:15

  마레사 거민아 내가 장차 너를 얻을 자로 네게 임하게 하리니 - '마레사'는 '정복자' 혹은 '얻을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모라쉬'와 비슷하다. 그들은 '정복자'라는 뜻의 이름의 성읍이었으나 또 다른 정복자인 앗수르에 의해서 정복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 '아둘람'은 다윗이 사울의 핍박과 추적을 피하여 숨었던 동굴이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누렸던 부귀와 영광은 마치 다윗이 동굴로 피한 것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16절 코르히 바고지 알 베네 타아누가이크 하르히비 코르하테크 카네쎄르 키 갈루 미메크

=========1:16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너를 떠났음이니라 - 미가는  이제까지 열두 성읍의 파멸을 예언한 후에 재난의 시작을 예언할 때와 같이 유다의 파멸을 애통해한다. 유다의 종말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유배당하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머리털은 능력과 권능을 상징하였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구별된 자들은 머리털을 깎지 않았다(민 6:1-21). 그러나 유다는 머리털이 없는 독수리처럼 머리털을 깎이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바벧론의 침략으로 인해 유배당하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머리털은 능력과 권능을 상징하였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자들은 머리털을 깎지 않았다(민 6:1-21). 그러나 유다는 머리털이 없는 독수리처럼 머리털을 깎이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바벨론의 침략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게 되며 파멸당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히브리어 성경 미가서 강해] 북이스라엘과 사마리아 멸망 예언(미 1:1-7)

 

[히브리어 성경 미가서 강해] 북이스라엘과 사마리아 멸망 예언(미 1:1-7)

북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니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시킬 것을 예언합니다. 유다 백성도 죄를 짓고 이스라엘 백성도 여호와께 죄를 지으니 징계를 받을 수

el-bethel.tistory.com

 

반응형